- 제 목
- 일반 [백업] Aqours 멤버와 소풍을 가게 되었다
- 글쓴이
- 러브라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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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4 11:42:54
소풍에 좋은 추억이 없다 나는 타천사 요하네 신에게 미움받아 타천한 존재 ......예전엔 소풍을 가는 날에 늘 폭우가 쏟아져 소풍이 취소가 되기 일쑤였는데 이번 소풍날 아침은 왠일인지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 있었다 「......신도 늦잠을 자는날 정도는 있는 법이지」 소풍이라고는 해도 PV에 사용할 후보지를 같이 물색하는것을 겸하는 외출이었다 거울 앞에서서 검은색 일색의 옷을 입은 자신을 쳐다본다 「좋아」 나는 오늘도 검다 아아 신에게 미움받은 나 검은색은 - 타천사의 아이덴티티 - 「기랑-☆」 거울앞에서 포즈를 잡고있다가 집합시간이 다되어 가는걸 깨달았다 「이런... 타천할뻔 했군...」 소풍 준비물은 상급생이 준비해온다고 했으니 1학년인 나는 편하게 몸만가면 되는 것이다 누마즈역 앞에 집합한 다른 멤버들과 소풍장소로 갔다 장소는 이즈반도 어느 해안가의 언덕 위 「배고파...」 「아하하 치카쨩;; 이제 막 도착했는데?」 「그럼 먼저 점심을 먹을까?」 「찬성 찬성!」 「아 치카상 정말...」 「뭐 배고픈 치카를 달래는건 귀찮은 일이니까 그리고 나도 다이야가 준비한 도시락을 빨리 먹고 싶은걸」 「벼 별거 아니랍니다 카난상」 돗자리가 깔리고 그 위에 앉아 소풍바구니에서 도시락을 꺼내는 리코와 다이야 「...리리- 도와줄게」 「고마워 욧쨩 그럼 이걸」 「응」 「큭큭큭 타천사 요하네에게의 공물 잘 받았다」 「네네 타천사 요하네님」 도시락 찬합을 받아서 뚜껑을 열었다 ......경단이 들어 있었다 다시 닫았다 나는 손을 올려 내 머리의 경단을 허둥지둥 만져서 확인했다. 달려있었다 「다 다행이다...... 가 아니라!」 「......리리-?」 「왜그래 욧쨩?」 「이 도시락은 도대체...」 「경단찜이야 ♡」 「경단...찜???」 어안이 벙벙해진 내가 굳어있는 사이 치카와 요우가 돗자리로 들어왔다 「리코쨩! 이 냄새... 오늘 도시락은 경단이야?!」 「응 치카쨩 경단찜이랑 경단구이 준비해왔어」 「오 경단구이인가」 「요우쨩은 많이 먹으니까 잔뜩 준비해왔어」 「카난상 저는 경단튀김을 준비해왔답니다」 「오 다이야의 경단튀김인가! 」 「이 튀김옷의 윤기와 빛깔 그리고 향기! 이건 틀임없는 일급품 경단튀김 즈라!」 「에헤헤 마루쨩 언니의 경단튀김은 정말 맛있어」 「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다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 Aqours 멤버들이 경단을 먹고 있다 치카는 경탄구이를 한 덩어리를 입안에 가득 넣고 '맛있어!' 라고 외치고 있다 루비가 경단찜을 포크로 찍어서 베어물고 있다 마리가 경단튀김을 카난에게 먹여주고 있다 ......리리-가 경단을 핥아 먹고 있다 나는 그 광경에 기겁해 뒷걸음질을 쳤다 여긴 해안가의 언덕 위 내 뒤는 해안가의 낭떨어지... 「아 욧쨩 위험해!」 「리리- 살려...!」 나는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꽈당 「아파...」 나는 딱딱한 바닥에 누워 있었다 눈을 뜨자 시야에 들어온건 벽에 걸린 마법진이 그려져 있는 보자기 「여긴... 내방?」 조금 시간차를 두고 자신이 침대에서 굴러떨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꿈이었네」 「아 아파라...무서운 꿈이었어...」 경단 먹고 싶다 |
Doll | 굿 | 2017.05.05 10:46: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