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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복구/SS번역) 요시코 "..... 여기는 도대체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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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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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1469
  • 2017-05-04 07:55:28

마지막





요시코 "요우는?" 


치카 "일." 


요시코 "그래...... 그래!! 그러니까 말야!!" 


치카 "뭔데?" 


요시코 "밖에서 마루랑 리리를 만났어!!" 


치카 "어!?!!! 에에에에엣!!!? 우엣... 콜록콜록... 쿨럭... 쿠헥." 


요시코 "잠깐! 괜찮아!?" 


치카 "응... 진짜!?" 


요시코 "진짜야!!" 


치카 "리코짱이랑 마루짱은......" 


요시코 "그래, 잘 지내고 있었어." 


치카 "으아아, 나도 밖에 나가고 싶어!!!" 


요시코 "그런 말을 벌써..."



87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00 : 20 : 15.13 ID : Des2V6Lx.net



치카 "어땠어? 그, 있잖아." 조름 


요시코 "으아아." 


치카 "기다렸다가!" 


요시코 "에엣." 


치카 "돌아가서 감상할래!" 


요시코 "!" 


치카 "빨리 돌아가자!" 잡아당김 


요시코 "아..아프니까 당기지 마~!" 


치카 "빨리빨리!"



87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00 : 31 : 28.09 ID : Des2V6Lx.net



........................................................................... 


요시코 "는 ~ 그... 왠지 돌아 가면 갑자기 피곤해질 것 같아서." 


치카 "그럼 말해줘!" 


요시코 "...... 후지산 근처에 있는 옛 군대의 병원인 곳에 많은 사람이 있었어." 


치카 "헤에 ~" 


요시코 "그쪽의 보스였던 사람이이 노조미씨라는 사람이였고...... 음, 두 사람은 아마 부 보스 같은 느낌이랄까?" 


치카 "그 두 사람이 부 보스?" 


요시코 "그래." 


치카 "리코짱이랑... 마루짱이...... 우와아아아! 보고싶어어어!" 


요시코 "............"


치카 "우우... 어땠어, 두 사람은?" 


요시코 "처음에는 몰라봤어,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그대로 나이가 든 것 같은 느낌이였지." 


치카 "우우... 보고싶네......하지만... 좋았다... 건강했었구나." 


요시코 "... 글쎄..."



87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00 : 46 : 18.41 ID : Des2V6Lx.net



챠라락 


"앗! 신발이!" 


치카 "아! 요우짱 돌아온 것 같아." 


타타타탓 


요우 "요시코짱!!!!!" 와락


요시코 "나 왔." 윽 


치카 "에헤헤, 어서와~" 


요우 "하아 ~ 좋네 ~ 돌아오니 작은 요시코짱이 있고 ~" 


치카 "리코짱이랑 마루짱을 만났대." 


요우 "어!? 에에에에에에에에!!!?" 


치카 "건강하대." 


요우 "............ 하아... 또 깜짝 놀랐어..." 


치카 "그러네 ~ !"



87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22 : 32 : 5405 ID : Des2V6Lx.net



.............................................................................. 


치카 "그러면!" 


요우 "요시코짱이 돌아온 것을 기념해서......" 


요시코 "............" 


치카 "거 


요우 "건배!" 챵 


요시코 "그건...... 괜찮아, 신경쓰지 않아도..." 


치카 "아냐, 우리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니까." 


요우 "히야 ~ 설마 리코짱이랑 마루짱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을 줄이야 ~" 


치카 "그러니까! 정말! 깜짝 놀랐어!" 


요시코 "나도 놀랐어, 나쁜 사람들에게 잡혔더니..." 


치카 "아니 ~ 그래도 다행이네 ~"



87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22 : 41 : 53.16 ID : Des2V6Lx.net



요우 "이제 슬슬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는걸까나 ~?" 


치카 "그러면, 그 두사람을 만나러 가야겠네!" 


요우 "그치 ~" 


요시코 "음 ~ 맛있네..." 우물 우물 


치카 "그건 내가 만들었다구!" 


요시코 "후후, 감사합니다." 


요우 "하지만, 그 돈은 내가 벌었으니까." 


요시코 "그렇네, 치카도 노력해." 


치카 "응! 요우짱처럼 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요시코 "후우..." 


요우 "하아 ~ 귀여워." 만지작


요시코 "에." 슥 


치카 "아! 이봐! 요우짱! 어느새 술 마신거야!" 


요우 "아~" 


치카 "요시코짱 도망쳐! 이제 요우짱은 제대로 된 대화가 불가능해!" 


요시코 "에엣!?" 


치카 "밥을 가지고 도망쳐! 다 먹으면 목욕하러 가! 요우짱은 내가 확실히 처리할테니까!"



87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22 : 50 : 45.28 ID : Des2V6Lx.net



.............................................................................. 


요우 "음냐 ~" 쿨 


요시코 "......... 자네..." 후끈 


치카 "아하하... 큰일이네..." 


요시코 "........." 


치카 "목욕 후 우유 한잔?" 


요시코 "...... 그래... 마실게." 


치카 "네네, 아무쪼록."  


요시코 "..." 꿀꺽꿀꺽 


치카 "마키씨가 타임머신을 완성 시키면... 가버리는구나." 


요시코 "...... 그렇지..."



87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22 : 56 : 13.13 ID : Des2V6Lx.net



치카 "...... 루비양을 만나고 싶은거지...... 다이아짱이랑 마리씨도." 


요시코 "........." 


치카 "그걸 위해서 가는거니까... 힘내......"


요시코 "... 그......" 


치카 "무슨 일 있어?" 


요시코 "............ 아니... 아무 것도 아냐..." 


치카 "......... 그럼, 요우짱을 방으로 데려가고 목욕하러 갈거니까... 잘 자." 


요시코 "응... 잘자..."



88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23 : 16 : 30.61 ID : Des2V6Lx.net



.............................................................................. 



치카 "일어나! 요시코짱!!" 


요시코 "... 뭐야..." 꾸벅 꾸벅 


치카 "마키씨로부터 전화가 왔었어!" 


요시코 "에엣!?" 벌떡 


치카 "가능한 한 빨리 만나던 밥 가게로 와달래!" 


요시코 "에엑!? 빨리 준비할게!" 


요우 "양치질 하고 세수하고 옷 갈아 입고 차에 타! 아침 밥은 차 안에서 먹자." 


요시코 "알았어!"



88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23 : 29 : 21.01 ID : Des2V6Lx.net



.............................................................................. 



마키 "미안, 이렇게 이른 아침에." 


요시코 "우우..." 꾸벅 꾸벅 


치카 "안녕하세요." 


요우 "안녕하세요." 


마키 "그러니까." 


요시코 "그... 연락이 왔다는 건..." 


마키 "그래, 완성했어. 철야로." 


요시코 "와우... 미안해." 


마키 "괜찮아, 걱정하지마." 


요시코 "그럼..." 


마키 "그래... 그럼 설명할게."



88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23 : 38 : 35.55 ID : Des2V6Lx.net



마키 "간단해, 이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팔찌의 숫자를 조정하면 돼." 


요시코 "...... 그거 뿐?" 


마키 "저쪽에 도착하면... 이걸." 


요시코 "뭐야 그건... USB 메모리?" 


마키 "이걸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었지." 


요시코 "?" 


마키 "이걸 인터넷에 연결되어있는 pc에 꽂아." 


요시코 "그러면?" 


마키 "JAXA의 모든 데이터가 지워져... 필요한 데이터만 지정하긴 번거로워서 모두 지워버리기로 했어." 


요시코 "그렇구나... 그런 건 생각하지 않았었어..." 


마키 "꽂으면 잠시 후에 화면이 어두워지니까 어두워지면 다시 빼고, USB를 파괴해." 


요시코 "... 응... 알았어." 


마키 "계속 찾고 있었어, 이 오래된 규격의 USB를." 


치카 "그래서 고철 여자였구나!" 


마키 "그래."



88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2 (목) 23 : 44 : 12.35 ID : Des2V6Lx.net



마키 "그러면 끝이야." 


요시코 "..." 


마키 "전쟁도 이 세상도... 분명 없었던 일이 될거야." 


요시코 "...... 정말 끝...... 이구나." 


마키 "그래... 적어도 계기는 없어져." 


마키 "작별인사를 해, 거기 두 사람에게." 


요시코 "......"



88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0 : 04 : 36.75 ID : iclW3Ke / .net



요시코 "......치카... 요우." 


치카 "안녕... 아니... 또 보자." 


요시코 "...... 같은 말... 마루랑 리리도 말했었어." 


치카 "어!? ......... 에헤헤... 아, 모두 같은 생각인가봐." 


요우 "치사해, 치카짱... 나도 그 말 하려고 했었는데..." 


치카 "...... 시간 더 끌면 요시코짱이 힘들거야..." 


요우 "그래, 그럼 힘내 요시코짱." 


마키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자신감을 가져도 좋아, 당신이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거니까..." 


요시코 "... 알았어...... 그리고... 이 타임 머신의 사용 횟수는..." 


마키 "뭐, 희귀 금속으로 레이저의 소비 전력을 크게 낮추고 있으니... 수백~수천번정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계속 이용할 수 있어. 돌아오기라도 할려고?" 


요시코 "...... 뭐 그렇지,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어서." 


마키 "조심해." 


요시코 "알고 있어...... 그럼... 안녕."  


치카 "안녕 요시코짱! 또 보자." 


요우 "옛날의 나를 잘 부탁해."



88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0 : 13 : 20.12 ID : iclW3Ke / .net



아프다 ... 머리에 바늘을 꽂는 느낌 


그 깊이는... 뇌의 한가운데까지 닿을 것 같아... 


하지만 그 때의... 미완성된 엘리베이터의 타임머신보단 나을지도... 


요시코 "으억......" 쿵 


높은 곳에서 떨어진 듯한 느낌... 


통증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 


요시코 "여긴...... 아......" 읏차 


손에 감각이... 목소리도 나온다... 그럼 눈을 뜰까... 


요시코 "아...... 으... 으... 콜록콜록." 


그 날...



88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0 : 58 : 44.61 ID : iclW3Ke / .net



요시코 "후우..."  


대단하네... 정말 그 날 눈을 뜬 병원이야... 그럼 지금 나랑 루비가 캡슐 안에...... 


요시코 "..............." 탓탓탓 


확인해야겠어... 우리를 깨운 사람은 누구인지... 다이아가 약속한 그 사람이 누구인지.. 


요시코 "시야도 흐리고 처참하네." 탓탓탓 


저 방... 우리가 자고 있던 캡슐 방


요시코 "......... 아직... 아무도 없네..." 


쾅 


요시코 "뭐야?!" 


뭔가 떨어졌어!? 


쿵 쾅


요시코 "그래?!" 


캡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소생 조치를 시작합니다. 12시간의 조치 후 간단한 테스트를 거쳐..." 


요시코 "에에에엣!?" 


"으... 아파아..."



88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1 : 04 : 25.91 ID : iclW3Ke / .net



요시코 "!!" 


"아... 아!" 탓탓 


요시코 "아! 기다려!" 탓탓탓 


"뭐뭐?! 뭐야!?" 탓탓탓탓 


요시코 "잠깐!" 탓탓탓 


"왜 또!" 


요시코 "기다리라니까!!"


"!!" 멈칫 


요시코 "응..." 


"...... 저... 그러니까... 뭐..." 


희미해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지만... 


요시코 "루...... 루비?" 


"............... 왜 루비를 알고 있는거야 ~" 탓탓탓탓 


요시코 "앗! 기다려!" 탓탓탓



88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1 : 13 : 26.24 ID : iclW3Ke / .net



계속 쫓자... 언제까지 도망치는거야! ... 그러고 보니... 이 계단 그립네 ...


요시코 "하아... 하아..." 


루비 "............ 아, 밖이네!" 


요시코 "나와! 밝은 곳에 나오면 알게 되니까!" 


루비 "하아... 하아...! ???!!!!" 


요시코 "루......... 비?" 


언젠가 들었던 것 처럼... 머리카락은 길어졌고 키도 조금 커져서 차분한 분위기... 하지만... 잘못 보지 않았어! 이 빨간 머리... 이 눈동자는... 


루비 "요시코짱... 요시코짱 요시코짱... 요시코짱...... 요시코짱...... 윽 ...요시코짱... 으... 요시코짱 아... 요시코...짱 우아아아아요시코짜아아아앙." 뚝 뚝 


요시코 "루비......"



89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1 : 20 : 30.14 ID : iclW3Ke / .net



.............................................................................. 


루비 "흑... 우우... 어..." 훌쩍 


요시코 루비 ""그"" 


요시코 "아... 루비 먼저..." 


루비 "왜 요시코짱이 있는거야?" 


요시코 "...... 그건... 이쪽의 대사라고 할까..." 


루비 "왜 루비는 이런 곳에 또..." 


요시코 "그...... 어디에서 왔어?" 


루비 "루비는......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잠깐 멈추더니... 그러다가 떨어져서... 일어났더니 여기에."  


요시코"......... 니시키노 마키." 


루비 "어라!" 


요시코 "알고 있어." 


루비 "엣!? 어째서 요시코짱이... 친구였어?!"



89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1 : 31 : 13.11 ID : iclW3Ke / .net



요시코 "그러니까... 뭐랄까." 


루비 "뭐랄까... 왜?! 그러니까... 그때... 처음으로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시코 "...... 나도... 나도 루비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루비 "??? 이건 도대체..." 


요시코 "나는... 미래로 가버렸던거야." 


루비 "미... 미래!?" 


요시코 "그래, 그 때로부터 20년 후." 


루비 "어... 에에!?" 


요시코 "나도 믿어지지 않았어..." 


루비 "........."



89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1 : 54 : 24.38 ID : iclW3Ke / .net



그 때의... 미래의 사건을 이야기했다... 


우리 때문에 코토리와 우미가 죽었다는 걸...치카 요우 마루 리리 카난이 건강하다는 걸... 루비를 찾다가 마키씨를 만났고... 그리고 마키씨가 만든 타임머신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걸... 


루비 "미안해... 힘들었겠네..." 


요시코 "... 루비쪽이 더 힘들었잖아? ... 혼자서 과거로 날아가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전쟁도..." 


루비 "우... 그건... 루비는...... 계속 마키짱한테 도움만..." 훌쩍 


요시코 "그래도 대단해... 나도... 모두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분명 금방 죽어버렸을거야." 


루비 "... 루비는 그러니까... 랄까... 마키짱한테 들었을려나? ..." 


요시코 "응... 알고 있어... 하지만 난 엘리베이터에 침입한 후 살해되었다고 들었거든." 


루비 "그... 마키짱의 PC로 연도를 지정한 후... 이번에야말로 시간 여행을 하자고 마음 먹고 갔더니...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발각되버려서... 그냥 허겁지겁 타버렸어..." 


요시코 "그래서 중간에 멈춰버렸고... 그대로 여기까지 날아온건가." 


루비 "그런... 걸까?"



89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1 : 58 : 03.48 ID : iclW3Ke / .net



루비 "에헤헤... 이건... 운명일까?" 


요시코 "...... 그럴지도 모르겠네..." 


루비 "하나님이 다시 한번 요시코짱을 만나게 해준거야!" 


요시코 "루비......" 방울 방울 


계속... 만나고 싶었어...... 이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루비 "에헤헤... 울다니... 아직도 어린애구나." 


요시코 "훌쩍... 뭐야... 너도 아까까진 울고 있었으면서..." 


루비 "에헤헤..."


"뭐! 뭐지...... 누구십니까!!!?? 뭐지... 도대체..."



89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2 : 03 : 05.78 ID : iclW3Ke / .net



타타타타타타타탓


"응!?" 


루비 "어... 언니?" 


요시코 "저 붕대는......" 


다이아 "네!? 뭐... 뭐죠 도대체! 왜 이 분화구에...... 헉... 설마." 


요시코 "랄까, 루비... 다이아란걸 알고 있었구나." 


루비 "뭐, 그렇지." 


다이아 "루비... 왜 커졌죠..."



89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2 : 07 : 16.17 ID : iclW3Ke / .net



.............................................................................. 


다이아 "뭐... 뭐라고!!?? 두 사람 모두 타임머신을!?" 


요시코 "그래." 


루비 "응!" 


다이아 "도...... 대체...... 뭔지.." 


요시코 "...... 아 그렇지... 12시간 정도 지나면 인공 동면 중이였던 우리가 깨어나니까." 


루비 "도와줘." 


요시코 "아, 우릴 만난 건 비밀로. 복잡해지니까." 


다이아 "뭐... 시작부터 까다로운 부탁이네요......"



89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2 : 13 : 40.32 ID : iclW3Ke / .net



다이아 "...... 그럼... 제 운명은..." 


요시코 "...... 말해도 괜찮아?" 


다이아 "그래요... 상관 없습니다." 


요시코 "............ 우리를 이끈 후... 그 후 곧... 일기는 끝나......" 


다이아 "....................." 


루비 "언니......" 


다이아 "알고있었습니다... 이제 길지 않다는 걸... 최근엔 몸도 말을 듣지 않아서..." 


요시코 "........." 


다이아 "그렇지만 안심했어요! 저는 확실히 두 사람을 이끌어주고 죽는군요... 그냥 죽는게 아니라..." 


루비 "언...... 니.." 


다이아 "루비... 모처럼 어른이 되어서... 예뻐졌으니까 울면 안되요... 아름다운 얼굴이 무너져 버립니다." 


루비 "우... 윽."



89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2 : 28 : 00.72 ID : iclW3Ke / .net



다이아 "두 사람 모두... 훌륭하게 성장했네요..." 


요시코 "나는 그렇게 바뀌지 않았는데." 


다이아 "외형의 이야기가 아니예요." 


루비 "에헤헤." 


다이아 "그러면... 저는 내일 일어날 두 사람을 이끌어야 하겠네요." 


요시코 "그래..." 


다이아 "내일 만나는 루비는 작고 예쁜 루비네요." 


루비 "에헤헤헤."



89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2 : 31 : 36.00 ID : iclW3Ke / .net



루비 "루비는 언니가 우리들을 콜로니로 데려갈 때 까진 그 슈퍼에 숨어있어야겠네." 


다이아 "그거라면 아이스 매장쪽이 좋아요." 


루비 "에헤헤, 돌아가면 더 얘기해보자." 


다이아 "그래요, 아...... 그런데... 요시코씨는..." 


요시코 "...... 응... 이제 더 할일은 없으니... 7년 전으로 가서...이 USB를..." 


루비 "괜찮아? " 


요시코 "후우...... 괜찮아! 각오는 되어있어!"



90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2 : 38 : 38.79 ID : iclW3Ke / .net



다이아 "정말 ... 미안해요... 요시코씨... 혼자서... 모두를.." 


요시코 "괜찮아." 


루비 "루비가 할까?" 


요시코 "내가 할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 


다이아 "좀 더 쉬다가 가시는 건? 슈퍼에 가면 맛있는 통조림이 있어요." 


요시코 "그것은 앞으로 일어날 우리의 몫이야." 


루비 "요시코짱..." 


요시코 "이제 갈게! 빨리 가지 않으면..." 


루비 "우으... 루비는 아무것도..." 


요시코 "신경쓰지마..." 


다이아 "정말... 감사합니다." 


요시코 "...... 그럼... 안녕."



90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2 : 43 : 00.21 ID : iclW3Ke / .net



.............................................................................. 


요시코 "후우..." 


연속으로 타임머신을 사용하는 건... 처음이네... 


요시코 "우왓." 


목표한대로... 7년 전의 도서관에... 


요시코 "그 시간대에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야....."  


도서관 PC를 빌려... USB를 꽂으면 끝난다... 


요시코 "후우......" 저벅 저벅



90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02:38 진도 2]) @ (^ o ^) / 2017/02/03 (금) 02 : 50 : 38.14 ID : iclW3Ke / .net



도서관 


요시코 "정말 ... 끝나는걸까." 


심장 박동이 이렇게 크게 들리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야.. 


이것을 꽂으면... 나는... 사라지거나 남아서 혼자 살게 되거나... 


어차피 모두와는 작별이네... 


이 몸이 사라져서... 의식만 그 세계의 나에게 들어갈 순 없겠지...... 그런 건 존재할 수 없으니... 


정말 안녕... 이제... 


요시코 "우우... 우... 아... 윽... 우우..." 뚝뚝 


빨리 끝내자... 빨리 이 USB를 꽂아야... 


요시코 "하아... 하아..." 부르르 


이제... 정말 끝이야! 


딸깍



90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2/03 (금) 03 : 18 : 36.35 ID : iclW3Ke /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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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기다렸지." 


다이아 "늦어요!" 


루비 "안녕, 요시코짱." 


다이아 "빨리 기차를 타죠." 


요시코 "후후, 요하네가 추천하는 아키하바라의 매장


다이아 "서둘러!" 


삐로링 ♪ 


루비 "아 스마트폰 알람이다." 


다이아 "또, 라인인가요?" 


루비 "뉴스네... JAXA가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는데... 뭐, 됬나." 


요시코 "빨리! 서둘러!" 


다이아 "하! 당신이 늦어서 이렇게 된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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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c 광광 울면서 다봤다 2017.05.22 03:58:16
주우움왈트 2017.11.25 07: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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