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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복구/SS번역) 요시코 "..... 여기는 도대체 ......" 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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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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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4 07:48:32


부릉 부릉


요시코 "왜?"


치카 "데려오래! 츠시마 요시코를." 


요우 "그러니까... 고철 여자를 만나러 가서..." 


치카 "그래! 그 고철 여자가." 


요시코 "나를...?" 


치카 "그래! 빨리 데려 오라고 말했어! 요시코 짱을 데려 오지 않으면 이야기를 진행하지 않겠다면서." 


요우 "아아, 뭐지." 


요시코 "나를......" 


아는 사람... 이 콜로니에서? ... 누구? 


나도 치카도 모르는 빨간 머리 여자...하지만 나를 알고 있는...



59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2 : 42 : 08.18 ID : 5zSXTGfK.net



.............................................................................. 


치카 "하아... 하아... 데려 왔습니다!" 


"...! ......... 츠시마 요시코......" 


요시코 "당신... 누구야?" 


요우 "이 사람이 고철 여자... 예쁘네요." 


웅성 웅성 "뭐야... 고철 여자가 말하고 있네..." 웅성 웅성 


"장소를... 바꾸자... 따라와." 탓탓탓



59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2 : 48 : 10.09 ID : 5zSXTGfK.net



요시코 "그... 지상?!" 


20년 전 ... 나한테는 얼마 전에 왔었던 장소... 20년 전과는 별로 바뀌지 않은 것 처럼 보이지만 


치카 "오호, 과학특구의 지상은 처음이야!" 


요우 "나도야!" 


"...... 여기야." 철컥 


치카 "와우... 큰 빌딩..." 


요우 "여기에 살고 있는 건가요?" 


"들어와, 괜찮으니까."



59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2 : 56 : 38.95 ID : 5zSXTGfK.net



........................................................................ 

 

치카 "우와... 밝아..." 


요우 "게다가 예뻐..." 


"......... 후우... 허브차야." 탁


치카 "직접 해서 마셔야..." 


"어쩔 수 없잖아..." 


요시코 "아... 당신은... 누구? 왜 나를 알고 있는거지?" 


"............ 역시... 20년 전과 똑같네..." 


요시코 "하아!?"



59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3 : 07 : 34.25 ID : 5zSXTGfK.net



"......... 경단도 붙어있고..." 빤히 


요시코 "으... 질문에 대답해줘!" 


"아... 미안해요... 나는 마키, 니시키노 마키..." 


요시코 "20년 전이라니..." 


마키 "그래... 무엇부터 얘기를 해야할까.." 


요시코 "뭐든 빨리 말해!" 


마키 "그럼 20년 전 부터... 20년 전에... 당신들이 사용하려던 타임머신을 5년 전으로 설정할 수 없게 만든 건 나야, 하는 김에 그날에 작동하게 강행시킨 것도." 


요시코 "어......" 


마키 "루비의......... 그래, 유언이라고 해두지."



60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3 : 15 : 08.51 ID : 5zSXTGfK.net



요시코 "뭐야... 누구야 당신..." 


마키 "다음은 내 질문에 대한 답변." 


요시코 "는.." 


마키 "어떻게 된거야?" 


요시코 "네?" 


마키 "20년 전, 타임 슬립 이후 어떻게 된거야?" 


요시코 "......... 저.. 전에 있었던 농업지구에 떨어졌어." 


마키 "이 전... 20년......... 그럼 두 물자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20년 후로..."



60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3 : 31 : 33.01 ID : 5zSXTGfK.net



요시코 "뭐... 뭐야... 왜 우리한테 협력을.." 


마키 "당신을 도와준게 아냐, 나는 루비의 마음을 이어서...... 그것도 뭐.." 


요시코 "읏...... 루비는." 


마키 "23년 전에 혼자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서...... 죽었어." 


요시코 "..............." 


마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당신과 루비의 엘리베이터 침입을 도와줘.." 


요시코 "그래서..." 


마키 "그리고... 츠시마 요시코를 도우라고.." 


요시코 "... " 


마키 "그래서 내가 아빠의 타임머신 팀에 가입했어, 완성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해서...... 그 실험에 배팅했지, 제대로 두명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 결과 절반은 실패 보낸 물자 중 둘은 행방 불명."



60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3 : 34 : 59.75 ID : 5zSXTGfK.net



치카 "어렵다..." 


요우 "우리는 조용히 듣고 있자..." 


마키 "앉아 있어도 괜찮아, 냉장고 안에 있는 건 먹어도 좋아." 


치카 "말씀을 존중해서..." 


요시코 "........." 꼬르륵 ~ 


마키 "............ 하아... 일단 뭐라도 먹어, 츠시마 요시코." 


요우 "그럼 내가 요리할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치카 "우와! 나도 도와줄게."



60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3 : 43 : 59.30 ID : 5zSXTGfK.net



마키 "설마 20년 후로 갔을줄이야..." 


요시코 "그럼... 루비는..." 


마키 "성공했어, 7년 전으로 타입슬립... 즉 지금으로부터 27년 전.." 


요시코 "뭐... 7년 전으로......" 


마키 "그래, 내가 루비랑 처음 만난 것은 그 후 반년 뒤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이야, 루비는 웜홀의 좌표 데이터를 삭제하지 못했어." 


요시코 "...... 루... 루비..." 글썽 글썽 


마키 "지금도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어... 울고 있었어, 공원에서."



60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3 : 53 : 25.21 ID : 5zSXTGfK.net



마키 "무심코 말을 걸어버렸지, 나랑 나이가 비슷해보이는 여자가 울고 있었으니." 


요시코 "그... 그래서." 


마키 "그때 대화를 나눈 이후로... 돌아갈 곳이 없다고 말해서 내 집으로 오라고 말했고, 그 후 아빠의 사진을 보여주니 떨었었지." 


요시코 "...... 그쪽의 아버지는.." 


마키 "궤도 엘리베이터 기술 책임자." 


요시코 "그... 아저씨." 


마키 "그래서 집을 나와 아파트에서 살게 됬지... 그 후 전쟁이 시작."



60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9 (목) 23 : 56 : 12.56 ID : 5zSXTGfK.net



요우 "아... 팔보채입니다." 


치카 "야채 손질은 제가 했습니다." 


요시코 "........." 츄릅 


마키 "...... 먹어도 괜찮으니까." 


요시코 "아...... 잘 먹겠습니다." 


치카 "요시코짱... 다시 먹을 수 있게 되서 다행이네." 


요우 "응! 먹고 자면 건강 100배!"



60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00 : 01 : 08.04 ID : 1XgHnmW0.net



요시코 "......... 목적은... 나를 여기로 불러낸 목적은..." 우물 우물 


마키 "너는 죽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요시코 "..............." 


치카 "에엣!?" 


마키 "당신은... 운이 나쁜건지... 좋은건지." 


요시코 "?" 


마키 "너한테 비장의 제안을 하나 할거야." 


요시코 "나한테?" 


마키 "그래."



60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00 : 10 : 36.25 ID : 1XgHnmW0.net



마키 "루비가 없어지고... 당신들의 엘리베이터의 침입을 도와준 후로... 무슨 방법이 없을까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 


요시코 "........." 꿀꺽 


마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요시코 "응......" 


마키 "따라와." 


요시코 "아... 나중에 먹을거니까!" 


치카 "다녀와."



60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00 : 16 : 30.07 ID : 1XgHnmW0.net



마키 ".................." 


요시코 ".................." 


빙빙 


마키 "내 전용 지하실... 밖에 공개되면 귀찮은 물건들을 여기서 만들고 있어." 


요시코 "우와......" 


여기저기 잘 모르는 기계 및 어려워 보이는 책 투성이... 


마키 "이거야." 


요시코 "이건?" 


......... 어떻게 봐도... 헤드폰과 크면서 촌스럽게 생긴 팔찌 이건... 


요시코 "뭐야?" 


마키 "타임머신이야... 미완성이지만."



61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00 : 20 : 11.88 ID : 1XgHnmW0.net



마키 "완성시키기엔 부족한 재료가 있어... 하지만 그건 콜로니에선 구할 수 없어서." 


요시코 "!......" 


마키 "알아챘어? ...... 그래, 콜로니 외부 조사대... 최근 생겼거든." 


요시코 "......" 


마키 "그래서 운이 좋다고 말하는거야, 물론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 혼자서 할 예정이였지만..." 


요시코 "할거야! ...... 내가..." 


마키 "이렇게 말할 줄 알았어."



61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00 : 24 : 36.27 ID : 1XgHnmW0.net



........................................................................... 


치카 "우와, 두 사람... 다시 왔네." 


요우 "차가워졌어~" 


요시코 "앗...... 지금 먹을게!" 


마키 "전자레인지는 저쪽이야." 


요시코 "팔보채 팔보채~" 나풀나풀 


마키 "...... 늦었으니... 세 명 모두 자고 가도 좋아." 


치카 "진짜!? 해냈다!" 


요우 "감사합니다."



62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23 : 10 : 34.74 ID : 1XgHnmW0.net



마키 "욕실은 저쪽이야." 


치카 "... 죄송해요... 그럼 이만!" 탓탓탓탓 


요우 "음... 내일도 쉴거니까!! 전화 좀 하고 올게~" 탓탓탓탓 


요시코 "휴." 냠 


마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요시코 "뜨거!" 


마키 "당신이 만약 과거로 돌아가.." 


요시코 "크... 으아... 물!" 


마키 "너무 데웠잖아!"



62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23 : 21 : 46.39 ID : 1XgHnmW0.net



요시코 "........." 꿀꺽꿀꺽 


마키 "........." 


요시코 "후아아... 미안해요..." 


마키 "당신이 과거로 돌아가서... 데이터를 지우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 당신이 인공 동면하는 일은 없게 되버려." 


요시코 "......" 


마키 "그러면 그쪽은 어떻게 될 것 같아?" 


요시코 "...... 모두 없었던 일이 되서 사라진다?" 


마키 "......... 사라질지도 모르고 어쩌면 그냥 계속 존재하게 될 지도 몰라." 


요시코 "즉..." 


마키 "그 세계엔 같은 사람이 두명이 되버릴지도 모른다는거야." 


요시코 "..."



62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23 : 36 : 50.78 ID : 1XgHnmW0.net



마키 "그렇다면 ... 혼자서 살아가야만 하지..." 


요시코 "........." 


마키 "두 세계의 기억을 가진 당신은 그 세계에 유일하게 남아버리는 타임머신의 흔적 물론 내가 만든 것은 곧 없앨 예정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요시코 "집에 돌아갈 수 없고... 다른 모두와도 만날 수 없구나..." 


마키 "천천히 생각해도 괜찮아... 내가 당신을 자극해버렸지만." 


요시코 "............" 


마키 "...... 뭐 됐어... 나도 팔보채나 먹어볼까."



62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23 : 40 : 58.94 ID : 1XgHnmW0.net



마키 "루비는... 돌아가려고 했지만 과거의 자신과 동료들을 위해 돌아가지 않았던 것 같아." 


요시코 "........." 


마키 "잘 먹겠습니다."


탓탓탓 


요우 "만세! 내일도 쉬어도 괜찮대! 모레도 그 다음날에도!" 


요시코 "좋았네요." 


마키 "해고 당한거 아닌가..." 우물 우물 


요우 "아.. 아!" 



62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23 : 48 : 09.59 ID : 1XgHnmW0.net



요시코 "혼자 타임머신을 만들다니... 대단하네요..." 


마키 "간단해." 


요시코 "에엣!?" 


마키 "미래의 기술." 


요시코 "미래의......?" 


마키 "그것도 그럴게, 이 나라는 지금 무서울 정도로 기술 발전이 진행되고 있어." 


요시코 "..." 


마키 "타임머신이 완성되고 난 후... 그 용도는 대부분이 미래와의 통신 용도." 


요시코 "통신..." 


마키 "그래서 미래의 기술을 그대로 가져오고 있어." 


요시코 "......"



63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0 (금) 23 : 59 : 34.22 ID : 1XgHnmW0.net



마키 "본래 그 발견은 본인들이 하게 되는거지만, 그걸 모르고 계속 그쪽으로만 연구중이야." 


요시코 "...... 뭔가 복잡하네..." 


마키 "그걸 알고 난 후에 그쪽에서 연구하는게 싫어져서 이곳에서 나만의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었던거야." 


요시코 "과연..." 


치카 "감사했습니다~" 모락모락 


요우 "그럼 다음엔 내가 빌릴게." 탓탓탓탓



63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00 : 10 : 41.69 ID : w8zPm5n4.net



마키 "그... 콜로니 외부 조사... 당신도 따라와줘야겠어." 


요시코 "...... 20년 전 그대로... 그 파편들..." 


마키 "......... 그건 거짓말이야." 


요시코 "거짓말?" 


마키 "나가보면 알거야." 


요시코 "...... 알았어, 따라갈게." 


마키 "잘 먹었습니다... 방은... 뒷방을 자유롭게 사용해." 


치카 "네에."



68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00 : 14 : 07.52 ID : w8zPm5n4.net



........................................................................... 


치카 "와아 ~ 커다란 침대다아 ~" 푹신 


요우 "이건...!!" 


요시코 "나는 바닥에서 


치카 "자 그럼... 요우짱이랑 나 사이에 요시코짱!" 


요우 "그럼 내가 아빠 역!" 


치카 "나는 엄마! 요시코짱은 사랑하는 딸!" 


요우 "후후후후 요시코짱 이리 오렴 ~" 푹신 


치카 "그건 할아버지야!" 


요시코 "아 진짜!"



63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00 : 23 : 37.36 ID : w8zPm5n4.net



치카 "........." 쿨쿨 


요우 "......... zzzz" 데굴 데굴 


요시코 "..............." 


사라지거나... 아니면 남아서 혼자 살거나 ... 


어느 쪽이더라도 나는 해야만 해... 


루비... 그리고 코토리와 우미를 죽게 한 내가 그 죄를 갚을 방법은... 그것 밖에 없어... 


무서워, 하지만 하지 않으면 안돼... 게다가 지금의 내가 없더라도 다른 한명의 난 괜찮잖아, 아무것도 모르고 또 옛날처럼 잘 지내겠지... 


요우 "............" 데굴 데굴 쿵 


요시코 "우으." 쿵



63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00 : 26 : 36.49 ID : w8zPm5n4.net



........................................................................... 


요우 "앗! 요시코 짱 괜찮아?!" 


요시코 "...... 응...... 아..." 꾸벅 꾸벅 


요우 "춥지 않아?! 왜 침대에서 나간거야!?" 


요시코 "......... 아니... 좁고." 


치카 "으응... 일어났네..." 꾸벅 꾸벅 


요우 "요시코짱이 또 침대에서 나가버렸어." 


치카 "어차피 또 요우짱이 걷어찼겠지." 


요우 "그런가! 그럼 미안!!"



63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10 : 41 : 03.52 ID : w8zPm5n4.net



치카 "안녕하세요." 


마키 "안녕... 냉장고 옆에 빵이 있으니까 먹어." 


요우 "감사합니다!" 


치카 "그럼... 이제 어쩌지." 


요우 "쉬는 날이긴 한데~" 


치카 "요시코짱은 어떻게 할거야?" 


요시코 "그러니까..." 


마키 "외부 조사는 모레니까... 그래서 오늘은 이만 됬어." 


요시코 "얼마 안남았잖아!" 


마키 "그러니까, 내일 여기 와주면 좋겠어."



64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10 : 45 : 36.21 ID : w8zPm5n4.net



치카 "그럼, 일단 돌아갈까!" 


마키 "문제없어... 내일 정오에... 지하의 밥 가게 앞에 와줘." 


요우 "그럼 오늘은 요시코짱도 휴일이구나!" 


마키 "자세한건 내일 말할테니까." 


요시코 "알았어!" 


마키 "그럼 다 먹으면 지하까지 보내줄게." 


치카 "부탁합니다!"



64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10 : 48 : 09.71 ID : w8zPm5n4.net



........................................................................... 


마키 "내일 정오까지야!" 


요시코 "기억했어!" 


마키 "안녕, 팔보채 맛있었어." 


치카 "감사했습니다." 


요우 "또 만들어 드릴게요♪"



64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10 : 57 : 26.19 ID : w8zPm5n4.net



치카 "오늘은 뭐할래~?" 


요시코 "그렇지..." 


요우 "요시코짱도 건강해졌고... 내일까지 특별히 할 게 없다면..." 


요시코 "?" 


요우 "오늘은 외출이네!" 


요시코 "그래?!" 


치카 "그렇네! 나는 그 과일 가게에서 귤 젤리 먹고 싶어!" 


요우 "전에 말했었던 라멘 가게에도 가고 싶어!" 


치카 "카난짱도 보러 가자!"



64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11 : 06 : 47.54 ID : w8zPm5n4.net



........................................................................... 


딸랑 딸랑 


카난 "어서 오세요~" 


치카 "카난짜 - 앙!" 


카난 "치카......" 


요우 "우리도 왔어." 


요시코 "좋은 아침." 


카난 "요우에 요시코도...... 무슨 일이야? 또 니코씨한테 용건?" 


요시코 "그러니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어쨌든 원래의 목적을 완수할 수 있을 것 같아!" 


카난 "원래의 목적...... 과거로 돌아가서 타임머신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는 데이터를 지우는... 그거?" 


요시코 "응."



64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11 : 20 : 06.60 ID : w8zPm5n4.net



........................................................................... 



카난 "이건 운명이네... 루비는 과거로 돌아갔고... 과거에서의 루비의 친구가 타임머신을 만들고 있었다니." 


치카 "게다가 그 사람은 우연히 우리가 찾고 있던 고철 여자였다... 라니.." 


요시코 "나머지는 외부에서 필요한 물건을 모으고 과거로 돌아가 데이터를 없애는 것 뿐." 


카난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 옛날로 돌아가면..." 


요시코 "그래!" 


카난 "좋네... 고마워..." 


요시코 "아직 일러... 할 일도 많고." 


카난 "조심해... 외부 조사..." 


요시코 "응!"



64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11 : 29 : 11.17 ID : w8zPm5n4.net



━━━━━━━━━━━━━━━━━ 


에리 "어서 오세요♪" 


치카 "안녕하세요!" 


요우 "안녕하세요!" 


요시코 "안녕하세요." 


에리 "어머... 전에 왔었던 모녀랑 어제 본...... 3사람이라면 테이블 석으로 가주세요." 


치카 "네." 


요우 "귤 젤리 둘과..." 


요시코 "그럼 또 딸기 아이스로♪" 


에리 "접수했어."



64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11 : 37 : 19.78 ID : w8zPm5n4.net



에리 "세 사람은 어떤 관계인가요? 모녀와... 엄마의 친구?" 


요우 "아빠입니다 ~!" 


치카 "엄마입니다 ~!" 


요시코 "............" 


에리 "......... 당신 남자였어? ... 놀랐어요..." 


요우 "아하하... 그.."



64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11 : 40 : 31.14 ID : w8zPm5n4.net



..................................................................... 



에리 "기다리셨죠... 딸기 아이스와 ... 귤 젤리 두개입니다." 


치카 "우와아아 맛있겠다..." 


요우 "그럼, 잘 먹겠습니다." 


치카 "잘 먹겠습니다!" 냠 


요시코 "잘 먹겠습니다."


치카 "응 ~ 맛있어 ~ " 


요우 "하아 ~ 역시 맛있네." 


치카 "요시코짱도 한입 먹을래?" 건넴 


요시코 "음... 귤은 사양할게."



65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0 : 28 : 12.09 ID : w8zPm5n4.net



에리 "가족 할인으로 3800엔이지만 하나는 무료로 해서 2500엔입니다!" 


요우 "가족 할인이라...... 지하의 도시에서도 가족들끼리 오나요?" 


요시코 "지하의 도시..." 


에리 "지하에서 가족이 된 사람들이 자주 와." 


치카 "그렇구나." 


요시코 "잘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요우 "맛있었어요!" 


치카 "또 올게요!" 


에리 "후후, 와줘서 고마워요."



65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0 : 33 : 14.78 ID : w8zPm5n4.net



........................................................................... 


챠라락 


린 "어서오세요!" 


치카 "여기야!" 


요시코 "............" 


요우 "라 ~ 멘 사랑 클럽..." 


린 "또 왔네 소녀!" 


하나요 "아! 요시코짱이랑 치카씨에 요우씨!?" 


치카 "앗! 하나요씨!?" 


린 "!?!? 아는 사람?!"



65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0 : 38 : 36.35 ID : w8zPm5n4.net



하나요 "이 전에 밀가루를 전달한 라멘 가게의 친구예요." 


치카 "굉장해... 지하에서 여러 사람이 이어져있네..." 


하나요 "그래... 에리짱도 니코짱도 카난짱도..." 


요우 "확실히 대단하네..." 


린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줘." 


요우 "부추라멘..." 


린 "강추다냐!" 


치카 "나는... 돈코츠!" 


요시코 "오늘은 된장으로 해볼까." 


치카 "만두도 부탁해요!"



65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0 : 40 : 37.19 ID : w8zPm5n4.net



요우 "............" 


치카 "요우짱은?" 


요시코 "설마..." 


린 "부추?" 


하나요 "양파?" 


요우 "나는......... 부추!" 


린 "된장! 뼈! 만두! 부추!" 


하나요 "좋았어, 린짱."



65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0 : 43 : 36.56 ID : w8zPm5n4.net



........................................................................ 


린 "부추라멘과 만두입니다~ ... 된장과 돈코츠는 조금 기다리라냐." 

 


요우 "이것이... 부추라멘..." 


치카 "부추의 향기..." 킁킁 


요우 "먼저 먹겠습니다." 


요시코 "........." 긴장 


하나요 "아! 린짱, 볶음밥 추가할게." 


린 "네에 - "



65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0 : 48 : 02.04 ID : w8zPm5n4.net



요우 "응! 맛있어!" 후루룹 


린 "네, 된장과 돈코츠입니다~" 


 


치카 "그럼 잘 먹겠습니다!"


요시코 "잘 먹겠습니다." 


하나요 "요시코짱 기운 차렸구나♪" 


요시코 "...... 할 일을 찾아서 말야." 후루룹 


하나요 "그래... 힘내."



65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0 : 51 : 49.27 ID : w8zPm5n4.net



요우 "알고 있어?" 


치카 "응? 뭘?"  


요시코 "만두가 5개라구?" 꿀꺽 


치카 "헉! 어떻게 나누지?" 


요우 "괜찮아! 나는 부추라멘의 부추를 너무 많이 먹었으니까 만두는 하나로 괜찮아!" 


치카 "그래도 되나 싶지만 요우짱이 남편이니까~" 


린 "카요찡 볶음밥 나왔다냐!" 


하나요 "!"



65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0 : 55 : 30.24 ID : w8zPm5n4.net



요시코 "후우..." 


요우 "맛있었네." 


린 "부추라멘... 먹어줘서 고마워!" 


요우 "아뇨 아뇨." 


치카 "우으... 이제 배 부르다..." 톡톡 


요시코 "잘 먹었습니다." 


요우 "다음은?" 


치카 "그러니까... 일단 집에 갈까!?" 


요우 "응! 낮잠 시간이네!"



65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01 : 25.75 ID : w8zPm5n4.net



린 "만두와... 부추와 돈코츠에 된장이니...... 2250엔입니다!" 


요우 "내가 낼게 ~" 


요시코 "괜찮아? 해고 당한.. 


요우 "아... 아냐! 자 2500엔이요." 


짤랑 


린 "250엔 거스름입니다~" 


치카 "어... 요우짱 해고...? ..." 


요우 "그... 그렇지 않아!" 


린 "부추라멘을 먹어준 사람은 모두 좋은 일이 생긴다냐." 


요시코 "그럼 좋겠네." 


요우 "우우..." 


치카 "잘 먹었습니다." 


린 "또 와." 


하나요 "바이 바이." 


요우 "잘 먹었습니다!"



66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07 : 26.78 ID : w8zPm5n4.net



.............................................................................. 



요우 "그럼 낮잠 잘까... 


치카 "잠깐 요우짱!!" 흥 


요우 "........." 


치카 "해고라니 무슨 소리야!?" 


요우 "어..." 


요시코 "오늘 쉬겠다고 전화했더니 내일도 모레도 오지 않아도 좋다고 말을 들었거든." 


요우 "그래... 하지만... 그렇다고 해고는..." 


치카 "............" 찌릿


요우 "자기도 거의 무직이면서..." 흥  


치카 "!!!" 캬악 


요시코 "잠깐!? 진정해!"



66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13 : 00.65 ID : w8zPm5n4.net



치카 "으으으으... 나는 무직이 아니야!!" 빠직 


요우 "나도 해고라고 정해진게 아닌 걸!" 


요시코 "두 사람 모두 침착해." 허둥지둥 


요우 "흥..." 


요시코 "아, 어딜 가는거야?!" 


요우 "............ 


저벅 저벅 챠락



66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18 : 10.81 ID : w8zPm5n4.net



요시코 "잠깐... 괜찮아?!" 


치카 "괜찮아 괜찮아, 곧 돌아올거야." 


요시코 "............" 


치카 "할 일 없으면 낮잠 시간에 dvd나 볼까?" 


요시코 "............ 정말 괜찮아?" 


챠락 


요우 "해고가 아니었어!" 뛰어옴 


요시코 "와우!?" 


요우 "전화해봤는데 해고가 아니었어!"



66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22 : 27.99 ID : w8zPm5n4.net



치카 "...... 미안해." 


요우 "............ 괜찮아, 나도 바로 무직라고 말해버려서 미안해, 언제나 가사 고마워요."


치카 "헤헤." 


요우 "후후후." 


요시코 "...... 뭐야 이거..." 


요우 "그럼 낮잠 시간 전에 간식 시간을 가져볼까." 


치카 "그럴까나... 간식 가져올게~" 탓탓



66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28 : 58.02 ID : w8zPm5n4.net



요우 "후우... 저녁밥은 어떻게 할까... 어제는 팔보채..." 골똘히 


치카 "재료도 남았고 또 전골로 좋지 않을까? 그저께 요시코짱은 먹지 않았으니."  


요시코 "전골 좋아." 꾸벅 꾸벅 


요우 "그럼 그걸로." 


치카 "밥 지을 준비 해둘게." 탓탓탓 


요우 "...... 그럼 잘까..."




66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32 : 33.82 ID : w8zPm5n4.net



요시코 "운동도 하지 않으면서 먹고 자고 반복만 하면 살찔텐데..." 


요우 "일하고 있으니까 괜찮아... 잘자." 


요시코 "........." 


치카 "밥 준비 해뒀으니 나도 낮잠 자야겠다." 


요시코 "...... 베개 가져올게..." 탓탓탓



66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37 : 47.36 ID : w8zPm5n4.net



.............................................................................. 


요시코 "............" 쿨쿨 


치카 "이제 끓기 시작이야~" 


요우 "오옷." 벌떡 


치카 "배추가 제철이니까 ~" 


요우 "요시코짱! 이제 저녁 먹을 시간이야." 푸시 


요시코 "으응...... 벌써?" 


치카 "벌써 6시 반이야~" 


요시코 "에엣!? 벌써!?" 


요우 "낮잠 시간은 끝이야."



67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43 : 51.70 ID : w8zPm5n4.net



요시코 "...... 별로 배고프지가 않아... 오늘은 계속 먹을 것만 먹었고..." 


치카 "전골이니까 괜찮아! 먹을 만큼만 덜어먹어." 


요우 "역시 전골이 정답이였던 것 같네." 


치카 "자 여기~" 


요우 "받겠습니다." 


치카 "요시코짱, 배추가 아삭아삭해서 맛있어~" 


요시코 "야채라면..." 


치카 "아?! 트뤼플한테도 밥 주고 올게." 탓탓탓 


요우 "파부터 먹어 볼까나." 냠



67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50 : 38.74 ID : w8zPm5n4.net



요우 "자자자" 에잇 


요시코 "에에?! 마음대로 내 그릇에 넣지 마!" 


치카 "방금 돌아왔어~" 


요시코 "저기..." 


요우 "모레부터... 콜로니 밖에 나가는거지?" 


요시코 "... 그래." 


요우 "그럼 지금부터라도 맛있는 걸 많이 먹어둬야 해!" 휙 휙 


요시코 "이렇게 많이는 못먹어!" 우물 우물 


치카 "요우짱도 가끔은 좋은 일 하네~" 휙 휙 


요시코 "고기까지!?" 



67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1 : 57 : 04.12 ID : w8zPm5n4.net



........................................................................... 


요시코 "아아... 이제 먹을 수 없어..." 털썩 


치카 "맛있는 음식 충전 완료! 이제 안심이네!" 


요시코 "잘 먹었......" 


요우 "외부 조사는 어느 정도 걸려?" 


요시코 "음... 그러고 보니 듣지 못했네... 아마 길어도 일주일 정도 아닐까?" 


치카 "기네..." 


요시코 "내일 듣고 나면 연락할게." 


요우 "부탁해~" 


치카 "욕실 비었으니 요시코짱이 가장 먼저 목욕해도 좋아!" 


요시코 "읏... 그럼 하러 갈게..." 저벅



67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2 : 10 : 56.59 ID : w8zPm5n4.net



━━━━━━━━━━━━━━━━━━ 


욕실 


풍덩 


요시코 "후우~" 노곤 


오랜만에 즐거웠어... 고마워 치카 , 요우 


인공 동면에서 깨어난 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 조금만 더... 


기다려 루비, 모두들... 무조건 다시 만날거니까... 


요시코 "........." 꾸벅 꾸벅



67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2 : 15 : 01.63 ID : w8zPm5n4.net



 


━━━━━━━━━━━━━━━━━ 


요우 "............... 요시코짱 ...... 늦지 않아?" 


치카 "목욕......... 들어간지 40분 정도 지났네..." 


요우 "괜찮을까?" 


치카 "헉?! 설마..." 


요우 "요시코짱이 위험해!!" 


치카 "빨리!"




67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2 : 19 : 59.74 ID : w8zPm5n4.net



욕실 


치카 "요시코짱!!" 


요시코 "............" 쿨쿨 zzz 


요우 "자네..." 


치카 "욕실에서 자면 안돼!" 


요시코 "으음...... 으으......" zzz 


요우 "일어나지 않는데!?" 


치카 "요시코짱~" 밈 


요시코 "............" 질질 


요우 "요시코짱! 일어나!"  


요시코 "...... 나... 어...... 에엣!? 뭐야 이건!!!?"



67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2 : 22 : 15.97 ID : w8zPm5n4.net



치카 "욕실에서 자고 있었어!" 


요시코 "앗!? 잠들었었나!?" 


요우 "그래! 욕실에서 자면 안되니까!! 낮잠도 많이 잤으면서!" 


요시코 "조심할게... 미안..." 


치카 "피곤했구나! 그럼 일찍 잘까." 


요시코 "응..."



68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2 : 27 : 09.42 ID : w8zPm5n4.net



.............................................................................. 


치카 "냉장고에 우유 있는데 마실거야?" 


요시코 "♪"  


치카 "일주일은 좀 기네..." 


요시코 "........." 꿀꺽꿀꺽 


치카 "일주일 정도 요시코짱을 못보게 된다니 외롭겠네." 


요시코 "으음...... 요우가 있잖아?" 


치카 "그거야 그렇지만..." 


요우 "나로는 불만이야?" 후우 


치카 "우왓!? 요우짱, 목욕 끝났어!?"



68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2 : 38 : 30.38 ID : w8zPm5n4.net



요시코 "........." 


요우 "아! 우유 냉장고에 안넣어둬도 괜찮아! 나도 마실거니까." 


치카 "요시코짱이 오고 난 후에 가족이 늘어난 것 같아서 기뻤거든." 


요우 "나도!" 


치카 "요우짱은 아빠네." 


요우 "치카짱은 엄마." 


요시코 "후후♪ 아빠... 엄마..." 


치카 "하아 ~ 아아... 귀여워어어어어." 


요우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말해줘!" 


요시코 "한번 뿐이야♪" 


요우 "쳇! 녹음이라도 해둘 걸..."



68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21 (토) 22 : 40 : 41.40 ID : w8zPm5n4.net



치카 "에헤헤." 


요우 "그럼 이제 잘까." 


치카 "낮잠도 자고 욕실에서도 자버렸는데 요시코짱 잘 잘 수 있어?" 


요시코 "문제없어!" 


치카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요우 "응 잘자!" 


치카 "내일 9시 정도에 깨워줄까?" 


요시코 "그래, 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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