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복구/SS번역) 요시코 "..... 여기는 도대체 ......" ⑼
- 글쓴이
- 거북잉
- 추천
- 8
- 댓글
- 0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1443
- 2017-05-04 07:43:23
챡 요시코 "후우... 건너편 가게......" 치카 "이웃.." 요시코 "응!?" 움찔 치카 "에엣!?" 요시코 "치카!?" 치카 "뭐야! 갑자기 부르고!!" 요시코 "그건 이쪽의 대사야! 따라올거야!?" 치카 "...... 요시코짱 혼자서 보내기엔 걱정되는 걸!" 요시코 "카난이랑 얘기나 나누고 있으라구." 치카 "괜찮아! 카난짱은 언제나 저기 있지만! 요시코짱은 가버리면 돌아올지 안올지 모르니까." 요시코 "...... 그래... 그럼 같이 가자." 치카 "응!" 48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52 : 19.13 ID : Ic / 7Qsdk.net 치카 "......... 코이즈미씨." 요시코 "......" 똑똑 요시코 "실례합니다." 챡 하나요 "아, 너희들이 카난짱의 친구들?" 치카 "네!" 하나요 "과학특구까지라, 준비하고 올테니 조금 기다려주세요. 들어오세요~" 48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54 : 46.08 ID : Ic / 7Qsdk.net 하나요 "코이즈미 하나요 입니다! 잘 부탁해." 요시코 "타락천사 요하네입니다." 치카 "타카미 치카입니다~" 하나요 "요하네씨, 멋진 이름이네요, 외국인이십니까?" 요시코 "아뇨." 하나요 "조금 기다려주세요, 밥솥 안의 밥 괜찮다면 드셔도 좋아요~" 48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58 : 18.78 ID : Ic / 7Qsdk.net 요시코 "잘 먹겠습니다." 냠 치카 "처음에 생각했었던 이미지랑은 다른 사람이네." 요시코 "지하 안내를 하는 사람이래서 야쿠자 같은 코코로의 이미지로 상상하고 있었어." 우물 우물 치카 "그런가, 나도 무서운 여자라고 생각했어." 요시코 "......... 밥... 맛있네." 우물 우물 치카 "우와... 나도 먹어볼까나." 하나요 "기다리셨죠!" 치카 "아." 48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00 : 08 : 54.23 ID : gUtnB3C + .net 요시코 "조금 먹어봤어요." 하나요 "아, 더 먹어도 좋은데?" 요시코 "괜찮습니다." 치카 "그럼..." 하나요 "네, 그럼 출발할까요." 챡 하나요 "일단 잠시 멈춰주세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48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00 : 15 : 01.28 ID : gUtnB3C + .net 웅성 웅성 요시코 "하나요씨는 무슨 일을 하시나요?" 치카 "당신도 콜로니의 밖에서?" 하나요 "아뇨, 저는 입주권을 가지고 있었었어요." 요시코 "! 그럼 왜 지하에." 하나요 "... 이 곳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떨어졌어요... 그 때쯤엔 지금처럼 불순한 가게도 적었고..." 요시코 "......" 49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00 : 19 : 17.06 ID : gUtnB3C + .net 하나요 "니코짱은 그때부터 있었어, 카난짱은... 내가 오고 조금 뒤에 왔었어." 치카 "헤에~" 하나요 "여기 오고나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였지만." 요시코 "흐음." 하나요 "그리고 나는 지하에서 모두의 호적이나 가짜 신분증 같은 걸 만들고 있어." 요시코 "가짜 신분증...? ... 괜찮아?" 하나요 "뭐, 그냥 간단한 신분증이라서, DNA 검사용 전자칩 같은게 아니니까... 그런게 생겨버리면 이 곳의 사람들이 위험해질테니... 그래도 이 신분증 만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니까 벌이는 꽤 좋아." 치카 "아하 ~ 여러가지 일이 많구나." 하나요 "... 앗 ...... 이 지하 통로로 들어가죠." 스윽~ 49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00 : 24 : 22.53 ID : gUtnB3C + .net 요시코 "우와." 치카 "깜깜하네!" 딸깍 하나요 "이쪽을 통과해서..." 저벅저벅 요시코 "........." 치카 "여긴 어디쯤일까?" 하나요 "지금은 어느 연구소의 지하로..." 요시코 "........." 하나요 "여기는 원래 배수구였던 출구가 4개라서 조심해줘,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과학특구의 지하로 통하고 있으니, 다른 출구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장소가 나와버릴거야." 49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00 : 30 : 02.34 ID : gUtnB3C + .net 탓탓탓 하나요 "...... 여기야." 치카 "의외로 가깝네." 하나요 "원래 경계선과 거리가 가까워서." 치카 "확실히." 하나요 "나는 나오자마자 보이는 밥 가게에 있을테니 돌아갈 때 말해줘." 요시코 "미안해요." 하나요 "아뇨, 친구를 찾아... 노력해주세요." 49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2 : 25 : 31.00 ID : GDr7StvA.net 치카 "......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할까." 요시코 "지상에도 지하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있겠지." 치카 "음... 나도 몰랐었고 올바른 방법으로 콜로니에 들어온 사람들은 거의 모르지 않을까." 요시코 "지하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치안유지국에 알리지 않는 이유는..." 치카 "지하에 용무가 있거나? 아니면 하나요씨 같은 느낌?" 치카 "아, 그리고 요시코 "그런가?!" 치카 "말 끊지마!" 49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2 : 28 : 42.72 ID : GDr7StvA.net 요시코 "니코씨의 여동생이 그 여자를 만났던 장소는 지상인 것 같고..." 치카 "음..." 요시코 "헤어질까? ... 나는 지상에서 치카는." 치카 "안돼!" 요시코 "............" 치카 "게다가 치카가 지하라니...... 무서운걸." 요시코 "그럼 일단 계속 지하에서 찾아볼까... 빨간 머리라면 눈에 띌테니." 치카 "그래." 50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2 : 32 : 13.50 ID : GDr7StvA.net 치카 "실례합니다... 빨간 머리 여자를." 아저씨 "아, 나는 알지 못해. 상업지구 쪽의 정보 가게는 들러봤나?" 치카 "아, 네 그 사람에게 물어서." 아저씨 "그럼 나는 잘 모르겠네, 미안." 치카 "네......" 요시코 "계속 물어보자." 치카 "응!" 50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2 : 36 : 39.17 ID : GDr7StvA.net 치카 "실례합니다." 할아버지 "뭐야?" 치카 "빨간 머리 여자를 본 적이 있나요?" 할아버지 "빨간 머리...... 라고 하면... 혼자서." 요시코 "에엣!?" 할아버지 "몇번 본 기억이 있는데.." 치카 "조... 좀 더 자세하게." 할아버지 "라고 해도... 그냥 본 기억밖에 없어서." 요시코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치카 "역시 지하에 온적 있네." 요시코 "의외로 빨리 찾아낼 수 있을지도..." 50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2 : 45 : 34.46 ID : GDr7StvA.net 요시코 "아, 죄송합니다." 젊은 남자 "우와, 보긴 드문 일인데! 어린 아이를 보는 건?" 요시코 "아... 음... 친구를 찾고 있어서..." 젊은 남자 "사람을 찾고 있나? 정보 가게는 가봤어?" 요시코 "갔어..." 젊은 남자 "그래서 어떤 놈인데?" 요시코 "빨간 머리..." 젊은 남자 "빨간 머리... 그건 고철 여자네." 요시코 "응? 고철 여자?" 50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2 : 49 : 46.41 ID : GDr7StvA.net 젊은 남자 "그래, 빨간 머리의 예쁜 아줌마야, 주말 밤의 고철 시장에 자주 와." 요시코 "아줌마...... 아줌마!" 젊은 남자 "그래, 날카로운 눈초리로 무서운 기운을 내뿜는... 계속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목적이였던 물건을 산 후엔 바로 나가버리는...... 그러다 보니 고철 여자라고 불리게 되었어." 요시코 "......... 감사합니다." 치카 "고철 여자......" 젊은 남자 "그럼 뭐, 힘내라." 50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2 : 55 : 24.00 ID : GDr7StvA.net 치카 "아줌마... 라면.." 요시코 "......" 치카 "루비짱이잖아..." 요시코 "좀 더... 좀 더 탐문을 계속해야..." 조금만 더... 이제 답이 나올 것 같아... 지금까지의 조각들이 연결되어... 조금씩 커지고 있는 것 같아... 알고 있지만... 그런 대답에 도착하고 싶진 않아... 그래서 다른 빨간 머리를 봤다는 정보를 원해... 내 생각이 잘못됬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치카 "...... 그래... 계속 해보자..." 50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2 : 59 : 16.80 ID : GDr7StvA.net ........................................................................... 치카 "의외로 고철 여자는 유명하구나..." 요시코 "지하 시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다 본적이 있나봐... 대화를 나눠본 사람은 없었지만." 치카 "............" 요시코 "고철 여자가 아니면..." 치카 "그..." 요시코 "...... " 치카 "그... 괜찮아! 내일 지상으로 가보자! 지상에서 찾아보자! 고철 시장은 모레니까... 내일 실패하면 고철 시장에 가보자!" 요시코 "그... 그래." 50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02 : 45.19 ID : GDr7StvA.net 치카 "아, 오늘은 이만." 하나요 "일은 다 보셨나요?" 읏차 요시코 "네..." 치카 "짐이 많으시네요... 조금 들어드릴까요?" 하나요 "그럼 호의를 받아서." 읏차 치카 "윽... 무겁네요..." 요시코 "...... 하얀 가루가 새어나와..." 치카 "어... 혹시 이거.." 하나요 "아... 아니예요!" 50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06 : 59.76 ID : GDr7StvA.net 하나요 "밀가루입니다! 친구가 라면 가게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밥 가게를 통해 대신 사주는거예요!" 치카 "... 흠... 그건......" 하나요 "자 빨리 돌아가죠!" 치카 "넵!" 요시코 "아, 내일과 모레도 여기에 오고 싶은데." 하나요 "내일은 괜찮아요, 하지만 모레엔 일이 있어서 안되기 때문에... 내일 길을 외워두세요." 치카 "응, 잘 메모할게요." 50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13 : 55.73 ID : GDr7StvA.net .............................................................................. 치카 "다녀왔어." 요우 "어서와, 치카짱 요시코짱." 솔솔♪ 치카 "하아~ 배부르다... 목욕하고 빨리 자자~" 요우 "어..." 치카 "?" 요시코 "... 어라... 식탁에 오므라이스가 ...... 3개..." 요우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저건 다 내 저녁밥..." 50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18 : 17.76 ID : GDr7StvA.net 치카 "아......" 요우 "아니 괜찮아! 피곤하지! 빨리 목욕하고 자자!" 치카 "...... 미안." 요우 "아니아니... 말했잖아, 내 저녁밥이라고~" 글썽 글썽 요시코 "아... 배고파졌다 ~ ..." 치카 "나도~" 요우 "...... 뭐... 그렇다면 내가 만든 오므라이스 ... 두 사람에게 줄게..." 치카 "지... 진짜? 아싸, 잘 먹을게." 요시코 "진짜 고마워, 나 지금 오므라이스를 먹고싶은 기분이였거든." 치카 "에헤헤 나도~" 51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22 : 40.70 ID : GDr7StvA.net 요우 "아하하, 나도 먹을까나......" 치카 "에헤헤." 우물 우물 요시코 "정말 맛있네." 우물 우물 돌아오는 길에 카난이랑 니코씨의 남매들과 하나요씨의 고급 쌀로 만든 밥을 먹었더니... ...그래도 오므라이스를 먹지 않으면... 요우 "맛... 어떨까? 맛있어? 오늘은 고추장을 조금 넣어봤는데..." 치카 "윽 그러니까... 맛있어... 조미료가 조금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요시코 "또 먹고 싶네... 맛있어서 그런가..." 요우 "그래... 또 만들어 줄게... 다음엔 점심식사로..." 51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28 : 23.03 ID : GDr7StvA.net ........................................................................... 치카 "후아... 잘 먹었습니다..." 요우 "아, 치카짱 욕실 비었으니 부디~" 치카 "잠깐... 움직일 수.. 요시코 "아... 그럼 내가 먼저..." 요우 "그럼 같이 들어갈까?" 요시코 "아... 응..." 요우 "와타나베 식 등 쓱쓱 밀기를 보여줄게." 요시코 "그럼... 부탁할게..." 51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36 : 23.80 ID : GDr7StvA.net .............................................................................. 욕실 요우 "자 등 돌려?" 요시코 "아... 응... 정말." 효잇 요우 "미안해... 무리했지... 내가 미래 확인했어야 했는데... 저녁밥 먹고 왔지." 쓱쓱 요시코 "아.. 아니... 이쪽이 전하지 못한거니까..." 요우 "오늘은 어땠어? 루비짱에 대한 조사." 쓱쓱 요시코 "......... 빨간 머리 여자를 봤다는... 그런 사람이라면 많이 있었어... 그리고 그 사람이 언제 나오는지도 알았고......" 요우 "그... 그래...... 물 뿌릴게?" 쏴아아 51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42 : 39.27 ID : GDr7StvA.net 요시코 "그렇지만... 그 빨간 머리 사람... 아줌마라고..." 노곤 요우 "아... 아줌마!? 그럼... 그럼, 루비짱이잖아." 노곤 요시코 "...... 모르겠어..." 요우 "몰라? ... 루비짱은..." 요시코 "... 혹시... 루비는 타임 슬립에 성공해서 과거에 갈 수 있었던걸지도..." 요우 "...... 는...... 그래... 그래서 아줌마..." 요시코 "......... 일단... 좀 더 조사해보려고..." 요우 "그래... 나 내일과 모레는 쉬니까 나도 도울게." 요시코 "미안..." 51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57 : 12.14 ID : GDr7StvA.net .............................................................................. 치카 "에헤헤...... 카난짜앙... 헤헤.." 쿨쿨 요우 "자네..." 요시코 "그럼 목욕은..." 요우 "내일 아침에 하겠지?" 요시코 "그럼 우리도..." 요우 "에헤헤, 오늘 같이 잘까?" 요시코 "에엣!? 잠깐! 아.." 요우 "치카짱만 요시코짱이랑 같이 약삭빠르게 자고 말야♪ 나도 이런 나이고 아이들과 함께 자는 엄마들을 조금 동경하고 있었다구~" 요시코 "아... 그래... 그럼.." 요우 "자 이리와~ 엄마랑 같이 자자." 요시코 "으으......" 51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3 : 59 : 03.13 ID : GDr7StvA.net .............................................................................. 요우 ".................." 드르렁 몸부림 요시코 "아, 아얏." 쿵 요우 "후하하..." zzz 요시코 "왜 이렇게 잠버릇 나빠진거야, 진짜!" 요우 "......" 쿨쿨 요시코 "진짜 ~! 내 방으로 돌아갈래!" 51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4 : 01 : 57.23 ID : GDr7StvA.net .............................................................................. 요우 "우와아아아아아 큰일났어!" 치카 "아... 뭐야... 시끄러워... 아침부터..." 요우 "요시코짱이 없어졌어!" 치카 "엣!?" 문 열림 요시코 "뭐야? 무슨 일이야!?" 놀람 요우 "아." 치카 "있잖아! 거짓말쟁이!! 목욕하러 갈거야!!" 51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7 (화) 14 : 09 : 54.99 ID : GDr7StvA.net 요우 "아... 왜.." 요시코 "이불에서 쫓겨났어." 요우 "그... 그건... 누가..." 요시코 "...... 이제 ...... 됐어.." 요우 ".........?" 요시코 "오늘은 쉬는 날이지?" 요우 "응! 나도 루비짱을 찾으러~ ......... 그렇지! 치카짱이 목욕 들어가 있는 동안 아침밥 만들게! 잠깐만 기다려~" 요시코 "......" 52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0 : 55 : 57.28 ID : gUtnB3C + .net ........................................................................... 치카 "하아 ~ 시원하다!" 요시코 "빨리 끝났네." 요우 "아침밥 다 만들었습니다! 스크램블 에그와 토스트입니다!" 핫 치카 "오옷." 요시코 "꽤 하네." 치카 "그런데 요우짱 아침부터 거짓말이라니~" 살짝 요우 "에엣!? 아직 그걸로 말하는거야!?" 치카 "모처럼 기분좋게 자고 있었는데..." 52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00 : 17.78 ID : gUtnB3C + .net 요우 "그건! 어제 밤에 요시코짱이랑 같이 자고 있었는데... 요시코짱이 방에서 나가버려서... 그거 때문에.." 치카 "왜 나간거야?" 요시코 "...... 잠버릇이 나빠서 이불에서 쫓겨났거든." 치카 "우와, 그랬었구나." 요우 "그러니까.." 부들부들 치카 "자, 요시코짱 이리 와." 손짓 요시코 "........." 샤샤샥 치카 "추웠지... 괴로웠겠네.." 쓰담 쓰담 요시코 "........." 요우 "우와아아아아아아, 미안! 미안해요!" 52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03 : 18.50 ID : gUtnB3C + .net 치카 "........." 요우 "미안! 미안해요 진짜!" 치카 "요우짱... 미안해... 장난이였어.." 요우 "미안! 미안해요!" 요시코 "아...... 자 힘내." 요우 "우우우우우.. 나는 바보야!" 치카 "아니... 그러니까 반 농담으로..." 요우 "어!?" 요시코 "괜찮아..." 요우 "......... 응!" 치카 "아침밥 식기 전에 먹어야 해!" 요시코 "잘 먹겠습니다." 52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06 : 12.99 ID : gUtnB3C + .net 치카 "응! 맛있네!" 우물 우물 요우 "진짜!? 다행이네!" 요시코 "응, 맛있어." 요우 "오늘과 내일은 쉬는 날이니 요시코짱을 돕겠습니다!" 치카 "나도 휴업!" 요우 "아하하, 치카짱은 거의 매일 쉬는 것 같네." 치카 "윽..." 요우 "아..." 요시코 "........." 요우 "일단 10시에 출발!" 52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10 : 01.42 ID : gUtnB3C + .net ........................................................................... 하나요 "새로운 친구네요." 요우 "와타나베 요우라고 합니다!" 하나요 "코이즈미 하나요 입니다, 잘 부탁해요." 치카 "출발하자!" 하나요 "그럼 어제 갔던 길 그대로." 요시코 "잠시, 메모할 준비를." 요우 "와우~ 나는 과학특구에 가는게 처음이라 긴장되네~" 치카 "나가도 지하야." 52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14 : 50.41 ID : gUtnB3C + .net 요우 "어? 치카짱?" 치카 "... 하아... 아냐, 지! 하!" 요시코 "......... 오늘은 지상으로 나가볼까." 하나요 "그만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요시코 "... 그건" 하나요 "탐문이 있다구? ... 지상은 사람이 적기 때문에 자주 보이지 않는 사람이 보인다면 즉시 통보되버릴지도 몰라..." 요시코 "...... 과연." 치카 "엄청난 경계심이네." 하나요 "쇼핑도 지상에서만 살 수 있는 것은 몇몇이 지하로 들여오니까요." 52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21 : 16.46 ID : gUtnB3C + .net 하나요 "게다가 오늘은 저도 도울테니." 요시코 "정말요!?" 하나요 "네, 여러분들의 활동에 흥미를 느껴서 참가하고 싶어졌거든요." 치카 "그럼 4명... 이건 두명씩 나뉘는게 효율이 좋겠네." 요우 "그럼 나는 요시코짱." 스스슥 치카 "아! 치사해! 나도 요시코짱!!" 하나요 "...... 그럼 저도 요시코짱." 요시코 "그래......" 치카 "그러면... 공평하게 가위 바위 보로 정하자...... 자 그럼 가위 바위 보!" 치카 - 가위 요우 - 가위 하나요 - 주먹 하나요 "아, 이렇게 되면 제가 요시코짱이랑 가겠네요." 53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24 : 46.13 ID : gUtnB3C + .net 치카 "뭐, 분하지만 하나요씨라면 지하 마스터니까 요시코짱을 맡길게요." 요우 "윽... 우... 그래.." 치카 "뭐뭐, 같이 힘내보자?" 요우 "우우우... 응.." 하나요 "오른쪽에서 두번째예요~" 53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27 : 39.19 ID : gUtnB3C + .net 하나요 "그럼 여기서 이별하자." 치카 "우우... 요시코짱... 잘 지내..." 요우 "몸 조심해..." 요시코 "............" 치카 "하나요씨... 요시코짱을 잘 부탁합니다." 하나요 "맡겨주세요!" 요우 "우우... 그럼 가자... 루비짱을 찾으러..." 터벅 터벅 53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31 : 34.37 ID : gUtnB3C + .net 하나요 "잘 부탁해, 요시코짱." 요시코 "잘 부탁해요... 하나요씨." 하나요 "붉은 머리의 여자... 인거지?" 요시코 "그래요." 하나요 "바로 찾아보죠." ━ ━━━━━━━━━━━━━━━━ 요우 "아! 실례합니다!" 아저씨 "? 무슨 일로?" 치카 "사람을 찾고 있는데... 붉은 머리의." 아저씨 "빨간 머리... 고철 시장에서 본 것 같은..." 치카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53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35 : 59.70 ID : gUtnB3C + .net ........................................................................... 하나요 "하아... 전혀 단서가 없네요..." 요시코 "고철 여자 뿐..." 하나요 "............" 꼬르륵 ~ 요시코 "........." 하나요 ".........///" 요시코 "밥 드실래요?" 하나요 "는... 네..." 요시코 "이쪽의 지하는 어떤 가게가 좋을까." 하나요 "... 어제 갔던 밥 가게에..." 53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41 : 01.52 ID : gUtnB3C + .net .............................................................................. 하나요 "추천은 물론 흰 쌀밥, 난 주먹밥도 좋아하지만 기분에 따라 오차즈케도 주문해." 요시코 "음...... 그럼 오차즈케로!" 하나요 "아, 저기 - 그 밥 곱빼기와 오차즈케......" 요시코 "아... 도미." 하나요 "도미 오차즈케로." "알겠습니다." 하나요 "카난짱한테 들었어요." 요시코 "?" 하나요 "힘들었겠네요." 요시코 "그..." 53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46 : 41.46 ID : gUtnB3C + .net 하나요 "타임 머신을 사용하다니... 대단하네요." 요시코 "... 음... 실패해버렸지만..." 하나요 ".................. 이별해버린 친구... 꼭 찾죠..." 요시코 "응...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요 "아... 실제 나이는 별로 차이가 안날 것 같으니... 하나요... 로 좋아요." 요시코 "...... 잘 부탁해... 하나요." 하나요 "힘내자, 요시코씨." "기다리셨습니다, 도미 오차즈케와 밥 곱빼기입니다." 53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1 : 54 : 33.95 ID : gUtnB3C + .net ........................................................................... 하나요 "배가 부르니 기운이 나네요!" 요시코 "오차즈케 맛있었어♪" 하나요 "그건 다행이네요, 다음에는 흰 밥도 먹어봐요." 요시코 "자...... 그럼.." 하나요 "탐문을 시작하죠." 띠리리링 띠리리링 하나요 "치카짱이네요." 하나요 "네...... 네? 지금 당장? ... 네... 알겠습니다." 뚝 요시코 "지금 당장?" 하나요 "뭔가 단서를 찾은 것 같은데... 가볼까요." 요시코 "응." 53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2 : 11 : 54.66 ID : gUtnB3C + .net .............................................................................. 치카 "어이! 여기야!" 하나요 "뭔가 단서라도 찾았나요?" 요시코 "하아... 하아... 찾았어?" 요우 "이 할아버지가... 루비짱 같은 사람을 봤대." 요시코 "허... 진짜!?" 할아버지 "...... 음." 요시코 "자... 자세히 알려주세요... 제발.." 할아버지 "그냥 본 적 뿐이지만 빨간 머리의 젊은 여자가... 위험한 물건을 파는 장소에 나타났었지." 치카 "위... 위험한 물건..." 할아버지 "차분한 분위기의 아름다운 여자였어... 보석같이 둥글고 큰 눈동자의..." 요시코 "......... 그 ...그 사람은..." 53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2 : 16 : 33.61 ID : gUtnB3C + .net 할아버지 "젊을 때의 나는 정신없이 봐버렸지." 요우 "젊을 때...? ..." 할아버지 "그래... 그건 언제였더라... 10년.. 아니 20년 전이였네." 요시코 "! ............" 치카 "대단한 기억력이네요." 할아버지 "여긴 젊은 여자는 거의 안 오니까... 그 중에서도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였기 때문에." 요시코 "아...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어떻게 지낼까... 지금은... 살아 있다면 또 만나보고 싶네......" 요시코 "..............." 53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2 : 24 : 58.95 ID : gUtnB3C + .net 요시코 "......... 후........." 할아버지 "그럼 갈게." 치카 "......... 그럼... 다시 조사할까?" 요시코 "...... 됐어..." 치카 "네?" 요시코 "이제... 됐어." 치카 "네." 요우 "........." 요시코 "......... 내일... 고철 시장에......" 요우 "...... 그렇군... 일단 오늘은 해산인가." 치카 "으... 응." 하나요 "아, 저는 내일은 안되기 때문에... 여러분 노력해주세요." 요시코 "그래... 오늘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요 "괜찮아?" 요시코 "괜찮아..." 54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2 : 29 : 23.26 ID : gUtnB3C + .net ........................................................................... 부릉 요시코 "....................." 치카 "아 요우 "치카짱!" 치카 "?" 요우 "요시코짱을 집에 데려다 주고 같이 저녁식사 재료나 사러 갈까?" 치카 "......... 그럴까... 요시코짱 집보는거 맡겨도 괜찮아?" 요시코 "............" 끄덕 요우 "그럼 집에서 기대하면서 기다려줘~ " 54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2 : 42 : 17.87 ID : gUtnB3C + .net .............................................................................. 요시코 "............" 몰두 약 20년 전... 차분하고 예쁜 빨간 머리의 여자 보석처럼 둥글고 큰 아름다운 눈... 위험한 물건을 사갔다... 20년 전은 도대체...... 아마... 23년 전이라면...... 그렇다면...... 루비는...... 앞뒤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연결되면...... 요시코 "............" 뚝 루비는... 루비는...... 54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7 (화) 22 : 59 : 25.85 ID : gUtnB3C + .net ........................................................................... 요시코 "............" 잠듬 치카 "나 왔......" 요우 "잠들었네... 깨우지 않는 것이 좋겠지." 치카 "응..." 요우 "어제... 욕실에서 요시코짱이 말했던... 루비짱은 타임 슬립에 성공해서 과거로 돌아갔을 지도 모른다는..." 치카 "......" 요우 "그래서 성장한 루비짱이 고철 여자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 하지만 오늘 그 얘길 들어버려서 혼란스럽나봐......" 치카 "그럼... 요시코짱이랑 루비짱 전에 침입 한 사람이... 또 루비짱?..." 요우 "그럴지도 몰라...... 라고 한다면 이제 루비짱은......" |
댓글이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