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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운전중 

요우 "이야... 놀랐어." 

요시코 "설마 정보 가게에 카난이 있을 줄이야." 

요우 "좋았어... 정말." 

요시코 "루비의 단서도 발견..." 

요우 "과학특구..." 

요시코 "만나본건 여동생 쪽 같으니... 여동생한테 물어볼게." 

요우 "그래 ... 빨리 돌아가서 치카짱한테 보고하자!"

42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5 (일) 23 : 18 : 12.02 ID : LG2pRTtS.net

........................................................................... 

치카 "에에에 ~ !!!! 정말......... 카난짱이!?" 

요우 "무려 정보 가게에서 니코씨라는 분과 같이 일하고 있었어." 

치카 "으... 우와아아아아아!!!" 

요우 "침착해!" 

치카 "뭐... 아...... 아..." 

요우 "말을 좀 들어봐!" 

치카 "헉! 뭔데!?" 

요우 "오늘은 가스 검사원이 올 예정이니까 갈 수 없어." 

치카 "에... 하지만.. 에에.." 

요우 "나도 빨리 나가봐야 하고..." 

요시코 "집에 있어야만 하는거야?" 

요우 "가스 점검 확인 차 신분증을 보여줘야만 해서..." 

요시코 "아..."

42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5 (일) 23 : 21 : 47.31 ID : LG2pRTtS.net

치카 "우와아아, 비겁해 진짜!" 바둥바둥 

요우 "아줌마가 난동을..." 

요시코 "너도 아줌마잖아." 

요우 "우우..." 

치카 "우우..." 

요우 "그럼... 그럼 나는 또 택시 운전하러." 

치카 "응, 그럼 잘 다녀와......" 

요우 "귀가는 평소보다 늦을 거 같으니까 저녁밥은 괜찮아." 

치카 "우우..."

42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5 (일) 23 : 38 : 29.10 ID : LG2pRTtS.net

치카 "............" 쿨쿨 음냐 

요시코 "소리치다가 피곤해서 자는거야? ...... 정말 40대?" 

여기에서 사는 건...... 

분명히 카난이 말한 것 처럼 다이아도... 코토리도 우미도... 모두들 내가 여기서 산다고 해도 화내진 않겠지... 

그런 사람들이니까... 

하지만... 그래서...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 없다... 

내 의지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여기 왔잖아... 이건 내 문제니까... 

포기하고... 평범하게 사는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 

엘리베이터에 가는 것이 자살행위란 것도 알고있어... 그렇지만...

42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5 (일) 23 : 40 : 24.67 ID : LG2pRTtS.net

딩 동 

"가스 점검 왔습니다." 

치카 "에헤헤..." 꾸벅 꾸벅 

요시코 "치카! 일어나! 가스 점검이야." 

치카 "아... 가스.." 

탓탓탓 

치카 "네... 네... 부탁드립니다 ... 여기 신분증... 네... 1200엔..."

42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5 (일) 23 : 47 : 27.93 ID : LG2pRTtS.net

치카 "하아 ... 오늘은 목욕탕 사용할 수 없어..." 

요시코 "가스였구나." 

치카 "어딘가 목욕탕이..." 흠 

요시코 "그래, 일단 가이드 북이 있으니까."  

치카 "이런 시간이기도 하고 차도 없으니까... 근처로 가자... 그리고 나간 김에 밥도 먹자? 스토브도 안되니까..." 

요시코 "알아볼게."

42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16 : 54.60 ID : Ic / 7Qsdk.net

요시코 "목욕... 북쪽 출구 쪽까지 가지 않으면." 

치카 "에엣!!" 

요시코 "버스를 타고 밖으로..." 

치카 "아... 벌써 귀찮아... 택시 부르자 여기로..." 

띠리링 

치카 "아 ... 민박 와타미의 타카미라고 합니다... 네 택시를... 네, 부탁해요." 

요시코 "........." 

치카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가 와준대."

43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19 : 01.80 ID : Ic / 7Qsdk.net

택시 - 빵빵 

치카 "아... 북쪽 출구 쪽으로...... 어, 요우짱!!" 

요우 "앗!! 치카짱, 요시코짱!!" 

치카 "그게 목욕탕을 사용할 수 없어서 말야..." 

요우 "과연, 그래서 목욕을." 

치카 "그렇지." 

요우 "그럼 타." 

치카 "공짜로..." 

요우 "윽..."

43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21 : 57.49 ID : Ic / 7Qsdk.net

운전중 

치카 "이야, 설마 요우짱이 올줄이야." 

요시코 "좋았어, 물론 지갑도." 

치카 "앗핫하, 나는 운 좋구나!" 

요우 "우우... 택시비가..." 시무룩 

치카 "목욕탕 근처에 괜찮은 장소 없을까?" 

요시코 "저녁밥도 결정 해야해." 

요우 "이 근처 였던가~"

43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24 : 43.22 ID : Ic / 7Qsdk.net

요우 "이쪽 옆에 있을거야." 

치카 "고마워!" 

요시코 "고마워♪" 

요우 "천만에... 우우... 안녕... 또 보자.." 

부르르릉 

치카 "흐음... 앗!" 

요시코 "아..." 

치카 "라멘 가게가 많네..." 

요시코 "B9... 완전히 잊고 있었어... 여긴 라멘 가게가 밀집한 곳이였지." 

치카 "무슨 일 있었어?"

43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26 : 53.59 ID : Ic / 7Qsdk.net

요시코 "그래, 전에 여관 이름을 착각했었을 때 왔었어." 

치카 "그럼 안심이네." 

요시코 "?" 

치카 "맛있는 라멘 집." 

요시코 "어." 

치카 "어딜까나?" 

요시코 "한군데 밖에 가보지 않았다구!" 

치카 "그럼 거기로! 이름은? " 

요시코 "라 ~ 멘 사랑 클럽..."

43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31 : 07.75 ID : Ic / 7Qsdk.net

"어서오세요! 아! 예전에 왔던 소녀!" 

요시코 "그... 안녕하세요~" 

치카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를 데려온거냐? 한참 나이차이가 나보이는데." 

치카 ".........이 사람...... 냐 라고.." 소곤 소곤 

요시코 "방언이 아닐까 해." 소곤 

"? ...... 일단 비어있는 곳 어디든 좋아~"

43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33 : 28.68 ID : Ic / 7Qsdk.net

치카 "어느 메뉴가 좋아?" 

요시코 "나는... 보통 간장라멘을.." 

치카 "음...... 이 부추는 어떨까?" 

요시코 "주문...... 할까?" 

치카 "역시 된장!!" 

요시코 "실례합니다."

"네에 - " 

치카 "된장라멘과 간장라멘 그리고... 볶음밥 절반 먹을래?" 

요시코 "좋아."

"부추라멘은?" 

치카 "괜찮아요." 

"............ 그래 ......"

43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36 : 59.57 ID : Ic / 7Qsdk.net

........................................................................... 

"네, 간장라멘과 된장라멘, 그리고 볶음밥." 

치카 "우와! 맛있겠다!" 

요시코 "잘 먹겠습니다." 

치카 "잘 먹겠습니다!" 

요시코 "........." 후루룹 

치카 "맛있어~" 냠 

"부추는 더 맛있다냐......" 

치카 "된장도 정말 맛있어요!"

"고마워...... 그러고 보니... 나그네 소녀... 찾고 있던 사람은 발견?"

43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39 : 14.81 ID : Ic / 7Qsdk.net

요시코 "아니... 하지만 당신이 가르쳐준 정보 가게에서 큰 단서를 얻었어." 

"진짜!? 정말 갔었구나...... 그건 다행이네." 

요시코 "이쪽이야말로." 후루룹 

치카 "여기서 들었구나." 

요시코 "그렇지." 

"부추라멘이 먹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부르라냐......" 탓탓탓 

치카 "부추라멘... 그렇게 맛있는걸까..."

43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43 : 44.18 ID : Ic / 7Qsdk.net

........................................................................ 

치카 "맛있었다." 

요시코 "잘 먹었습니다." 

치카 "맛있었습니다! 볶음밥도 라멘도." 

"이번에도 부추라멘은..." 

요시코 "............" 

치카 "그러니까... 그럼 2000엔을.." 

"네... 잔돈입니다.." 

치카 "잘 먹었습니다." 

요시코 "잘 먹었습니다." 

"또 오라냐... 그리고 다음에야말로 부추를." 

챠라락

43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45 : 37.68 ID : Ic / 7Qsdk.net

치카 "하아 ~ 배부르다..." 

요시코 "볶음밥이 의외로 많았었지." 

치카 "다음은 목욕탕인가..." 

요시코 "그러니까... 저쪽 방향으로 걸어가면.." 

치카 "저 굴뚝인가?" 

요시코 "아마도." 

치카 "좋아 가자!"

44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53 : 53.64 ID : Ic / 7Qsdk.net

........................................................................... 

목욕탕 

치카 "후우... 진정되네." 노곤  

요시코 "원래 사이타마쪽에서 온천을 운영하던 사람이 연 목욕탕이래... 콜로니에선 드문 천연 온천이랄까..." 노곤 

치카 "에헤헤... 대단하네......" 

요시코 "왠지 졸려..." 

치카 "요시코짱......" 

요시코 "무슨 일이야?" 

치카 "루비짱을 찾을 경우 우리랑 같이 사는거... 생각해봤어?" 

요시코 "......... 모르겠어..."

44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0 : 57 : 18.89 ID : Ic / 7Qsdk.net

치카 "........." 

요시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치카 "......... 그래." 

요시코 "...... 미안." 

치카 "괜찮아... 별로 서두르지 않아도... 아직 루비짱도 찾지 못했고..." 

요시코 "......" 

치카 "..............." 

요시코 "...... 미안해.." 

치카 "괜찮아 괜찮아, 걱정시켜버렸네."

44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01 : 00 : 43.17 ID : Ic / 7Qsdk.net

........................................................................... 

치카 "...... 후와아, 목욕 후에 먹는 우유는 역시 최고야!" 

요시코 "..." 꿀꺽꿀꺽 

치카 "그럼 이제 돌아갈 택시를 불러볼까." 

띠리릭 

요시코 "푸아아" 

치카 "네, 여기 목욕탕인데요! 부탁드려요." 

삐 

치카 "조금 있다가 온대."

44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6 (월) 10 : 58 : 16.56 ID : xVgKosJa.net

.............................................................................. 

치카 "다녀왔어." 

요우 "아," 편의점 도시락 우물 우물 

치카 "요우짱!? 귀가 늦어지는 거 아니였어!?" 

요우 "아... 아니 조금 빨라져서 말야... 그보다 목욕은..." 

요시코 "가스 검사때문에 내일 아침까지 사용할 수 없어..." 

요우 "에엣!?" 

치카 "그래서 요시코짱이랑 같이 저녁밥 먹고 목욕하고 들어온거야~" 후끈 

요우 "어!? 치사해!!" 

치카 "죄송합니다."

45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6 (월) 11 : 04 : 17.11 ID : xVgKosJa.net

요우 "나는 혼자 ... 집에서 편의점 도시락..." 추욱 

치카 "뭐... 그.." 

요우 "우리집에서 일하는 건 나뿐인데..." 

치카 "미안해..." 

요우 "치카짱은 요시코짱과 저녁밥 먹고 목욕..." 

치카 "... 그... 그러니까... 또.." 

요우 "우와아! 치카짱만 치사해!!" 바둥바둥 

치카 "미안해..." 

요시코 "............"

45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6 (월) 11 : 08 : 11.67 ID : xVgKosJa.net

요우 "............" 쿨쿨 

치카 "요우짱 잠들었네..." 

요시코 "피곤했나봐..." 

치카 "그래... 아침부터 뛰어 다니기도 했고." 

요시코 "후으... 하아~ ...... 나도 피곤해..." 

치카 "우리도 잘까." 

요시코 "응... 잘자요." 

치카 "잘자~"

45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6 (월) 11 : 21 : 24.35 ID : xVgKosJa.net

.................................................................. 

요시코 "............" 쿨쿨 

치카 "아침이야~" 

요시코 "...... 차가워..." 

치카 "좋은 아침!" 

요시코 "아...... 안녕." 꾸벅 꾸벅 

치카 "아침밥 해뒀으니까 먹어." 

요시코 "응 ... 잘 먹을게."

45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6 (월) 11 : 25 : 53.55 ID : xVgKosJa.net

치카 "자." 

밥, 김, 된장국, 연어, 요구르트 

요시코 "......" 

이전에도 동일한 식단으로 먹은 것 같은데...... 

치카 "무슨 일이야? 메뉴가 맘에 안들어?" 

요시코 "아니... 괜찮아, 잘 먹겠습니다." 

치카 "지금 따뜻한 차 내올게~" 

요시코 "그래... 요우는." 

치카 "지금 목욕중이야." 

요시코 "아... 그러고 보니."

45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6 (월) 11 : 32 : 51.32 ID : xVgKosJa.net

요우 "목욕을 마치고 깔끔하게 돌아왔습니다. 요소로~" 경례 

치카 "경례!? ... 그리고 그 요소로는 오랜만에 들어보네." 

요우 "아마 10년 정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치카 "정말!?" 

요우 "아마도! 하지만 요시코짱이 왔기 때문에 봉인을 해제합니다!" 

요시코 "왠지 그립네." 

요우 "헤헤, 그렇게 생각해주니 기쁘네."

45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6 (월) 11 : 36 : 35.04 ID : xVgKosJa.net

요우 "오늘은 어떻게 하려고?" 

요시코 "치카, 괜찮아?" 

치카 "카난짱을 만나러 갈거니까 휴업입니다~!" 

요시코 "그러면 치카랑 같이 또 지하로 갈거야." 

치카 "와우! 혹시 이건 데이트~?" 

요시코 "..............." 우물 우물 

요우 "그래, 그래." 

치카 "고마워."

45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후베이) @ (^ o ^) / 2017/01/16 (월) 11 : 43 : 09.42 ID : xVgKosJa.net

치카 "......... 역시... 나랑 지하를 걷고 싶은거 아냐?" 

요시코 "아냐!" 

요우 "아하하." 

치카 "요우짱은?" 

요우 "미안해, 난 오늘도 일이니까 못가... 하지만 그쪽까지 태워주는 정돈.." 

치카 "그런가... 미안." 

요시코 "............ 잘 먹었습니다." 

요우 "그럼 준비되면 말해주세요." 

치카 "네~"

46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유카리が丘線) @ (^ o ^) / 2017/01/16 (월) 22 : 52 : 16.22 ID : Ic / 7Qsdk.net

.............................................................................. 

치카 "아, 준비 끝났어 요우짱." 

요우 "그래, 자 얼른 타." 

요시코 "항상 신세지네." 

요우 "괜찮아 괜찮아." 

부릉 

요우 "그럼 그 맨홀까지!" 

치카 "카난짱~ 카난짱~"

46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유카리が丘線) @ (^ o ^) / 2017/01/16 (월) 22 : 54 : 54.26 ID : Ic / 7Qsdk.net

요우 "요시코짱은?" 

요시코 "과학특구에서 봤다는 빨간 머리 사람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싶어서." 

요우 "그렇구나." 

요시코 "그 후엔 그쪽에 들릴수도." 

치카 "에엣!?" 

요시코 "괜찮아 제대로 돌아올거니까." 

치카 "응... 응... 정말? 무조건 돌아와야 해!?" 

요시코 "그래, 약속할게."

46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지바 TV) @ (^ o ^) / 2017/01/16 (월) 22 : 58 : 03.35 ID : Ic / 7Qsdk.net

요우 "돈은 있어?" 

요시코 "아마도..." 

요우 "얼마든지 낼테니까 말해줘." 

요시코 "... 과학특구는 20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겠지." 

치카 "그렇겠지... 저쪽은 보통은 잘 가지 않으니까 잘 모르겠지만." 

요시코 "그래..." 

요우 "그러고 보니, 전에 루비짱이랑 한번 갔었구나." 

요시코 "그래... 그 때도 충분히 미래의 도시라는 느낌이였지만."

46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01 : 49.61 ID : Ic / 7Qsdk.net

요우 "지하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되잖아." 

요시코 "응, 니코씨한테도." 

치카 "루비짱... 곧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요우 "응... 사람이 늘면 더 재미있을테니까." 

요시코 "........." 

요우 "...... 이제 그 과일 가게네." 

요시코 "그럼 이쯤에서 내려줘." 

요우 "미안해,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 

치카 "응! 나중에 보자." 

챡 

요우 "오늘은 저녁밥 집에서 먹을거야~" 부르르릉

46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04 : 09.73 ID : Ic / 7Qsdk.net

치카 "우와... 여기가 그 귤 젤리 가게......" 츄릅 

요시코 "하... 오늘은 안갈거라구?" 

치카 "알고 있는 걸! 빨리 카난 짱한테 가자 윽!" 

탓탓탓 

요시코 " 아! 기다려어!" 

치카 "헤헷, 요시코짱은 젊으니까 빨리 쫓아와♪" 

달려감

47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06 : 37.24 ID : Ic / 7Qsdk.net

요시코 "이 맨홀이야." 

치카 "여기?" 

요시코 "여기로 들어가면 지하 마을이 나와." 

치카 "왠지 두근두근해..." 

요시코 "............" 

치카 "그럼 먼저." 확 

맨홀 

"우와아아.. 아퍼.." 쿵 

요시코 "......... 괜찮아?" 

"괜찮으니까 빨리 와." 

요시코 "그럼 갈게." 확

47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09 : 24.37 ID : Ic / 7Qsdk.net

요시코 "윽." 쿵 

치카 "대단해... 넓구나 여기..." 

요시코 "우우..." 

치카 "무슨 일이야?" 

요시코 "여기... 떨어질 때...... 엉덩이를..." 으으 

치카 "괜찮아?" 

요시코 "문제 없어, 가자." 

치카 "응, 빨리 가자!"

47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14 : 04.59 ID : Ic / 7Qsdk.net

요시코 "그러니까 ... 47 , 48 , 49 , 50" 

치카 "?" 

요시코 "됐다! 여기야." 

치카 "숫자...... 이상한 이름이네." 

요시코 "여기에 카난이 있어." 

치카 "빨리 들어가자 빨리." 

철컥 

딸랑 딸랑 

47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18 : 34.01 ID : Ic / 7Qsdk.net

카난 "어서오세요." 

요시코 "하 ~ 이 ~ ♪ 타락천사의 화려한 내점." 

카난 "우와, 요시코랑........." 

치카 "계세요?" 

카난 "..............." 

치카 "저.. 저기!" 

카난 "치카.........?" 

치카 "카난짜아아아앙!" 

카난 "치카...... 와줬구나..."

47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23 : 02.22 ID : Ic / 7Qsdk.net

치카 "카난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꽈악

카난 "팔팔하네." 

치카 "사실은 바로 날아오고 싶었는데 늦어서 미안해." 

카난 "괜찮아." 

치카 "어제는 가스 검사때문에..." 

카난 "여관, 하고 있었나?" 

치카 "응! 정말 힘들다구~" 

요시코 "아 그럼 나는... 뒷방에서 니코씨랑 얘기하고 올게." 

치카 "그래!" 

카난 "응, 다녀와."

47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25 : 56.57 ID : Ic / 7Qsdk.net

똑똑 

요시코 "들어갈게요?" 

챡 

니코 "아... 넌 경단 걸." 

코코로 "반가워요, 요하네씨!" 

코타로 "칫." 

요시코 "어?! 여기 왔었어?!" 

코코로 "어제 전화가 왔기 때문에 날아왔습니다! 동물들은 스즈키씨한테 맡겼기 때문에 괜찮아요."

47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31 : 52.38 ID : Ic / 7Qsdk.net

니코 "너... 운 없는 경단이네." 

요시코 "네?" 

니코 "코코아는 업무로 인해 물건을 사러 갔어." 

요시코 "어? 그 사람은 누구?" 

니코 "빨간 머리 여자를 만난 동생이야." 

요시코 "에에에!?" 

코코로 "유감이네요." 

요시코 "응, 그렇구나.." 

니코 "뭐 괜찮아 자세한 것은 들어뒀으니, 특징같은 걸 메모에 적어뒀으니, 메모를 가지고 돌아가." 

요시코 "......... 알았어."

47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33 : 27.42 ID : Ic / 7Qsdk.net

챡 

카난 "어? 빨리 왔네." 

요시코 "메모를 받아왔어..." 

카난 "뭐, 오랜만에 남매가 모인 것 같으니 방해 하지 말자." 

요시코 "그래." 

치카 "에!? 거기에 루비짱에 관한게 적혀있어!?" 

요시코 "......... 아마."

48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40 : 47.05 ID : Ic / 7Qsdk.net

치카 "흐음... 빨간 머리에... 머리카락은... 묶지 않고 어깨까지 내려오는 정도의 길이......" 

요시코 "신장은 대체로 150 ~ 160 정도." 

치카 "지하에서 왔다고 했더니 걱정해줬대! 위험하니까 돌아가라고! 상냥한 사람이네." 

카난 "......... 아직 루비라고 말하기엔 약한 것 같은데." 

요시코 "......... 일단... 만나러 가야만..." 

치카 "그렇지, 만나러 가자!"

48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고 자키 정) @ (^ o ^) / 2017/01/16 (월) 23 : 46 : 18.60 ID : Ic / 7Qsdk.net

요시코 "지하에서 과학특구까지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해?" 

카난 "나는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안내할 수 없고... 니코씨도 동생들과 이야기중이니...... 잠깐만 기다려." 

띠리릭 

카난 "아, 카난입니다~ ...... 네 감사합니다... 그 과학특구까지의 길 안내를...... 네, 제가 아니라 제 친구를... 네, 부탁합니다." 

뚝 

카난 "아는 사람한테 부탁했어, 여기 건너편 가게의 옆방에 살고있는 코이즈미씨라는 사람에게 가서 말해봐." 

요시코 "미안... 고마워." 

카난 "괜찮으니까... 빨리 루비를 찾아와줘." 

요시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