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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번역 SS] 에리「이걸로 그 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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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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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4 03:41:58
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42:59.45 ID:60KBydY30 노조미「에리치! 타임머신 갖고 왔데이!」 에리「수고했어, 노조미!」 에리「이게 타임머신이구나.....그런데 이거, 어딘가의 파란 너구리가 타고 다니는 그거랑 똑같이 생겼네」 노조미「타임머신 하면 이 모양 아니긋나」 에리「뭐 나는 과거에 갈 수 있기만 하면 상관없긴 한데..」 노조미「이거 찾는데 꽤 고생 했데이~」 에리「아니, 그보다 대체 어떻게 찾은거야...」 노조미「사소한건 신경쓰지 말그라, 에리치가 부탁하는데 안 들어줄 수 있겠나!」 에리「노조미....고마워, 네가 만들어준 기회를 절대 헛되이 하지 않을게」 노조미「아이, 뭘 그리 고마워하노~그것보다, 어서 가보는게 좋지 않겠나?」 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44:18.51 ID:60KBydY3o 에리「그래...그럼 바로 써볼게」 노조미「그래, 퍼뜩 써봐라. 과거의 개변을 인식할 수 있는건 내랑 에리치 뿐이니까, 마음껏 바꿀 수 있데이! 」 에리「그럼 사양않고 해줘야겠지, 가슴이 두근거리는걸...」 노조미「작은 일로 미래가 크게 바뀌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아무쪼록 조심해야한데이」 에리「책임이 막중하네...」 노조미「그래도 그만 둘 마음은 없제?」 에리「후훗, 두말하면 잔소리지. 이 야망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버릴 수 없거든! 어떤 리스크가 다른다 해도 해 보이고 말겠어」 노조미「그래야 에리치제! 내도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45:47.09 ID:60KBydY3o 에리「정말, 노조미한테는 몇번이나 감사를 해도 모자랄 지경이야...」 노조미「마 됐다, 에리치가 바꾸려고 하는 미래는 내도 흥미 있으니께..」 에리「고마워, 반드시 노조미에게 멋진 미래를 보여줄게」 노조미「기대하고 있는데이!」 에리「맡겨만 둬! 그럼, 과거로 돌아가서 꼭 호노카와 소꿉친구가 되고 올게! 아듀~!」슈우우웅 노조미「호노카쨩만 연관되면 참말로 눈에 뵈는게 읍데이..」 노조미「에리치가 그 세명 사이에 어떻게 파고 들어갈지 기대되는구마~」 노조미「....그러고 보니 중요한 걸 잊고 안 가르쳐준것 같은데..」 노조미「뭐 잘 되겠지! 니콧치라도 와시와시 하고 와야긋다~♪」 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46:18.72 ID:60KBydY3o ~~~~~~~~~~~~~~ 에리「어디 보자, 얼마나 과거로 가야 소꿉친구가 될 수 있을까..」 에리「역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시절 쯤이겠지?」 에리「우선은 10년 전으로 가보는거야!」 에리「이제 소꿉친구라는 이유로 호노카를 뺏기기만 하는 나날과는 작별할 수 있어..!」 에리「잘만 하면 우미처럼 서로의 집에서 묵고 가는것도 가능할지도 몰라!」 에리「그것 뿐만이 아냐, 호노카에게 '에리 언니!'라고 불릴 수 있을지도..」 에리「상상만 해도 심장이 터질 것 같아....좋았어, 찬란한 미래를 향해 출발!!」슈우우웅 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47:01.02 ID:60KBydY3o ~~~~~~~~~~~~ 10년 전 에리「어찌어찌 잘 도착한 것 같네..」 에리「생각보다 별 일 없이 와버렸는걸, 그보다 정말 10년 전이 맞는걸까?」 에리「뭐 어때, 노조미를 믿자. 어서 호노카를 찾으러 가야지!」다닷 ・ ・ ・ 에리「분명 여기가 호노카가 10년 전에 자주 놀았다고 했던 공원이지」 에리「호노카가 있으려나.....아!」 호노카(6)「와아~! 그네 타야지~!」 에리(차, 찾았어! 저 천사와도 같은 미소! 언제나 나를 두근거리게 하는 목소리..!) 에리(이 내가 잘못 볼리는 없어! 분명히 호노카야!) 호노카(6)「영-차! 더 높이~!」 에리(설마 정말로 10년 전으로 올줄이야..! 노조미, 의심해서 미안해!) 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47:39.96 ID:60KBydY3o 에리(좋았어! 마침 호노카 혼자고, 지금 말을 걸어서 단숨에 소꿉친구가 되는거야!) 호노카(6)「~~♪.....응?」 에리(자, 가는거야 에리! 용기를 내!)두근두근 호노카(6)「......으음~?」타박타박 에리(으윽, 막상 가려니 긴장돼서 움직일 수가 없어....) 호노카(6)「언니 괜찮아? 아까부터 끙끙대는 것 같은데...」 에리(아아아 정말! 호노카가 걱정하고 있잖아! 그보다, 어렸을 적부터 이렇게나 상냥하고 착한 아이였구나....가 아니라! 에리「호, 호호호호호노카!?!」 호노카(6)「응, 호노카야! 어떻게 내 이름 알고 있어?」 에리(어, 어어어어떡해! 들켜버렸잖아!) 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48:23.91 ID:60KBydY3o 에리(.....아니, 어차피 말 걸 생각이었으니까 오히려 잘 됐어! 이대로 단숨에 소꿉친구로..!) 에리(..아니 잠깐, 이미 클만큼 큰 내가 어떻게 호노카랑 소꿉친구가 되면 좋냐구~!) 호노카(6)「언니 왜 그래~?」 에리 (어릴적의 날 데려오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 되잖아! 그러고보니, 난 이때 어디에 살고 있었더라..) 호노카(6)「으~음.....」 에리(애초에, 이 시절의 내가 호노카랑 친해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야... 일단 돌아가서 계획을 다시...응?) 호노카(6)「어디 아파~?」쓰담쓰담 에리「에....아, 호, 호노카?」 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49:51.70 ID:60KBydY3o 호노카(6)「아픈 사람한테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라고 선생님이 그랬거든!」 에리「호노카....」감동 호노카(6)「이제 나아졌어~?」쓰담쓰담 에리「그래, 덕분에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것 같아!」 호노카(6)「다행이다! 그러고보니, 언니는 어떻게 호노카에 대한 걸 알았어?」 에리「엑, 앗, 아....그게.....」 에리(어어어어어어떡해! 잘 얼버무리지 못하면 의심받을지도 몰라... 최악의 경우엔 경찰에 신고당할지도...!) 호노카(6)「아, 알았다! 우리 가게 단골이구나~!」 에리「엑?」 호노카(6)「그래서 호노카 이름 알고 있던거지? 어쩐지~」 에리「그, 그래! 맞아! 호무라의 만쥬를 정말 좋아하거든!」삐질삐질 에리(만쥬 좋아하는건 사실이고, 10년 후엔 단골이니까 거짓말 한건 아니지...) 호노카(6)「에헤헤, 기쁜걸~ 호노카도 가끔 만쥬 만들 때도 있어!」 에리「아직 어린데도 장한걸, 호노카는 착한 아이구나」쓰담쓰담 에리(부, 분위기에 휩쓸려서 자연스럽게 머리 쓰다듬어버렸잖아! 어떡해!) 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0:37.08 ID:60KBydY3o 호노카(6)「에헤헤, 이번에 언니한테도 대접할게!」 에리「정말? 기쁜걸」 에리(이렇게 작아도 붙임성있는 성격은 그대로구나...) 호노카(6)「가끔씩 코토리쨩한테도 대접했는데, 맛있다고 해줬어!」으쓱 에리「대단하네...그보다, 호노카 혼자서 놀고 있었니?」 호노카(6)「응! 오늘은 코토리쨩이 학원 갔거든」 에리(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혼자서 놀고 있다니...유괴당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호노카(6)「그러니까, 오늘은 그네 실컷 탈거야!」 에리(그러고 보니, 왜 카메라를 안 가져온걸까...오늘 좀 어떻게 됐나봐) 1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1:16.24 ID:60KBydY3o 호노카(6)「그런데 언니는 뭐 하고 있었어?」 에리「나, 나? 좀 한가해서 산책 중이었어」 호노카(6)「그렇구나~ 그럼 호노카랑 같이 놀자!」 에리「엑, 같이 놀자구?」 호노카(6)「응!」 에리(매력적인 제안이긴 하지만, 어서 돌아가서 계획을 수정해야 해...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미래를 바꾸는것도 좀 그러니까..) 호노카(6)「안돼...?」시무룩 에리「아니, 좋아! 그래, 뭐 하고 놀까?」빠릿 에리(그래, 이정도는 괜찮겠지. 그리고 이런 천사를 혼자 뒀다간 유괴 당할지도 몰라! 호노카를 위해서, 욕심은 잠깐 버리는거야!) 1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2:09.97 ID:60KBydY3o 호노카(6)「신난다~! 언니 고마워!」와락 에리「하, 하라쇼오오오오!」 호노카(6)「하라쇼~?」갸우뚱 에리「아, 아아...이건 러시아어야」 호노카(6)「러시아?」 에리「그래, 나라 이름이야. 일본에서 봤을때 북쪽에 있는 나라란다」 호노카(6)「와아, 그런 나라도 있었구나! 다음에 코토리쨩한테 가르쳐줘야지!」 에리(아아아, 귀여워.....) 호노카(6)「언니는 러시아어 할 줄 아는구나! 대단하다!」 에리「고마워, 예전에 잠깐 러시아에 살았었거든. 러시아어엔 꽤 자신 있지」 호노카(6)「와아....하라시오-였던가? 무슨 뜻이야?」 에리「하라쇼-야. 일본어로는 '좋다', '멋지다' 정도의 뉘앙스지」 1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2:50.15 ID:60KBydY3o 호노카(6)「그렇구나! 그럼 호노카도 해볼래! 하라시오~!」 에리「약간 발음이 다른걸, '하라쇼~!' 자, 다시 한번!」 호노카(6)「그러니까....하라쇼-!」 에리「그래! 그거야! 역시 호노카라니까~」쓰담쓰담 호노카(6)「에헤헤, 하라쇼~! 하라쇼~!」 에리「정말 잘 하는걸! 호노카는 천재가 틀림없어!」쓰담쓰담 호노카(6)「정말? 러시아어란거 재밌네! 좀 더 가르쳐줘!」 에리(호노카가 스스로 공부를 하고싶어 하다니..! 이것이 젊음인가..) 1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3:36.65 ID:60KBydY3o 에리「그래, 어떤 게 알고싶니?」 호노카(6)「그러니까....호노카의 이름은 어떻게 쓰는거야?」 에리「이름이라....펜이나 종이가 있으면 쉽게 알려줄텐데..」 호노카(6)「그럼 호노카네 집에 가자! 펜이랑 종이 많이 있을거야!」 에리「아무래도 그건 좀....부모님한테 폐가 될거야」 호노카(6)「괜찮아~ 어서 가자!」꼬옥 에리「호, 호노카 잠깐만..!」 에리(크읏, 잡아당기는 손이 너무 부드러워서 차마 뿌리칠 수가 없어..!) 1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4:39.01 ID:60KBydY3o ~~~~~~~~~~~ 코우사카 가 에리「결국엔 와 버렸구나...」 호노카(6)「잠깐 방 좀 정리하고 올게! 기다리고 있어~!」다다닷 에리「아, 가버렸네..」 Mrs.코우사카「호노카~ 누구 오셨니?」 에리「앗....」 에리(호노카네 어머니...역시 젊으시구나) Mrs.코우사카「어머, 기다렸죠? 미안해요. 잠깐 뒷마당에 가있어서..」 에리「아, 아니에요. 뭘 사러온 건 아니고, 호노카랑 같이 놀고 있었거든요」 에리(그, 그러고 보니...어린애랑 같이 노는 고등학생이라니, 의심받기 딱 좋은 설정이잖아!!) Mrs.코우사카「어머....」뚫어져라 에리「.......」안절부절 1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5:51.26 ID:60KBydY3o Mrs.코우사카「그랬구나~! 미안해요, 내가 착각했네~ 호노카 얜 어딜 간걸까... 」 에리「방금 방 정리한다고 올라갔어요」 Mrs.코우사카「그래요? 그만큼 평소에 정리 좀 하라고 말했건만..」 에리(다행이야, 호노카의 풀어진 성격이 아주머니를 닮아서..) Mrs.코우사카「우리 애랑 놀아줘서 고마워요. 친구가 학원에 가있어서 놀 상대가 없다고 쓸쓸해하던 참이라..」 에리「아녜요, 원래 아이들이랑 놀아주는걸 좋아하거든요」 Mrs.코우사카「어머, 착하기도 해라...그 교복을 보니 오토노키자카 학생인가보네? 이렇게 좋은 후배가 있었다니, 선배로써 기쁜걸」 에리「후훗, 감사합니다」 <엄마! 언니! 어딨어~? Mrs.코우사카「어머, 유키호가 깼나보네. 미안해요, 다시 들어가봐야겠네」 Mrs.코우사카「미덥지 못한 딸이긴 하지만, 잘 부탁해요. 그럼 이만..」 에리「네! 맡겨만 주세요!」 ・ ・ ・ Mrs.코우사카(처음엔 수상했지만, 좋은 애인 것 같네... 그런데, 저런 눈에 띄는 아이가 이 동네에 있었던가..?) 1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6:44.92 ID:60KBydY3o ~~~~~~~~~~~~~~~~~~ 호노카의 방 호노카(6)「에헤헤, 들어와!」 에리(여기가 어릴 적 호노카의 방...)꿀꺽 에리(침대랑 노트북, 순정만화는 없구나....대신에 그림책이랑 인형들이 많네 그 중에 몇개는 스티커가 붙여져있고..이때부터 좋아했었구나) 호노카(6)「언니, 얼른 가르쳐줘! 호노카 이름은 어떻게 써?」 에리「그래, 알았어. 그러니까...」 호노카(6)「그렇구나~ 이렇게?」끄적끄적 에리「잘했어! 하라쇼야!」쓰담쓰담 호노카(6)「하라쇼~! 다음은 인사말 같은거!」 에리「그래! 우선은 '안녕하세요'부터 해보자」 호노카(6)「응!」 에리(진지하게 외국어를 배우는 호노카라니....무척 신선한걸) ・ ・ ・ 1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8:23.81 ID:60KBydY3o 호노카(6)「힘들어~!」 에리「수고했어, 열심히 했구나」쓰담쓰담 호노카(6)「에헤헤, 대단하지?」 에리「그래, 굉장했어! 역시 호노카야!」쓰담쓰담 호노카(6)「에헤헤, 하라쇼~!」와락 에리「호, 호노카///」 에리(진정하자 에리치카, 난 로리콘이 아니잖아!)두근두근 드르르륵 에리「으아앗!」깜짝 호노카(6)「으응?」 Mrs.코우사카「호노카, 밥 먹어야지! 학생도 괜찮으면 먹고 가지 않을래?」 호노카(6)「그래! 같이 먹자!」 에리「저, 저는....」 호노카(6)「안돼..?」추욱 에리「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빠릿 Mrs.코우사카「후훗, 잔뜩 만들었으니까 많이 들어요」 1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5:59:28.45 ID:60KBydY3o ~~~~~~~~~~~~~ 호노카(6)「언니, 아-해봐!」 에리「호, 호노카도 참..///」냠냠 호노카(6)「헤헤, 호노카가 준 피망 맛있어?」 에리「그래, 정말 맛있어」생긋 Mrs.코우사카「얘가! 자기가 먹기 싫다고 다른 사람한테 주면 못 써!」 호노카(6)「아니다 뭐! 언니한테 먹여주고 싶었다 뭐!」 에리「아하하, 전 피망 좋아하니까 괜찮아요」 호노카(6)「언니 상냥해~!」꼬옥 Mrs.코우사카「정말...누가 보면 친언니인줄 알겠네」 호노카(6)「그러고보니 유키호는~?」 Mrs.코우사카「네가 기다려주지도 않고 나가버리니까 토라졌잖니, 아빠랑 같이 외출했어」 호노카(6)「에엑~? 그럼, 유키호 건 호노카가 먹어도 돼?」 Mrs.코우사카「당연히 안되지!」 호노카(6)「정말! 농담이었는데...언니 위로해줘~」부비부비 에리「그래 그래, 착하지」쓰담쓰담 ・ ・ ・ 1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00:04.35 ID:60KBydY3o 호노카(6)「잘먹었습니다! 아 배부르다~」 에리「잘 먹었습니다」 Mrs.코우사카「미안해요, 변변찮아서..」 에리「아녜요, 정말 맛있었는걸요」 Mrs.코우사카「정말?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네~」 Mrs.코우사카「그건 그렇고...」지그시 에리「왜, 왜 그러시죠?」 에리(설마 의심받은거야?! 호노카한테 너무 친하게 굴었나봐...!) Mrs.코우사카「어느 집 딸인지, 예의도 바르고, 참 착하네」 에리(아니었구나...)휴 Mrs.코우사카「호노카도 학생처럼 착한 아이로 자라 주면 좋겠는데...」 호노카(6)「정말! 다들 나한테 장래가 기대된다고 한다구! 걱정도 많다니까~」 Mrs.코우사카「언제끔 제대로 커 줄지 모르니까 불안한거잖니, 요즘은 잠도 제대로 못 잔다니까..」 에리「후훗, 그래도 호노카라면 분명 좋은 아이로 커 줄거에요. 이렇게나 올곧고 착한 아이인걸요」 호노카(6)「역시 언니야! 얘기가 통한다니까~」 2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01:18.87 ID:60KBydY3o Mrs.코우사카「....확실히, 학생 말이 맞는것 같아. 점점 더 맘에 드는걸.. 그러고보니 내일은 마침 일요일이니까, 괜찮으면 자고 가지 않을래?」 호노카(6)「정말? 신난다~!」 에리(아무리 그래도, 자고 가는건 무리야...타임머신도 걱정되고) 에리「죄송해요, 아무래도..」 호노카(6)「에....갈 거야..?」시무룩 에리「감사히 묵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호노카(6)「야호~! 하라쇼!」 에리(이건 어쩔 수 없는거야! 불가항력이라구!) 호노카(6)「그럼, 어서 목욕하러 가자!」 에리「호, 호노카랑 목욕!?」 ・ ・ ・ 2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03:19.56 ID:60KBydY3o 호노카(6)「아~개운하다!」 에리(그래, 여러 의미로..) 호노카(6)「둘이서 들어가니까 정말 재밌네! 다음에 또 들어가자!」 에리「그래, 그러자..」 에리(다음에 또...라) 2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05:08.52 ID:60KBydY3o ~~~~~~~~~~~
호노카의 방
에리「이제 뭘 할까? 러시아어 더 공부할래?」 호노카(6)「으음....이제 졸려...」 에리(그러고보니, 이 시간엔 졸릴 나이지) 호노카(6)「언니~!」와락 에리「으앗!」 호노카(6)「같이 자자~♪」꼬-옥 에리(아아....너무 행복해서 기절해버릴 것 같아...) 호노카(6)「언니한테서 좋은 냄새가 나...기분 좋네..」 에리「정말? 기쁜걸」쓰담쓰담 호노카(6)「응, 하라쇼-야....」 호노카(6)「내일도....같이...놀자....zzz」새근새근 에리「후훗, 자는 얼굴도 어쩜 이리 귀여울까」쓰담쓰담 ・ ・ ・ 2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06:59.16 ID:60KBydY3o 에리 (드디어 잠들었구나..)슬금슬금 에리(미안해, 호노카. 이 이상 같이 있으면 헤어지기 힘들어질 것 같아...) 에리 (후훗, 이미 늦은걸지도 모르지만...잘 있어, 다음엔 소꿉친구로 만나자!) 꽈악! 에리「!?」 호노카(6)「언니 어디 가? 화장실?」 에리(어, 어느 새 일어난거지?! 어떻게든 얼버무려야..!) 에리「그, 그래! 갑자기 가고싶어져서..」 호노카(6)「으음.......」뚫어져라 에리(왜일까, 마치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이는 듯한 느낌이야..)두근두근 호노카(6)「....왠지 거짓말 같아! 사실대로 말해 줘!」 에리(으윽....오늘따라 더 날카롭네, 역시 호노카의 감은 얕볼 수가 없어...) 2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07:50.09 ID:60KBydY3o 호노카(6)「혹시, 갈 거야...?」 에리(이젠 사실대로 말할 수 밖에 없겠지) 에리「....그래, 꼭 돌아가야만 하는 사정이 생겼단다」 호노카(6)「....자고 간다고 했으면서」훌쩍 에리「정말 미안해....부탁이니, 울지 말렴」쓰담쓰담 호노카(6)「....내일도 만날 수 있어?」 에리「미안, 내일도 안 될것 같아..」 호노카(6)「그럼 모레는!」 에리「미안....」 호노카(6)「우으....그럼, 언제 만날 수 있는거야...」 에리「미안해. 지금부터 멀리 가야해서,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몰라...」 2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09:04.20 ID:60KBydY3o 호노카(6)「멀리..? 혹시 이사가는거야?」 에리「맞아...아주 멀리」 호노카(6)「멀리면 얼마나 멀리? 아사쿠사바시 정도면 호노카도 갈 수 있어!」 에리「미안해, 그것보다 훨씬 멀리 가야 한단다」 에리(차마 '10년 후에' 라고는 말 못하겠어..) 호노카(6)「....설마, 러시아라는 곳에 가는거야?」 에리「! 그래, 맞아.....정말 머나먼 곳이야」 호노카(6)「그렇구나.....모처럼 친구가 됐는데..」 에리「미안해...」 호노카(6)「있잖아....또 만날 수 있어?」 에리「호노카가 착한 아이로 지낸다면, 분명 만날 수 있어」 2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14:38.14 ID:60KBydY3o 에리(왜냐하면, 너는 미래에서 날 구해준 둘도 없는 은인이니까..) 호노카(6)「정말? 그럼 호노카 착하게 지낼게! 그리고 꼭 언니를 만나러 갈 거야!」 에리「그래, 기다리고 있을게」쓰담쓰담 호노카(6)「에헤헤.....언니,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 해도 돼?」 에리「그래, 하나만 들어줄게. 뭐니?」 호노카(6)「금방 잘테니까, 잠들 때 까지만 옆에 있어주면 좋겠는데..」 에리「그래, 알았어」 호노카(6)「야호~! 언니 너무 좋아~」꼬옥 에리「후훗, 나도 호노카가 정말 좋단다. 그럼 잘까?」 호노카(6)「응!」 에리(이정도는 괜찮겠지..) 2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15:20.83 ID:60KBydY3o ~~~~~ 에리「그 뒤로 세시간이나 깨 있다니....어린애라고 너무 방심했나봐」 에리「그건 그렇고, 처음으로 호노카랑 자게 돼 버렸는걸」 에리「소꿉친구가 되면, 분명 매일같이.....좋아, 열심히 하자!」 에리「타임머신은...저기 있다! 무사해서 다행이야」 에리「그럼, 경찰아저씨가 보기 전에 가 볼까..」 에리「우선은 원래 시대로 돌아가서 계획을 수정해야겠어」 에리(안녕, 어린 호노카....너와의 추억은 평생 잊지 않을 거야) 3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18:28.65 ID:+33UK7X+O 흥미로운걸! 3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18:33.68 ID:60KBydY3o ~~~~~~~~~~~ 다음 날, 호노카의 방 Mrs.코우사카「호노카-! 어서 일어나렴! 언제까지 잘 거니!」 호노카(6)「우으...벌써 아침이야?」 Mrs.코우사카「어머, 그 애는 어디 갔니?」 호노카(6)「음- 뭔가 볼일이 있다면서 가버렸어!」 Mrs.코우사카「어머, 아쉬워라....그러고보니 그 애, 이름은 뭐라고 하더니?」 호노카(6)「몰라!」 Mrs.코우사카「이,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그렇게 잘 따른거야?!」 호노카(6)「그치만, 가게 단골이라고 했는걸~」 Mrs.코우사카「그런 예쁜 애는 좀처럼 본 적이 없는데..」 Mrs.코우사카(설마, 정말로 수상한 사람이었던거야?!) Mrs.코우사카「호노카! 그 애한테 무슨 짓 당한건 아니지?!」 호노카(6)「응? 언니가 많이 쓰다듬어 줬어!」 Mrs.코우사카「」 3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22:18.19 ID:60KBydY3o 호노카(6)「아, 맞다! 호노카 러시아 어 배우고 싶어!」 Mrs.코우사카(그럴 수가...그렇게 예쁜 아이가 로리콘!?) 호노카(6)「엄마~ 내 말 듣고 있어~?」 Mrs.코우사카(그러고보니, 일본인이라기 보단 외국인같은 외모였지...외국에는 로리콘이 많다고 들었는데..) 호노카(6)「엄~마~!」 Mrs.코우사카「아, 응! 미안, 한번만 더 말해줄래?」 호노카(6)「정말! 러시아 어 공부가 하고 싶다니깐!」 Mrs.코우사카「러, 러시아어를 배우겠다고? 뭣 때문에?!」 호노카(6)「응, 만나러 갈 사람이 있거든!」 3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22:45.02 ID:60KBydY3o ~~~~~~~~~~~~
현재 에리「제대로 돌아온걸까...아직 날은 밝네」 노조미「아, 에리치 어서 온나! 어떻게 됐노?」 에리「노조미....미안, 이번엔 실패였어. 지금의 내가 가 봤자, 호노카랑 소꿉친구가 될 수 없다는걸 완전히 잊고 있었어.. 」 노조미「엑....해결책 같은건 생각 안 해놓은기가?」 에리「....따, 딱히 그런 건 아니고....우연히, 그 뭐냐....」 에리「그, 그건 됐고! 한번 더 가볼게!」 삐-삐-에너지가 부족합니다 에리「왜 이러지..?」 3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23:30.14 ID:60KBydY3o 노조미「미안타! 말하는 걸 잊어뿟는데, 에너지가 두번 분량밖에 안 남았었다..」 에리「뭐? 보충 할 순 없는거야?」 노조미「지금의 기술로는 무리다..」 에리「그렇구나....가 아니라, 내가 그대로 못 돌아오면 어쩌려고 그랬어!」 노조미「뭐 그건 제쳐놓고! 어땠노? 실패였다고 말은 했지마는, 호노카쨩은 만난기제? 」 에리「그래, 만나기는 했지만..」 ・ ・ ・ 3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24:16.82 ID:60KBydY3o 노조미「아이고, 그랬구마~ 역시 에리치는 중요한 부분에서 나사가 빠져있는기라」 에리「나도 알아....평생 한번 있을 기회를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노조미「그렇게까지 의미 없는건 아닐기다, 들어보니까 꽤나 영향을 준 모양이니까, 한두개쯤은 변화가 있을지도 모른데이」 에리「그렇다면 좋을텐데..」 노조미「아니면, 에리치가 원인이 돼서 코토리쨩이랑 더 친해졌을수도 있고~」 에리「그것만은 안돼!」 노조미「어떻게 됐을지는 내일 확인해보자!」 에리「새삼 자신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을 했는지 실감이 들어..」 노조미「하이고, 참 빨리도 깨닫는다. 어떻게 바뀌었든 간에, 호노카쨩의 인생이 바뀌었을 때 책임질 각오는 돼 있나?」 에리「물론이야. 오히려 바라는 바라구!」 3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26:06.34 ID:60KBydY3o ~~~~~~~~~~~
다음 날 에리「라고 말은 했지만...역시 마음이 무거운걸」 에리(호노카는 대체 어떻게 됐을까...아무리 그래도, 겨우 하루 때문에 그렇게까지 크게 바뀌었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호노카「언니~!」 에리(생각하고 있었더니 어디선가 호노카의 목소리가......응? 어, 언니!?) 호노카「안녕~!」와락 에리「에? 에? 호, 호노카!?」 호노카「Доброе утро(안녕)!」 에리「엑, 러시아 어? 어, 어떻게 된 거야?」 우미「헥, 헥....호노카! 갑자기 달리지 좀 말라고 그렇게나..」 호노카「언니가 보여서 그만..Извините(미안)!」 우미「나 참, 에리만 보였다 하면 금방 달려든다니까요」 에리(뭐,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3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29:46.96 ID:60KBydY3o 에리「호, 호노카 너...러시아 어 할 수 있었어?」 호노카「응? 할 수 있는데..」 우미「새삼스레 무슨 말씀을..호노카는 여섯살 때 부터 러시아어를 공부해서, 지금은 거의 원어민 수준이라구요?」 에리(워, 원어민?! 그러고보니, 발음도 완벽해....오히려 나보다 잘 하는 것 같은데) 호노카「에헤헤, 영어는 못 하지만 말야!」 우미「자랑 할 일이 아니에요!」 호노카「우으....우미쨩은 오늘도 무서워」 에리「나, 날 언니라고 부르는 건?!」 호노카「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 들어서 항상 그렇게 불렀는데.. 언니, 오늘따라 좀 이상한 것 같아」 우미「그러게요....새삼스러운 걸 몇개나 묻질 않나」 3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31:21.39 ID:60KBydY3o 호노카「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언니라는 호칭이 확 와닿는단 말이지~」에헤헤 에리(이, 이건 아무리 봐도 내가 과거에 간 바람에 생긴 영향이지..?) 호노카「그것보다 언니! 여름에 러시아로 여행 가기로 한 것 말인데..」 에리「러, 러시아 여행!?」 우미「예전부터 같이 가자고 했었잖아요..」 호노카「아까부터 왜 그래? 오늘 정말 이상해」 에리「미, 미안해...아직 잠이 덜 깼나봐」 에리(러시아 어에 이젠 러시아 여행? 왜 갑자기....설마..) 호노카「그 느낌 알지! 호노카도 가끔 잠 덜깬 채로 등교하거든」 우미「그런 건 공감 안 해도 돼요!」 에리「그것보다, 왜 러시아에 가기로 했었더라..?」 3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32:44.82 ID:60KBydY3o 우미「에휴.....또 호노카의 애인 자랑을 듣고 싶은 건가요?」 에리「애, 애인 자랑!?!」 호노카「에헤헤, 이것 참 어쩔 수 없네~ 그게 말이지, 호노카의 첫 사랑인 사람이 러시아에 있어서..」 에리(처, 첫사랑이라니 설마..) 호노카「그 사람을 찾기 위해서, 계속 러시아어를 공부 했거든! 언니한테 이야기했더니, 러시아에 친척이 있다면서 도와주겠다고 했었잖아~」 에리「그, 그 첫사랑이라는 사람과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호노카「어쩔 수 없네~/// 언니니까 특별히 해 줄게!」 호노카「그게, 10년 전 쯤이었는데, 공원에서 놀고 있었더니 갑자기 나타나서는..」 에리(그건..) 호노카「그 다음엔 러시아어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상냥하게 쓰다듬어주기도 했어!」 에리(두말할 것도 없이..) 호노카「그러다가 '러시아에서 기다릴게'라고 하고는 그대로 가버렸지 뭐야!」 에리(내 얘기잖아!?!) 4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33:43.38 ID:60KBydY3o 호노카「그 뒤로는 숙제도 뒷전으로 밀어놓고 일주일에 다섯번씩 러시아어를 공부했지!」으쓱 우미「그러니까, 자랑 할 일이 아니래두요! 그것 때문에 저랑 코토리가 얼마나 필사적으로 도와줬는지 참..」 호노카「물론 둘한테는 감사하고 있어~ 덕분에 드디어 만나러 갈 수 있게 됐으니까!」 우미「설령 러시아에 간다고 해도, 만날 가능성은 극히 적어요. 주소도 이름도 모르는데,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요」 호노카「만날 수 있어! 약속 했단말야!」울먹울먹 우미「죄, 죄송해요! 말이 지나쳤어요..」어버버 호노카「헤헷, 장난이지롱~! 우미쨩도 참 귀엽다니까! Хорошо(하라쇼)!」 우미「~~~! 호노카아아아~!!!」 호노카「에헤헤, 언니! 코토리쨩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먼저 갈게! 이따 봐~!」다다닷 우미「거기 서세요~!!」다다다닷 에리「」 4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35:08.53 ID:60KBydY3o 에리(그, 그러니까 호노카의 첫사랑이 나고, 나는 호노카의 첫사랑을 찾는걸 도와주고 있었고 그리고 그 첫사랑이라는 사람이 나? 응? 응???) 노조미「에리치!」 에리「노, 노조미!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노조미「소꿉친구는 못 됐어도, 첫사랑은 됐는갑네~」 노조미「한마디로 개이득 아니긋나! 그래도 라이벌이 자기 자신이라니, 이런 일도 있나 보네..」 노조미「이렇게 재밌게 돌아가는 걸 보니, 타임머신 찾느라고 발품 판 보람이 있데이~」 에리「그게 말이지....미안하지만 타임머신을 다시 찾아줄 순 없을까?」 노조미「아무리 내라도 두개까지는 못 한다! 나머지는 니 하기에 달렸데이, 에리 언니!」히죽히죽 에리「」 에리「나, 나 어떡해~!!!」 끝 4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35:37.90 ID:60KBydY3o 에리의 사랑이 호노카에게 전해지리라 믿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36:55.69 ID:oUgnCDsfo 응? 왠지 마지막 글자가 깨진것 같은데 이어지는겨? 4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37:02.79 ID:IUfZWIrJo 수고 좋은 호노에리였다 4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37:14.69 ID:Ratl8Aq50 야 임마 여기서 끊으면 어떡해애애애애애애애애 4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6:37:53.77 ID:IXMobLqAO 더 할거지? 그치? 4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9:05:20.97 ID:/kOTlpstO 에리한테 있어선 호노에리지만 호노카에게 있어선 호노에리가 아니네 양쪽 다 호노에리가 될 때 까지 노력해주세요 4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09:38:40.67 ID:+gifUdAbo 슬슬 재밌어지려고 하는데...! 수고...수고....수고..... 4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10:16:12.52 ID:z+dPMXwnO 적어도 호노카가 눈치채는 곳 까지만이라도... 수고 5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8/17(日) 10:33:51.39 ID:me5iOTWh0 재밌었어 길어질 것 같다고 생각했더니 절묘한 타이밍에 끝났네ㅋㅋㅋ 5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8/17(日) 10:37:07.78 ID:PGIgr9UPO 호노카가 깨닫게 되는 곳 까진 보고싶어 5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8/17(日) 10:50:24.67 ID:rfQhCAGUO 뒷 이야기는 어딨어! 5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11:00:44.03 ID:txpUJLjiO 뒷이야기... 5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 [sage]:2014/08/17(日) 11:13:35.98 ID:BTCt3Dgk0 나이스 호노에리 5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11:18:36.83 ID:pOBO6/FI0 훌륭한 호노에리였다. Спасибо(고마워) 5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7(日) 11:43:27.62 ID:aRQqX4NlO 수고, 재밌었어 역시 로리 호노카는 최고야! 5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8(月) 01:13:42.71 ID:97KKW5urO 왜 한창 재밌는 부분에서 끊는거야아아아아아아 이건 신의 스레야.. 5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8(月) 01:35:12.59 ID:h3bqDkZko 뒷이야기는? 응? 뒷이야기는? 5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8(月) 11:12:47.84 ID:WdF/LxfCO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호노에리였어요 6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e]:2014/08/18(月) 12:43:21.75 ID:xaHGAwmWo 얌마~! 뒷이야기는 어딨냐~! |
小鳥 | 2017.05.04 03:42:43 | |
알파메 | 갓띵작 | 2017.05.04 03:43:43 |
Tim | 복구는 개추야! 164.125.*.* | 2017.05.04 03:4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