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루 「봐 다이아쨩, 달이 아름다워유」다이아 「!?」 花丸「見てダイヤちゃん、月が綺麗ずら」ダイヤ「!?」 출처 :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63314909
1 : ◆ZTPjpycbhE 2016/05/15(일) 21:21:49. 58 ID:igk5oheK0
다이아 「그, 그건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요?」 하나마루 「? 나는 그냥 달님이 아름다구나-라고」머엉
다이아 「그, 그러네요. 정말로 달이 아름답네, 보름달일까요?」
하나마루 「왠지 이상하네, 다이아쨩」키득키득
다이아(그래요, 유명한 이야기지만 모두가 그 이야기를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저와 마루쨩은 같은 여자에요)
다이아 「다음에 달구경이라도 할까요? 루비도 권유해서」
하나마루 「달구경! 하고싶어유!」
다이아 「후후, 그러면 다음 보름달이 뜨는 날에. 다음은 언제일까요」
2 : ◆ZTPjpycbhE 2016/05/15(일) 21:23:38. 53 ID:igk5oheK0
하나마루 「아, 그래도」
다이아 「그래도?」
하나마루 「루비쨩이랑 3명이서 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지만-」
다이아 「? 아아, Aqours의 9명으로?」
하나마루 「그게 아니라, 반대로……」
다이아 「반대, 인가요?」?
하나마루 「다이아쨩이랑 단 둘이서가 좋은데-라고, 마루는 생각하는데」에헤헤
다이아 「읏!」두근
3 : ◆ZTPjpycbhE 2016/05/15(일) 21:27:08. 95 ID:igk5oheK0 하나마루 「안 될, 까나?」올려다보기
다이아 「아, 아니요. 가끔씩은 단 둘이서 라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나마루 「와이! 해냈어유!」뿅뿅
다이아 「그러면, 다음 만월의 날을 조사해요」
하나마루 「오늘은, 안되는거야?」
다이아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고, 오늘은 어렵지 않을까요」
하나마루 「편의점에서 뭔가 사서, 벤치에 앉아서 둘이서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마루는 기뻐유」생긋
다이아 「……그렇네요, 마음먹은 날이 길일이라 하고」
다이아 「다음 보름달이 뜨는 날은 한 달 후니까요」
하나마루 「응!」
4 : ◆ZTPjpycbhE 2016/05/15(일) 21:28:54. 25 ID:igk5oheK0
하나마루 「에헤헤 , 다이아쨩이랑 달구경」꼬옥
다이아 「……그, 마루쨩?」
하나마루 「왜-에? 다이아쨩?」
다이아 「팔에 달라붙어 있으면 걷기 힘들다고 할까……」
하나마루 「싫었어?」글썽
다이아 「아니요! 결코 그런게 아니라!」당황
다이아 「단지 조금, 아주 조금 걷기 힘들었던 것 뿐이에요!」
하나마루 「그렇구나, 걷기 힘들면 어쩔 수 없네유……」슥
다이아 「아……」
5 : ◆ZTPjpycbhE 2016/05/15(일) 21:30:16. 16 ID:igk5oheK0
하나마루 「그렇지만, 이렇게 하면, 걷기 힘들지 않지유?」꼬옥
다이아 「손을? 그렇네요, 팔에 달라붙어지는 것보다는 훨씬 걷기 쉬워요」
하나마루 「거기에, 이렇게 하면」깍지
다이아 「손가락을 얽는건가요!?」두근두근
하나마루 「에헤헤, 이렇게 하고 있으면 다이아쨩의 따스함이 전해져 와서, 마음이 따끈따끈해져-」포근
다이아 「그, 그렇군요―」
다이아(침착하세요, 다이아. 상대는 마루쨩이에요)
다이아(이것이 일반적으로는 연인 손잡기라고 하는 것일지라도, 마루쨩에게 그런 기분은 일절 없어요……! )
6 : ◆ZTPjpycbhE 2016/05/15(일) 21:31:21. 70 ID:igk5oheK0
하나마루 「――아쨩 」
다이아(침착하세요, 다이아. 상대는 마루쨩. 남자분이 아니라 마루쨩)
하나마루 「저기, 다이아쨩!」
다이아(여자끼리, 즉 연인 손잡기는 노 카운트에요……! )
하나마루 「정말, 다이아쨩!」
다이아 「! 무, 뭔가요, 마루쨩」
하나마루 「편의점에 도착했어?」
다이아 「어, 어느새!」
하나마루 「손을 잡고 나서부터 어쩐지 다이아쨩 건성으로 대답하고, 마음이 여기에 있지 않는 느낌이었어유」
하나마루 「마루랑 걷는 것 지루했어……?」글썽
다이아 「! 그런 일 없어요!」
7 : ◆ZTPjpycbhE 2016/05/15(일) 21:33:03. 97 ID:igk5oheK0 다이아 「다만, 그--」
하나마루 「그?」
다이아 「손을 잡는 법이 부끄러워서」화끈
하나마루 「에, 부끄러운 잡는 법이었나유!?」
다이아 「그, 일반적으로 연인 손잡기, 라고 불리는 연결 방법으로」
하나마루 「연인 손잡기!?」
하나마루 「그, 그것은, 미안해유」
하나마루 「나랑 연인이라고 생각되면, 부끄럽지……?」
다이아 「그렇지 않아요, 내가 여자끼리인데도 연인 손잡기라는 것을 의식해버려서」
다이아 「그러니까 마루쨩이랑 함께 있는 것이 지루했다거나, 연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부끄러웠다던가는 아니에요!」당황
하나마루 「그, 그런가. 다행이다」싱글벙글
8 : ◆ZTPjpycbhE 2016/05/15(일) 21:34:24. 04 ID:igk5oheK0
하나마루 「뭔가 살까」
다이아 「그렇네요, 역시 달구경이라고 하면--」
다이마루 「「경단!」」
다이아 「이네요」
하나마루 「즈라!」
하나마루 「그럼 마루는 팥소!」
다이아 「그러면 나는 삼색 경단으로--」핫
하나마루 「? 다이아쨩?」
다이아 「아,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9 : ◆ZTPjpycbhE 2016/05/15(일) 21:39:14. 45 ID:igk5oheK0
다이아 「……」빤히
하나마루 「? 아! 말차 푸딩!」
다이아 「달구경이라고 하면 경단……」그누누
하나마루 「아, 그렇지만. 푸딩도 좋을지도 몰라유」
하나마루 「여기, 푸딩은 위에서부터 보면 달님처럼 보이고!」
다이아 「과연! 달구경 경단이 아니라 달구경 푸딩이네요!」
하나마루 「그래유!」
하나마루 「거기에, 2명이 완전히 다른 것을 사면 2배 즐거워유!」
다이아 「그럼, 전 말차 푸딩으로 할게요」싱글벙글
하나마루 「응!」
10 : ◆ZTPjpycbhE 2016/05/15(일) 21:41:27. 32 ID:igk5oheK0
―――― ―― ― 다이아 「하아, 정말로 달이 아름답네요」
하나마루 「그렇네유―」
다이아 「분명 저 혼자였다면 놓쳤을 거에요」
하나마루 「에헤헤, 마루도, 다이아쨩이랑 함께니까 찾을 수 있었어」
다이아 「? 어째서요?」
하나마루 「그게, 마루는 작으니까 커다란 다이아쨩이랑 있으면 위를 보게 되잖아?」
하나마루 「그러니까 문득 위를 보게 되어서, 아름답구나 하고」에헤헤
다이아 「그렇군요, 저와 마루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둘이서 볼 수 있는 거네요」
하나마루 「응」
11 : ◆ZTPjpycbhE 2016/05/15(일) 21:44:01. 67 ID:igk5oheK0
다이아 「그러고 보니, 어째서 단둘이서 달구경을 하고 싶었어?」
하나마루 「다이아쨩은, 다른 사람이 있으면 나를 하나마루씨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으니까」
하나마루 「둘이 있으면, 마루쨩이라고 불러주고, 무엇보다--」
다이아 「무엇보다?」
하나마루 「마루가 다이아쨩에게 응석부리고 싶었어유」에헤헤
다이아 「……!」두근
하나마루 「루비쨩이 있으면, 아무래도 다이아쨩은 루비쨩의 언니니까--」
하나마루 「루비쨩은 물론 정말 좋아하지만, 음……」 다이아 「후후」쓰담쓰담
하나마루 「!」
12 : ◆ZTPjpycbhE 2016/05/15(일) 21:45:19. 34 ID:igk5oheK0
다이아 「마루쨩, 저에게 있어서 당신도 여동생과 마찬가지니까 언제라도 응석부려도 좋아요?」
하나마루 「다이아쨩……!」
하나마루 「아, 저, 저기」
다이아 「무슨 일인가요?」
하나마루 「언니라고, 불러도 괜찮아?」
다이아 「! 괘, 괜찮아요?」
하나마루 「에헤헤, 그러면 부를게」
하나마루 「음……. 언니」
다이아 「루, 루비 이외에 그렇게 불리는 것은 의외로 부끄럽네요」화끈
13 : ◆ZTPjpycbhE 2016/05/15(일) 21:46:25. 78 ID:igk5oheK0
하나마루 「아, 참. 아까 산 경단이랑 푸딩!」부스럭부스럭 다이아 「아, 그랬어요. 마루쨩이랑 이야기에 열중해서 잊고 있었어요」
하나마루 「에헤헤, 맛있어유」헤죽
하나마루 「자, 이거 다이아쨩의 푸딩」
다이아 「고마워요, 마루쨩」
하나마루 「그러면, 잘 먹겠습니다!」
다이아 「잘 먹겠습니다」
14 : ◆ZTPjpycbhE 2016/05/15(일) 21:47:18. 83 ID:igk5oheK0
하나마루 「응―! 경단은 쫄깃쫄깃해서, 팥소의 적당한 단 맛과 달콤한 향기가 입속에 퍼져--」
하나마루 「마루, 행복해에」지르르
다이아 「후후, 과장이예요」키득키득
하나마루 「과장이 아니에유, 다이아쨩도 먹어보면 분명 멍해질걸!」
다이아 「결국은 편의점 과자죠?」
하나마루 「문명의 진보라는 것을 얕보지 않는 것이 좋아유」
하나마루 「자, 아-앙」
다이아 「!?」화끈
15 : ◆ZTPjpycbhE 2016/05/15(일) 21:48:46. 87 ID:igk5oheK0 하나마루 「다이아쨩? 아-앙」슥
다이아 「스, 스스로 먹을 수 있어요!」
하나마루 「그래도 이대로 먹는게 편하다구?」
다이아 「하지만!」
하나마루 「앗, 알았어유!」
다이아 「? 뭐를 알았나요?」
하나마루 「언니, 아-앙」싱글벙글
다이아 「무……!」
16 : ◆ZTPjpycbhE 2016/05/15(일) 21:49:47. 25 ID:igk5oheK0 하나마루 「여기, 언니」
다이아 「아, 아-앙」
하나마루 「에헤헤, 아무쪼록」
다이아 「하뭇,읏!」
하나마루 「어때? 어때유?」
다이아 「맛있어……! 그저 편의점 과자라고 경시하고 있었어요」
하나마루 「마루가 말한 대로였지유」에헴
17 : ◆ZTPjpycbhE 2016/05/15(일) 21:51:49. 15 ID:igk5oheK0
하나마루 「다이아쨩은 푸딩은 먹지 않는거야?」
다이아 「아, 먹어요」스윽
다이아 「그러면 한입」휙
다이아 「이 식감! 맛! 냄새! 하아, 참을 수 없어요!」
하나마루 「저기, 다이아쨩」
다이아 「뭔가요, 마루쨩?」
하나마루 「나도 한 입 원해유」
다이아 「경단도 받았고, 자, 여기요」
하나마루 「그게 아니라유」휙휙
다이아 「에?」
18 : ◆ZTPjpycbhE 2016/05/15(일) 21:53:35. 44 ID:igk5oheK0
하나마루 「아-앙」
다이아 「뭣! 그, 그렇게?」
하나마루 「아-앙」끄덕끄덕
다이아 「스, 스스로 먹으세요!」
하나마루 「언니, 부탁해」글썽
다이아 「잠, 이럴 때만 언니라고……!」
하나마루 「」글썽
다이아 「……. 하아! 어쩔 수 없네요!」
다이아 「말해둡니다만, 이번만이니까요!」흑
하나마루 「와이! 언니 고마워!」덥썩
19 : ◆ZTPjpycbhE 2016/05/15(일) 21:54:46. 46 ID:igk5oheK0
다이아 「정말, 손이 가는 여동생이 한 명 늘은 것 같아……」하아
하나마루 「미안해요, 조금 우쭐해져 버렸나봐……」시무룩
다이아 「! 아니, 괜찮아요? 마루쨩은 평상시 착실하니까 응석부리고 싶을 때도 있는 거에요?」
하나마루 「좀 더 응석부려도 괜찮아유?」
다이아 「네, 물론. 오늘은 언니에게 한껏 응석부려도 돼요!」
하나마루 「언니!」꼬옥
다이아 「에엣!?」
20 : ◆ZTPjpycbhE 2016/05/15(일) 21:56:13. 02 ID:igk5oheK0 ―― 다이아 「……정말!」
하나마루 「」쌔액쌔액
다이아 「달라붙어 왔다고 생각하면 돌연히 자 버리다니. 무슨 일인가요!?」
하나마루 「에헤헤 ……」스야스야
다이아 「이렇게 행복한 얼굴로……」하아
하나마루 「다이아쨩……」중얼중얼
다이아 「하아, 저도 꿈에 나오는 건가요」
다이아 「……」
다이아 「정말로, 잠든 얼굴이 사랑스럽네요」쓰담쓰담
21 : ◆ZTPjpycbhE 2016/05/15(일) 21:57:10. 82 ID:igk5oheK0
다이아 「그야, 루비와 그 요시코씨와 같은 학년이라면 지치겠죠」하아
다이아 「그렇달까, Aqours의 멤버는 대체로 함께 있으면 지칩니다!」
다이아 「……. 언제나 루비를 옆에서 지지해 줘서 고마워요」쓰담쓰담
하나마루 「천만에요」싱글벙글
다이아 「!? 마, 마마, 마루쨩, 깨있었나요!?」
하나마루 「에헤헤, 좀 더 쓰다듬 받고 싶어서 자는 척 하고 있었어」
하나마루 「거기에 무릎 베개까지 받아 버려서, 천국일까하고 생각했어유」
22 : ◆ZTPjpycbhE 2016/05/15(일) 21:58:48. 03 ID:igk5oheK0
다이아 「일어났다면 비켜주세요!」
하나마루 「에―, 조금만 더―」
다이아 「안됩니다!」
하나마루 「다이아쨩 구두쇠―」뾰로통
하나마루 「……」
다이아 「? 위를 보고 멈춰서, 왜 그래요?」
하나마루 「있잖아, 다이아쨩」
하나마루 「달이 아름답네」생긋
다이아 「? 그렇네요」
23 : ◆ZTPjpycbhE 2016/05/15(일) 22:00:08. 50 ID:igk5oheK0
하나마루 「……」
다이아 「에? 그것뿐?」
하나마루 「응!」
다이아 「달이 아름답다라니, 그래서 달구경을 한거죠?」
하나마루 「응, 경단이나 푸딩도 맛있었어유」싱글벙글
다이아(……그러고보면, 마루쨩은 책을 좋아할텐데요)
다이아(책을 좋아하고, 국어 성적도 좋은데, 그 유명한 이야기를 모른다……? )
다이아 「!」
24 : ◆ZTPjpycbhE 2016/05/15(일) 22:01:43. 24 ID:igk5oheK0
다이아 「저, 마루쨩 ……?」
하나마루 「왜에?」
다이아 「 『저, 죽어도 좋아요』」
하나마루 「!」
다이아 「이걸로 좋을까요?」생긋
하나마루 「후엥, 다행이에유……」뚝뚝
다이아 「……번거롭네요, 마루쨩은」꼬옥
다이아 「어떤 의미인지 물었을 때는 얼버무리고선」
하나마루 「하지만, 훌쩍, 거절당한다고 생각하면 무서워서」훌쩍
25 : ◆ZTPjpycbhE 2016/05/15(일) 22:03:37. 57 ID:igk5oheK0
하나마루 「그래도 역시 확인하고 싶어서--」
다이아 「그러니까,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나마루 「응……」
다이아 「하아 ……. 눈치채지 못했으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나요?」
하나마루 「다이아쨩이라면, 알아차려준다고 생각했어유」
하나마루 「왜냐하면, 예전에 다이아쨩이 공부를 가르쳐 주었을 때 알려준거니까」
다이아 「! 그랬, 었나요」
하나마루 「다이아쨩은 기억하지 못해도 마루는 기억하고 있어유」
하나마루 「다이아쨩이 『근사하네요』하고 소녀의 얼굴을 했던 것도, 기억하고 있어유」
26 : ◆ZTPjpycbhE 2016/05/15(일) 22:05:01. 52 ID:igk5oheK0
다이아 「그래서, 일부러 이런--」
하나마루 「그래도 잘 전하지 못해서, 얼버무려버리고……. 마루, 반성」
다이아 「그래요, 정말이지」뾰로통
하나마루 「그래도, 믿어줘유!」
하나마루 「내가 다이아쨩을 좋아하는 기분은, 진짜에유!」
다이아 「……그건 의심하지 않아요」
다이아 「그도 그럴게, 이렇게 꼭 껴안으면」꼬옥
하나마루 「후왓!」우붑
27 : ◆ZTPjpycbhE 2016/05/15(일) 22:05:44. 79 ID:igk5oheK0
다이아 「마루쨩의 심장이 크게 울리는 것을 알 수 있는걸요」
하나마루 「……. 다이아쨩도」
다이아 「그, 그것도 그렇네요. 나도 마루쨩을--」
하나마루 「……」
하나마루 「있지, 나 자주 생각했어」
하나마루 「어디에 있어도, 누구와 있더라도, 어차피 인간은 혼자라고」
하나마루 「타인의 기분을 완벽하게 아는 것은 할 수 없어유」
하나마루 「그래도, 자신이 정말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내서, 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해준다면--」
하나마루 「그건, 행복한 일인거네유」
하나마루 「알고 싶다고, 알아주기를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행복해유」생긋
다이아 「……마루쨩」
28 : ◆ZTPjpycbhE 2016/05/15(일) 22:06:10. 41 ID:igk5oheK0
하나마루 「아, 미안해. 나 또 이상한 일 말해 버렸네」부끄
다이아 「행복하게 해줄게요」
다이아 「저도 마루쨩을 알고 싶어, 알아주기를 원해」
다이아 「그렇게 진심으로 생각해요」
하나마루 「……그렇구나」
하나마루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그런 사람을 좋아하게 될 수 있어서」
하나마루 「나는 행운아에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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