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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번역 SS] 호노카「제발...싫어하지 말아 줘...」-上
글쓴이
hi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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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0962
  • 2017-05-04 03:14:00

복구하는 김에 고전들도 좀 끌어오기로 했다








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29(日) 02:39:00.89 ID:X5Nn1GpVo



아이돌 연구부실 



호노카「우미쨩, 더는 숙제 못 하겠어~! 다들 벌써 옥상 가버렸고..여기까지만 하면 안될까?」 


우미「선생님께서 오늘까지 제출하라고 말씀하셨잖아요. 나중에 곤란한건 호노카라구요?」 


호노카「그치만 모르겠단 말야!」 


우미「그러니까 이 부분은...」 


호노카「이제 됐대두!」 


우미「......」콰앙! 


호노카「히익! 우, 우미쨩...?」움찔 


우미「왜 그러시죠? 어서 숙제를...」 


호노카「아니, 그치만 방금...」 


우미「.....」콰앙! 


호노카「히익!? 으, 응! 얼른 끝내자!」 


우미「제대로 도와드릴테니까요」 


호노카「으, 응.....고마워..」









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29(日) 02:50:56.09 ID:X5Nn1GpVo



옥상



호노카「.....」 


에리「어머, 끝났니?」 


호노카「응...」 


노조미「호노카쨩, 숙제는 제때 안하면 안된데이~」 


우미「나 참, 덕분에 피곤한건 저라니까요...하아」 


호노카「! 미, 미안해.....」 


에리「얘, 우미...너무 호노카를 몰아세우진 마」 


우미「딱히 몰아세운건....어쨌든, 늦은 만큼 연습에 집중하도록 하죠」 


호노카「으, 응! 오늘도 열심히 하자!」 


코토리「......」 









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29(日) 02:57:58.80 ID:X5Nn1GpVo



―――――――――――――― 

우미『궁도부에 볼일이 있어요. 오래 걸릴 것 같으니 먼저 돌아가시죠』 


호노카「그래서 둘이서 오게 됐는데, 왠지 오랫만이네!」 


코토리「그러네...」 


호노카「코토리쨩, 기운이 없는데?」 


코토리「안 그래~」 


호노카「그렇대두! 혹시 고민 있어? 호노카한테 말해봐!」 


코토리「....요즘 말이지, 생각하는 게 있어」 


호노카「뭔데?」 


코토리「그 때 호노카쨩이 날 막지 않고 그대로 유학을 갔다면, 지금쯤 얼마나 즐거웠을까 하고...」 


호노카「...에?」 









1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29(日) 03:08:56.19 ID:X5Nn1GpVo



코토리「그때 유학을 갔어야 했는데...」 


호노카「그럴..수가....」 


코토리「하아...호노카쨩이 오지만 않았어도...」 


호노카「왜, 왜 그런 말 하는거야? 호노카가, 싫어...? 


코토리「으-음...그럴지도?」 


호노카「거짓, 말....」울먹 


코토리「아! 그래도 앞으로 친구로는 지낼테니까, 안심해」 


호노카「으...흐윽...」뚝뚝 


코토리「왜 우는거야? 아, 슬슬 집이네. 바이바이, 호노카쨩」 


호노카「흑....흐윽...」뚝뚝 









1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29(日) 03:13:15.43 ID:X5Nn1GpVo



―――――――――――― 

궁도장



우미「......후우」 


우미「오늘의 호노카도 최고로 귀여웠어요~!」 


우미「호노카! 호노카! 호노카~!」 


우미「두려움에 떠는 호노카! 귀여워! 사랑스러워요!!」 


우미「휴우...역시 이 시간엔 아무도 없어서 호노카에 대한 사랑을 외치는데는 제격이네요」 


우미「하아...내일은 어떻게 해 볼까요...」 









1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29(日) 03:15:55.21 ID:X5Nn1GpVo



―――――――――――― 

미나미 가 



코토리「우아아아아아! 저질러버렸어!! 저질렀다구! 호노카쨩의 우는 얼굴이 보고싶어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버렸어!!」 


코토리「그치만..에헤헤...귀여웠지...」헤실헤실 


코토리「....조금만 더 해볼까나」 


코토리「응! 호노카쨩이라면 분명 용서 해 줄거야! 내일이 빨리 왔으면...♪」 









1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29(日) 03:19:38.83 ID:X5Nn1GpVo



――――――――――――― 

코우사카 가 



유키호「언니, 무슨 일 있어? 기운 없어보이는데」 


호노카「응? 아무 일도 없어. 그만 잘게...」 


유키호「아, 언니...」 



호노카「훌쩍....흑....」울먹울먹


호노카「어째서, 어째서....흐윽....」 


호노카「우미쨩도, 코토리쨩도...왜 호노카를 미워하는거야...」 


호노카「흑.....으아아아아앙....」뚝뚝









3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30(月) 00:52:18.69 ID:ZmZG8ZSYO



―――――――――――――― 


호노카「미, 미안...좀 늦었지?」 


우미「하아....」 


호노카「미, 미안해...」움찔 


코토리「! ....그럼 갈까?」 


호노카「응.....」 


우미「서두르도록 하죠」 



코토리「...호노카쨩? 


호노카「왜, 왜?」 


코토리「너무 가까운것 같은데.... 좀 떨어져 줄래?」 


호노카「아....미, 미안...」샥 


코토리「괜찮아」생글생글 


호노카「응....」울먹 


우미「....!」 









3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30(月) 01:04:48.30 ID:ZmZG8ZSYO



――――――――――――― 

교실 



우미「코토리도 호노카에게 뭔가를 한 거로군요...」 


코토리「우미쨩도 그랬으면서♪ 호노카쨩, 불쌍할 정도로 떨던데...뭘 한거야?」 


우미「별로 대단한건 아니에요. 그건 그렇고, 호노카의 우는 얼굴이라니...제법인걸요」 


코토리「에헤헤...떠는 모습도, 우는 모습도 귀여웠지!」 


우미「네...앞으로는 서로 협력해서 호노카의 귀여운 모습을 좀 더 이끌어내도록 하죠!」 


호노카「이, 있잖아....무슨 이야기 하는거야?」 


우미「......」 


코토리「호노카쨩이랑은 관계 없는 이야기야」 


호노카「그, 그치만...방금 호노카라고 말했...」 


우미「......」쾅! 


호노카「히익!」움찔 


코토리「우미쨩, 왜 그래?」 


우미「죄송해요. 벌레가 있어서...」힐끔


호노카「! 아, 아무것도 아냐....에리쨩한테 갔다올게!」다닷


코토리「헤에...우미쨩도 참 너무하는걸」 


우미「사돈 남말하시면 안되죠. 어쨌든 간에...」 


코토우미「귀여워.....////」 









34: 穂乃果は生徒会長じゃありません:2014/06/30(月) 02:24:39.62 ID:ZmZG8ZSYO



――――――――――――― 


복도 



호노카「....」울먹 


호노카「....」슥슥 


에리「......」뚜벅뚜벅 


노조미「......」뚜벅뚜벅


호노카「아...에리쨩! 노조미쨩!」 


에리「......」뚜벅뚜벅 


노조미「......」뚜벅뚜벅


호노카「...? 잠깐만! 어디 가는거야!」다닷 


에리「.....」뚜벅뚜벅 


노조미「.....」뚜벅뚜벅


호노카「에리쨩! 노조미쨩! 기다리래두!」샥


호노카「대답해줄 때 까지 안 비킬거야!」 


에리「......」뚜벅뚜벅


노조미「......」뚜벅뚜벅 


호노카「...왜 무시하는거야?」울먹 


에리「......」뚜벅뚜벅 


노조미「......」뚜벅뚜벅


호노카「흐윽....어째서...」뚝뚝 



노조미 (미안하데이, 호노카쨩...사실 이런 건 하기 싫지만....에리치가 둘이서 하는 편이 효과적이라고 해서...


그치만, 울고있는 호노카쨩도 참말로 귀엽데이/////) 


에리 (문득 생각나서 한번 해본건데....하라쇼~!! 이거 장난 아냐! 


아아...호노카도 참, 저렇게나 슬픈 표정을....귀여워귀여워귀여워/////) 









40: 穂乃果は生徒会長じゃありません:2014/06/30(月) 05:48:59.39 ID:zlw0hRnOO



―――――――――――― 

점심시간



호노카 (기분도 우울하고, 오늘은 혼자서 먹자...)우물우물 


호노카「....맛 없어」 


호노카 (...에리쨩이랑 노조미쨩까지....호노카가 그렇게나 미움받을 짓을 한 걸까...)울먹


띠리링♪ 


호노카「아...니코쨩한테서 왔네」 


『잠깐 부실로 좀 와』 


호노카「......」 









4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30(月) 06:16:50.46 ID:zlw0hRnOO



―――――――――――― 

부실



달칵


호노카「니코쨩~ 기다렸어?」 


조용.....


호노카「어라? 아무도 없네....그치만 불은 켜져있고...화장실 갔나?」두리번 


호노카「...니코쨩한테 털어놓으면, 상담 해 줄까?」 


호노카「.....」울먹


팟! 


호노카「어!? 전기가.....어라, 지금 낮인데....왜 이렇게 어두운거야..?」 


호노카「무, 문이 어디 있지...」우왕좌왕 


덜컹덜컹덜컹덜컹!!


호노카「히익!? 뭐야!?!」움찔 


쾅! 쾅! 덜컹덜컹덜컹!!!


호노카「여, 여러 곳에서 이상한 소리가...」울먹 


콰아아아앙!! 


호노카「히이이익!?! 무, 무서워!! 누가 좀 도와줘!!!」뚝뚝 


팟!


호노카「! 불이...들어..」훌쩍 


달칵 


니코「아하하하하!」 


린「대성공~!」 


하나요「너무 지나쳤어...」 


호노카「에...?」 









4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30(月) 11:29:09.51 ID:BbbHyACPo



니코「아유~ 눈물 범벅이네. 보는 내가 다 안쓰럽다」 


니코 (정말! 너무 귀엽잖아!) 


린「무서웠어? 무서웠어냐?」 


린 (호노카쨩 마지 러블리 큐트-!) 


하나요「아하하...미안해」 


하나요 (그치만 역시 하길 잘했어! 호노카쨩의 이 귀여움만으로 밥 열공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호노카「......」울컥 


호노카「...!」다닷 


덜컹 


니코「호, 호노카?!」 


호노카「......」다다다닷 









4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30(月) 11:39:24.09 ID:BbbHyACPo



호노카 (저 세사람도 분명, 호노카를 미워하는거야...그러니까 저런 짓을...) 다다닷 


호노카 (호노카를 싫어하니까, 저렇게 괴롭히는거야...!) 다다다닷 


쿵! 


마키「아얏....정말, 눈을 어디 두고....호노카?」 


호노카「마키...쨩...!」 


호노카 (마키쨩도...나를..?) 


마키「조심 좀 하고 다녀...응? 호노카, 왜 그ㄹ...」 


호노카「미안....미안해....미안해....!」다닷 


마키「아! 호노카?!」 



마키「방금...울고 있었던 것 같은데..?」 









58: 真姫ちゃんはぼっちじゃないよ!:2014/06/30(月) 20:40:00.19 ID:BbbHyACPo



마키「......」 


마키「부실 쪽에서 왔었지...」다닷 



달칵 


하나요「어어어어어어떡하지...호노카쨩이 화난것 같아...!」 


린「니코쨩 때문이다냐~!」


니코「하아!? 지가 제일 열심히 해놓고 무슨 소리야!」 


하나요「우으...호노카쨩한테 미움받았다간..나는...!」 


시끌시끌다레카타스케테- 


마키「너희들 설마....진짜로 그거 한거야...?」 


하나요「마, 마키쨩!」 


린「마키쨩 우리 어떡해~! 호노카쨩이...」 


마키「에휴...그만큼 관두라고 말했건만...」 









59: 真姫ちゃんはぼっちじゃないよ!:2014/06/30(月) 20:49:18.02 ID:BbbHyACPo



―――――――――――― 

조금 전



린「호노카쨩을 놀래켜주자!」 


니코「뜬금없이 뭐야?」 


하나요「놀래킨다니...어떻게?」 


마키「.....」머리카락 빙글빙글


린「으-음....역시 무섭게 하는 편이 좋으려나?」 


니코「무섭게란 말이지...」씨익 


린「오! 니코쨩, 좋은 생각 있어?」 


니코「이런건 어때? 속닥속닥...」 


린「그거 딱이다냐~!」 


하나요「괘, 괜찮을려나..?」 


린「괜찮아 괜찮아! 마키쨩도 같이 하자!」 


마키「...난 패스」 


니코「뭐야~ 재미없긴」 


마키「애초에 그런걸 왜 하냐구. 호노카가 가엾잖아」 


린「마키쨩은 뭘 모른다냐~」절레절레 


마키「그건 또 무슨 말이야..」짜증 


린「호노카쨩이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은거야? 카요찡은 어때?」 


하나요「조, 조금 보고싶을지도...」 


린「그치그치!」 


마키「...어쨌든, 할 거면 너희들끼리 해. 난 모르는 일이니까」뚜벅뚜벅


니코「보고싶은 주제에...솔직하질 못하다니까」 


린「그럼 어서 준비하자냐~!」 


하나요「으, 응」 









6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30(月) 21:02:36.08 ID:BbbHyACPo



―――――――――――― 


마키「그치만, 그것 정도로 화낼 것 같진 않은데...」 


니코「확실히 그건 그래...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화났다기보단 슬퍼보이는 느낌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마키「...아까 복도에서 부딛혔는데, 호노카...울고 있었어」 


하나요「에에엑!?」 


린「그, 그렇게 무서웠던 걸까...」 


마키「어쨌든, 점심시간 끝나기 전에 사과해」 


니코린파나「네....」 


마키「나도 같이 가줄테니까...자, 어서 가자」 









6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30(月) 21:11:47.88 ID:BbbHyACPo



――――――――――― 


2학년 교실


마키「...엑?」 


하나요「호, 호노카쨩.. 가버렸나요?」 


히데코「오늘은 조퇴할테니까, 뮤즈 멤버들한테 전해달라는 말만 하고 바로 가버렸어」 


미카「저기에 코토리랑 우미가 있는데도...」 


후미코「왠지 상태가 안 좋아 보였는데, 괜찮을려나...」 


딩-동-댕-동- 


린「아....」 


니코「그만 가야겠네...」 


마키「...감사합니다」꾸벅


히데코「괜찮아~」 


후미코「연습 열심히 해!」 


마키「네....」 









6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30(月) 22:31:07.60 ID:ApAyOGtRO



린「어떡해어떡해어떡해...」 


하나요「설마 돌아가버리다니...」 


니코「어, 어쨌든! 오늘은 가는 길에 호노카네 집에...」 


마키「잠깐 기다려, 정말로 몸이 안좋은걸지도 모르니까...일단은 나중에 연습할 때에 이야기하자. 수업 시작하겠어」 


하나요「으, 응...」 









6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1(火) 02:19:03.76 ID:WaMzOaZKO



――――――――――――― 


마키 (의논해 본 결과, 내일 호노카가 학교에 왔을 때 다 같이 사과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몸이 좋지 않아 조퇴했다고 들어서 걱정하고 있던 우미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놀림당한 것 때문에삐쳐서 돌아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살짝 화가 난 것 같았지만...)


마키「(전화를 해도, 문자를 해도 반응이 없네...그 얼굴을 봐선 단지 토라진 건 아닌 것 같은데...)


마키 (일단은 내일 호노카와 만나서 이야기하면 되겠지...오늘은 부딛혔을 때 밖에 호노카랑 이야기를 못 했네)









6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1(火) 02:32:34.19 ID:WaMzOaZKO



―――――――――――― 

다음 날 



마키「뭐? 오늘도 안 왔다구?」


코토리「응...감기 걸렸으니까 쉰다고 문자가 왔어」 


우미「사실은 어제 놀림당한 것 때문에 토라져서 꾀병을 부리는 건 아닌지..」 


니코「그렇다면 오늘 직접 가보는 수밖에 없겠네. 어서 사과해야 하니까」 


린「그럼 오늘은 연습...」 


우미「물론, 연습은 해야죠.」


하나요「그럼 연습이 끝난 뒤에 가야겠네....」


우미「저도 같이 가겠어요」


코토리「나도!」


마키「....그러자, 일단은 기분도 풀어줄 겸 뭐 좀 사갈까?」


린「역시 빵이지!」


하나요「빵은 좀...」


코토리「호노카쨩은 쇼트케잌에 약해♪」


니코「그럼 그걸로 하자」



마키「.......」









8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2(水) 03:04:02.33 ID:443D6i0KO



――――――――――――― 

부활동 후



마키「결국 전원 다 가는구나...」


에리「당연한 거지」


노조미「호노카쨩네 가게에서 만쥬 사가야긋다」


마키「이렇게 우르르 몰려가면 민폐일 것 같은데...」




에리「노조미, 호노카를 무시하는건 그만 끝내자」속닥속닥


노조미「그러자...말 걸었다가는 다른 의미로 울 지도 모른데이////」 


에리「하라쇼...////」 




코토리「이제 그만 끝내는게 좋을려나...」속닥속닥 


우미「벌써 끝내려구요?」속닥속닥 


코토리「그치만 호노카쨩 지금 토라진 것 같으니까...이 이상 하면 당분간은 용서받는건 무리일거야」속닥속닥 


우미「그러네요...그러면 오늘은 평소대로 행동하도록 하죠. 


분명 호노카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볼 수 있을거에요..////」속닥속닥


코토리「생각만 해도 행복해...////」









8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2(水) 03:04:51.74 ID:443D6i0KO



니코「뭘 그렇게 속닥거려?」


우미「아, 아무것도 아니에요」움찔


에리「누가 속닥거렸다고 그래?」삐질


마키「왜 그렇게 당황해?」


유키호「.......」


코토리「아! 유키호쨩!」


린「호노카쨩의 여동생이다냐!」









8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2(水) 03:05:18.57 ID:443D6i0KO



하나요「아, 안녕하세요..」꾸벅


유키호「......」


우미「..유키호?」


유키호「....다들, 어쩐 일이세요?」


코토리「호노카쨩이 아프대서 병문안 왔어♪」


린「케잌도 사왔어!」


유키호「네에....그것 참 감사하네요」


우미「아뇨, 이정도로 뭘요」


유키호「그치만 죄송하게 됐네요. 언니는 지금 감기가 심해서 만나는 건 곤란하거든요. 연락은 가능하시죠?」


우미「정말로 감기에 걸린건가요?!」


코토리「그렇게 심한거야?!」


유키호「....설마 언니가 꾀병을 부렸다는 생각이라도 하신건가요? 


왜죠? 언니가 꾀병을 부릴 이유가 어디에 있다는건가요?」


노조미「유, 유키호쨩...?」움찔


유키호「....어쨌든 언니는 내일도...아니, 당분간 쉴 예정이니까, 그렇게 알아두세요」


에리「그렇게나?!」


니코「저, 전화도 못 받는거야?」


유키호「네. 지금 많이 힘들어 하고 있거든요. 전화는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하나요「그, 그럼 케잌은 두고 갈게」슥


유키호「...고맙습니다. 언니한테 전해줄게요. 그럼 이만...」꾸벅









8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2(水) 03:14:54.13 ID:443D6i0KO



우미「설마 정말로 감기에 걸렸을 줄은....토라진 거라고만 생각했어요」


코토리「문자는...자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관두자」


에리「당분간 호노카를 못 만난다니...」추욱


노조미「우리들의 태양이...」추욱


니코「결국 사과 못 했네...」시무룩


린「괜찮으려나....」


하나요「호노카쨩...」


마키「...어쨌든 오늘은 그만 가자」


 



마키 (그건 그렇고, 유키호쨩의 그 눈....마치 우리들을 미워하는 것 같았는데...)









10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00:54:14.93 ID:idSWuxa0O



――――――――――――― 

코우사카 가, 부엌



유키호「.....」스윽 


유키호「.....」휙 


호노카「아, 어서와....혹시 배고파?」 


유키호「응? 아무것도 아냐」싱긋 


호노카「그래...? 잠깐 가게 일 좀 돕고 올게」 


유키호「알았어」 


호노카「....유키호, 고마워」 


유키호「......」 









10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01:11:30.57 ID:idSWuxa0O



―――――――――――― 

어젯밤 



호노카「엄마....나 내일 학교 쉴래」 


Mrs.코우사카「갑자기 무슨 소리니? 안 돼.」 


호노카「...쉰다면 쉬는 거야! 절대 안가!」다닷 


Mrs.코우사카「아, 호노카!」 


유키호「...내가 언니하고 이야기 해 볼게」 


Mr.코우사카「......」끄덕 



똑똑 


유키호「언니, 들어갈게」달칵 


호노카「유키호...」 


유키호「무슨 일 있었어?」 


호노카「아무것도 아냐...」글썽 


유키호「! 우, 울 정도의 일이야? 얘기해 봐」 


호노카「.....」 


유키호「나한테 얘기해 봐, 응? 털어놓으면 편해질지도 몰라」꼬옥 


호노카「....모두에게 미움받았어」훌쩍 


유키호「모두라니...뮤즈 사람들 말하는거야? 기분 탓 아니야? 아니면...뭔가 실수한거야?」 


호노카「모르겠어...훌쩍, 다들, 나를.....흑...그러니까, 학교...가고싶지 않아...흐윽..」뚝뚝 


유키호「그렇구나...알았어. 엄마랑 아빠한테는 내가 잘 이야기 할테니까...


대신에 안 가는 만큼 공부도 해야돼?」쓰담쓰담


호노카「훌쩍...응, 고마워...」 


유키호「괜찮아, 걱정하지 마...나는 언니 편이니까...」쓰담쓰담









11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01:14:40.30 ID:idSWuxa0O



Mrs.코우사카「어떻게 됐니?」 


유키호「들어보니까, 학교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나봐. 


말하기 힘든 일인 것 같으니까, 일단은 쉬게 해주는 게 어떨까? 공부도 제대로 한다고 약속 했으니까」


Mrs.코우사카「여보...」힐끔  


Mr.코우사카「......」끄덕 


Mrs.코우사카「...그래, 알았다. 호노카한테도 말해두렴」


유키호「응」









11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01:20:34.86 ID:idSWuxa0O



―――――――――――――― 


유키호 (설마 언니가 저렇게 되다니...분명 그 사람들 때문이야) 울컥 


유키호 (괜찮아, 언니. 학교에 가기 싫다면, 내가 엄마랑 아빠를 설득할테니까. 


그것도 안된다면 전학을...인터넷 교육이라는 방법도 있어. 학교에 가지 않아도, 가게를 이어받으면 돼...) 


유키호 (내가 언니를 지켜야 해...) 









11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01:42:17.90 ID:idSWuxa0O



―――――――――――― 

5일 후, 옥상 



린「뭔가 이상해! 5일이나 지났는데도 호노카쨩을 못 만나고 있잖아!」 


하나요「집에 가봐도 유키호쨩이 만나게 해 주질 않고...」 


니코「감기로 이렇게 오래 쉰다는건 확실히 이상하지..」 



에리「호노카...호노카를 보고싶어...」머-엉 


노조미「에리치...이거 함 봐봐라...」슥


토-도-케테-세-츠-나-사-니와-


에리「! ...아아! 호노카! 귀여워! 귀여워~!」 


노조미「좋제..? 스노하레 호노카쨩....스마트폰에 넣어서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했다 아이가」 


에리「아아....그렇지만 역시 진짜를 보고싶어...」뚫어져라 


노조미「내 말이 그말이다..」뚫어져라 


노조에리「하아...」 



우미「호노카호노카호노카호노카호노카호노카호노카.....」머-엉 


코토리「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머-엉


우미「호노카 성분이...호노카 성분이 부족해요....크헉!」털썩 


코토리「이렇게나 오래 못 만난 건 처음이야...코토리가 독감에 걸렸을때도 호노카쨩이 병문안 와줬었지...


그치만, 이젠...한계..야...」털푸덕 


코토우미「호노카(쨔아아아앙)~!」바둥바둥 



마키「호노카가 없는 것 만으로 이 지경이 되다니...연습은 어떻게 된거야?!」 









12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01:53:51.66 ID:idSWuxa0O



우미「호노카가 없으니 하고싶지 않아요...각자 알아서 스트레칭이라도 하면 되지 않을까요?」추-욱 


코토리「우미쨩도 해야지...」추-욱 


에리「지금 참고 영상 보는중이야」뚫어져라 


노조미「응...」뚫어져라 


마키「정신 좀 차려~!」 


마키 (아아...그치만 나도 호노카를 못 만났더니...호노카....) 머-엉 


하나요「오늘은 이미 틀린 것 같아...」 


린「이렇게 되면 억지를 써서라도 만나야...」 


니코「아무리 그래도 그건 안돼..그치만, 빨리 사과하고 싶어..」 


니코린파나「우으....」추욱 









12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02:10:34.75 ID:idSWuxa0O



―――――――――――― 

연습 후



니코「오늘도 실패구나...」 


하나요「응...우리를 보자 마자..」



유키호『당장 돌아가세요!』버럭 



린「그치...갈수록 심해지는 느낌이다냐..」 


코토리「호노카쨩네 엄마랑 통화해봐도 '지금은 조금...'이라고...」휘청휘청 


우미「저도...큰 병이냐고 물었더니, 우선은 상태를 봐야 하니 쉬게 하고 있다는 말씀을...


그렇다면, 이미 나았을 텐데요...」휘청휘청 


에리「어째서...어째서야...」휘청휘청 


노조미「스피리츄얼 파워로 호노카쨩과 이야기를...」 


에리「할 수 있어?!」 


노조미「그럴리가 있겠나...」orz 


에리「그렇겠지...」OTL 


마키「...난 잠깐 볼일이 있으니까, 먼저들 돌아가」 


니코「그래...그럼 내일 봐」 


잘 가-바이바이- 




마키「...그럼, 가 볼까」 









12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05:00:45.65 ID:idSWuxa0O



――――――――――――― 

호무라 



드르륵 


호노카「어서오세...읏!」 


마키「호노카...」 


호노카「마키, 쨩...」 


마키「역시 여기 있었구나...학교에도 안 나오고, 대체 무슨 일이야?」 


호노카「아, 안돼...」 


마키「호노카?」 


호노카「미, 미안해....미안..미안해....」덜덜 


마키「갑자기 왜 그래?」슥 


호노카「히익!?」움찔 


마키「에....」 


유키호「어, 언니?! 왜 당신이 여기 있는건가요!!」 


호노카「유, 유키호...」울먹 


마키「왜라니, 호노카를 만나러 온거지! 그것보다, 갑자기 호노카가 왜 이렇게 떠는거야?!」 


유키호「...그게 당신이 할 말인가요?」 


마키「뭐?」 


유키호「당신들이 언니를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당신들이 언니를 괴롭혀서, 언니는..!」 


마키「무슨 말이야 그게! 영문을 모르겠네! 내가 호노카한테 그런 짓을 할리가 없잖아! 다른 애들도..」 


유키호「언니는 뮤즈 멤버들한테, 미움받고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일을 당했다고 했다구요!」 


마키「내가 호노카를 미워해?! 말도 안돼! 오히려 정말 좋아한다구!」 


호노카「...에?」 


마키「아..../////」 









14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21:02:52.49 ID:Xlr3wOffo



유키호「.....」 


마키「아니, 그게...////」 


호노카「...정말?」 


마키「으에...?////」 


호노카「호노카를...미워하지 않는거야?」 


마키「다, 당연하지! 내가 호노카를 미워한다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람///」홱 


호노카「...정말 정말?」 


마키「정말로 정말!」 


호노카「.....」 


마키「.....」 


호노카「.......흑」울먹 


마키「!?!」 


호노카「흐아아아앙......」뚝뚝 









14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21:30:14.86 ID:Xlr3wOffo



마키「호, 호노카!」다닷 


호노카「흐윽...흑...마키쨔앙....」꼬옥 


마키「붸에에?!?!/////」 


호노카「다행이다....훌쩍, 다행이야...」꼬오옥 


마키「자, 잠깐만..!(가까워가까워귀여워좋은향기가나귀여워사랑스러워가까워)/////」 


유키호「다, 당장 언니한테서 떨어지세요! 언니! 이 사람한테도 심한 짓 당했잖아!? 속으면 안돼!」 


호노카「훌쩍...그치만, 마키쨩만은 아무것도 안 했어..」 


유키호「에엑!?」 









15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22:55:42.05 ID:Xlr3wOffo



마키「그, 그러니까 내가 말 했잖아? 호노카한테 그런 짓을 왜 하겠어」 


유키호「...!」찌릿 


마키「뭐, 뭐야...」움찔


호노카「유, 유키호...」안절부절 


유키호「.....알겠어요. 실례되는 행동을 해서 죄송해요」꾸벅 


마키「아, 알면 됐어」 


유키호「감사합니다. 그치만, 다른 사람들은...」 


마키「그러니까, 그것도 분명 뭔가 착각해서..」 


유키호「착각으로 언니가 이렇게 될리가 없잖아요!!」 


호노카「!」움찔


유키호「아...죄송해요. 그치만, 사실이지? 언니」 


호노카「으, 응....」추욱 


마키「....내일 애들한테 한번 물어볼게. 벌써 시간도 늦었으니까, 오늘은 이만...」 


호노카「마키쨩...」꼬옥 


마키「」 









17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3(木) 23:56:51.95 ID:Xlr3wOffo



호노카「마키쨩...가지 마아...」울먹 


마키「아, 안돼...부모님한테 민폐잖아////」헤실헤실 


유키호 (....표정 한번 예술이네..) 


유키호「...그럼 언니가 마키 언니네 집에 가면 되지 않아?」 


마키「에엑!?」 


호노카「마키쨩네 집..?」 


유키호「마키 언니...언니 좀 재워주실 수 있을까요?」 


마키「오, 오늘은 부모님도 늦게까지 안 오시니까...되긴 한데...」 


유키호「그렇다면, 부탁드릴게요」 


마키「우으....호, 호노카는 어때?////」힐끔 


호노카「가고싶어...」꼬옥 


마키「」 


마키「그럼, 갈아입을 옷 같은 것들 준비해와. 또, 부모님한테 제대로 허락 받고」빠릿 


호노카「응!」다닷 


마키「....../////」히죽히죽


유키호「..마키 언니」 


마키「네엡!?」 









17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4(金) 00:14:28.40 ID:XJyigRFto



유키호「언니는....다른 분들을 두려워 하고 있지만, 동시에 쓸쓸해하고도 있어요. 


그러니까, 마키 언니가 와줘서...그게..」 


마키「......」 


유키호「....어쨌든! 마키 언니를 믿을테니까! 언니를, 잘 부탁드려요」꾸벅 


마키「응...맡겨만 둬!」 


유키호「아, 그렇다고 언니한테 이상한 짓 하면 안돼요」 


마키「안 해!////」 


유키호「그 부분은 못 믿겠네요」 


호노카「준비 다 됐어! 엄마한테 허락도 받았구!」 


유키호「언니! 마키 언니가 이상한 짓 하면 바로 연락해! 바로 갈테니까!」 


호노카「이상한 짓..?」갸우뚱 


마키「그러니까 안 한대두~!!////」 









18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4(金) 03:07:45.07 ID:XJyigRFto



――――――――――――― 


호노카「......」두리번두리번 


마키「왜 그래?」 


호노카「오랫만에 밖에 나왔더니, 긴장돼서....그리고, 혹시 다른 애들이랑 만나면..」 


마키「그래...」 


호노카「.......」꼬옥 


마키「호노카....걷기 불편한데////」 


호노카「아...미안해」시무룩 


마키「앗...괜찮아! 그치만, 이렇게 꼭 붙어있으면 너도 걷기 어렵잖아? 그러니까...손 잡고 걷자////」슥 


호노카「....에헤헤」꼬옥 


마키 (아아아 정말!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18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4(金) 03:12:06.41 ID:XJyigRFto



마키「다 왔어」 


호노카「다시 봐도 큰 집인걸...」 


마키「그래?」달칵 


호노카「실례합니다...」 


마키「그쪽으로 가면 거실이야. 옷 갈아입고 올테니까, 잠깐 앉아있어」 


호노카「응」 









18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4(金) 03:17:37.42 ID:XJyigRFto



호노카「......」 


호노카「......」 


호노카「......」안절부절 


달칵 


마키「기다렸지?」 


호노카「!」 


마키「왜 그래?」 


호노카「아, 아무것도 아냐!」 


마키「그래? 아, 목마를 것 같아서 마실것 좀 가져왔는데...토마토 주스로 괜찮아?」 


호노카「응, 잘 마실게!」꿀꺽


호노카「...응, 맛있어!」생긋 


마키「그, 그래...////」 









18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4(金) 03:47:43.35 ID:XJyigRFto



꼬르륵... 


호노카「아!/////」 


마키「......」 


호노카「우으~....///」 


마키 (귀여워) 


마키「슬슬 밥 시간이 됐네. 뭘 만들까...」 


호노카「그, 그럼 호노카가 만들게! 요번에 엄마한테 배운게 있거든!」 


마키「에? 굳이 안 그래도 돼...지금 그럴만한 상태도 아니잖아? 배달이나 외식으로...」 


호노카「그, 그치만」 


마키「그러니까 괜찮대두」 


호노카「아.....미, 미안해...고집부려서...그게...앗!」촤악 


마키「아...!」 


호노카「미, 미안! 미....흑...미안해...」훌쩍 


마키「왜, 왜 이런 것 가지고 울고 그래....」 


호노카「부탁이니까...싫어하지 말아줘....」뚝뚝 









18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4(金) 03:48:15.88 ID:XJyigRFto



마키「괜찮다니까....정말, 울지 마」꼬옥 


호노카「아....」 


마키「안심해. 절대로 널 싫어할 일은 없으니까...알았지?」쓰담쓰담 


호노카「응....」훌쩍 


마키「...이제 좀 진정돼?」 


호노카「응...」 


마키「일단 옷부터 갈아입어야겠네」 


호노카「응...」 


마키「저쪽에서 갈아입자. 옷은 가져왔지?」 


호노카「가져왔어..」 


마키「...저녁 말인데, 역시 만들어 줄래? 냉장고에 있는 재료 맘대로 써도 돼」 


호노카「에...?」 


마키「호노카가 만든 요리....먹고 싶으니까////」머리카락 빙글빙글 


호노카「...응」 









19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4(金) 11:30:38.68 ID:XJyigRFto



―――――――――――― 


마키「......」오물오물 


호노카「어때? 맛있어?」 


마키「...맛있어」 


호노카「야호~! 그치만...마키쨩네 집에 카레 가루가 있다니, 의외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나..」 


마키「뭐야 그게...카레 가루 정도는 어느 집에나 있잖아」 


호노카「그게 말이지, 이런저런 향신료가 막 놓여있어서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들지 않을까~싶었거든」 


마키「귀찮게시리, 뭐하러 그렇게나...이 샐러드도 맛있어!」냠냠 


호노카「마키쨩, 너무 토마토만 먹는거 아냐?」 


마키「기분 탓이야」냠냠냠냠냠


호노카「일단 손을 멈추고 말하는게 어떨까?!」 









20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5(土) 00:32:26.82 ID:q9g/ZOjIo



마키「...그래서」 


호노카「응?」 


마키「애들이 무슨 짓을 한거야?」 


호노카 「으...」


마키「......」 


호노카「그러니까, 그게....」 


마키「응」 


호노카「맨 처음엔, 우미쨩이....」 









21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7/05(土) 00:40:57.80 ID:q9g/ZOjIo



―――――――――― 


쏴아아아아아....


마키「.......」꽈악 


마키「나 참.....」 


마키 (정말, 다들 어떻게 그런 짓을...! 호노카를 상처입히다니, 미친 거 아냐?!) 


마키 (니코린파나 셋이서 했던 건 손을 써뒀으니 그렇다 쳐도, 나머지 넷은 용서 못해!) 


달칵 


마키「어쨌든 내일...응?」빙글 


호노카「드, 들어가도 될까...?」 


마키「」 







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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