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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복구/물갤SS] 카폭쨩「카난씨! 안녕하세요!」카난「아! 카폭쨩!」
- 글쓴이
- 윾동카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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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0910
- 2017-05-04 02:35:06
- 180.42.*.*
글쓴이 - 백합부타 카폭쨩「오늘 무대 정말 멋졌어요! 다음에도 꼭 보러올게요!」♡ 카난「언제나 고마워! 나도 카폭쨩처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힘낼 수 있는 것 같아」 카폭쨩「헤헤헤///」 마리「...」 어느 날 누마즈 카페 마리「어? 카난.... 이랑 저건?」 카폭쨩「이런데서 마주치다니 우연이네요!!」 카난「그러게 깜짝 놀랐어」 카폭쨩「오늘 누마즈에 오길 정말 잘했어요~ 행복해요~」 카난「오늘은 내가 사줄테니까 마음껏 먹어」 카폭쨩「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카난「아하하; 큰 소리로 말하면 조금 부끄러운데...」/// 마리「......」 어느 날 카난네 다이빙샵 카폭쨩「앗! 카난씨?!」 카난「어, 카폭쨩」 카폭쨩「여기가 카난씨네 가게였어요...?!」 카난「응 우리 집이야」 카난「그런데 카폭쨩은 어쩌다 이런 곳까지...?」 카폭쨩「저... PV에 나온 곳들 성지순례를 하다가 길을 잃어서...」 카난「아, 그래? 지금 한가한데 차라도 한 잔 마시고 갈래?」 카폭쨩「그래도 되나요?!!」 카폭쨩「아, 아니 그래도 그건 조금 실례인게...」 카난「괜찮아 아직 시내로 나가는 버스 시간 많이 남았고」 카난「길 헤매느라 지쳤을텐데 조금 쉬다가 가」 카폭쨩「카난씨는 정말 천사예요오...」//// 카난「아하하...」// 숨어서 카난 훔쳐보던 마리「......」 카폭쨩「카난씨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전 이만 돌아가볼게요!」꾸벅 카난「응 조심히 돌아가~」 카폭쨩「네...」//// 카폭쨩「이 길로 쭉 가면 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마리「잠깐」 카폭쨩「엣? 어라, 마... 마리씨?」 마리「역까지 태워줄게. 얘기 좀 할까?」 카폭쨩「에엣...」 카폭쨩「역시 소문의 오하라가는 대단하네요... 리무진에 개인기사라니..」 카폭쨩「아! 마리씨 저 저번에 라이브 참가했었어요. 멋진 무대 잘 봤습니다!」 마리「고마워」 카폭쨩「그런데 하실 말씀이라는게...」 마리「...요즘 무슨 속셈이야?」 카폭쨩「네...?」 마리「카폭쨩이 우릴 사랑해주는 소중한 팬이라는 건 잘 알고 있어」 마리「그런데 아이돌의 사생활까지 따라다니는 건 조금 지나친 거 아닐까?」 카폭쨩「무슨 말씀이신지...」 마리「최근 카난을 우연히 만나는 척하면서 쫓아다니고 있잖아?」 카폭쨩「그런...」 마리「팬으로서 좋아하는 아이돌을 더 알고 싶고 보고 싶은 건 이해하지만...」 카폭쨩「...질투하시는건가요?」 마리「엣?」 카폭쨩「마리씨 혹시 지금 저한테 질투하고 계신건가요?」 마리「지, 지, 지, 질투라니?!」 마리「호와아앗?!」//// 마리「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겁니까~?!!」 마리「질투 같은게 아니고 내가 얘기하고 싶은 건..!!」 기사「역에 도착했습니다.」 카폭쨩「앗, 감사합니다. 저는 그럼 이만 가볼게요 마리씨」 마리「자, 잠까...」 카폭쨩「카난씨를 저에게 뺏기기 전에 잘 하시는 게 좋을거예요」^^ 카폭쨩「태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이만...」문쾅 마리「뭐, 뭐야....」 마리「뭐야....」 마리「뭐야뭐야뭐야뭐야뭐야」 마리「뭐냐고~~!!!」 마리「그냥 단순한 스토커 오타쿠인 줄 알았는데」 마리「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여우년이었을 줄이야....」 마리「이건... 뭔가 하지 않으면...」 마리「으으... 불여우 같은 년...」 마리「하지만 여기까지야」 마리「감히 이 마뤼에게 선전포고를 해?」 마리「시작도 하기 전에 끝내주지」 번호 꾹 카난「여보세요?」 마리「카난? 지금 시간 있어?」 카난「시간? 한가하긴한데...」 마리「만나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카난「그래...? 계속 집에 있을테니까 천천히 와」 마리「기다려!」꾹 통화 종료 마리「카난! 오래 기다렸지?」 카난「아니, 10분도 안 걸린 거 같은데...」 카난「그래서 무슨 일...」 마리「HUG!!!」와락 카난「엣, 마리 무슨...?」/// 마리「오늘은 카난에게 사랑의 고백을 하러 왔습니다.」//// 카난「고...백...? 갑자기 무슨 말이야...?」 마리「만약 내가 지금 키스하면」//// 마리「카난은... 싫어할꺼야...?」//// 카난「에...////」 마리「카난, 좋아해」/// 카난「마리...」//// 며칠 후 라이브 마리「그런고로 카난과 저는 사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카난「마리이?!!!?!!!」////// 오타쿠들「!!!!!!!!!!!!!!!!!!!!!」///// 마리「카난은 제꺼니까 포기해주세요!」 오타쿠들「ㅁㅊㄷㅁㅊㅇ」 카폭쨩「....」부들부들 마리 (후훗, 내 승리다. 여우년아) 카폭쨩「.....카나...」부들부들 카폭쨩「카나마리 키타!!!!!!!!!!!!!!!!!!!!」////////// 카폭쨩「크으으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가」 카폭쨩「그 동안 애만 태우길래 답답해서 조금 불을 붙여봤더니」 카폭쨩「대~성공~!!!!!!!!」 카폭쨩「흐흐흐... 이걸로 오늘 밥 열공기는 뚝딱 해치울 수 있겠다」 카폭쨩「카나마리 최고오오오오」끼얏호 마리「...엥?」 |
디지털미디어시티 | ㄹㅇ 띵작 | 2017.05.04 02:4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