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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복구/SS번역] 리코 「......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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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나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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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4 01:12:20
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07/27(水) 19:20:02.35 ID:uJh0+vPd 카나리코같은 무언가 요우 : 오하요소로- 리코 : 안녕하세요 카난 : 안녕. 요우, 리코. ....어라? 치카는? 리코 : 그게 치카쨩이 감기에 걸려버려서...... 카난 : 그렇구나. 괜찮을까? 요우 : 아마 괜찮을거라고 생각해. 아침에 갔을 때 푸딩을 먹고 있었고 카난 : 아하하... 그렇구나
카난 : 아 그래도 곤란하네 리코 : 곤란하다니... 무슨 일 있어요? 카난 : 둘 다 오늘 점심밥은 들고 왔어? 요우 : 응. 오늘은 도시락 들고왔다구 리코: 저는 매점에서 빵을 사려고...... 카난 : 그럼 다행이다. 리코, 자 여기 리코 : 네......? 카난 : 치카한테 주려고 만든 도시락인데, 괜찮다면 먹어도 돼 리코 : ......!
점심시간 리코 : ......♪ (싱글벙글) 요우 : 아주 기뻐보이네 리코 : 응? 그래? 에헤헤...... 그럴지도 (싱글벙글) 요우 : 카난의 수제 도시락이니깐 말야 리코 : 아이 참~ 아니라구~ 요우쨩♪ 요우 : (사실은 치카쨩이 먹을 도시락이었지만... 그건 신경 쓰지 않는걸까?)
리코 : 흥흥흐~응♪ 요우 : (신경쓰지 않는 것 같네) 리코 : 왜 그러고 있어? 빨리 점심먹자 요우 : 그, 그러네 (슬금슬금) 요우 : 좋-아, 그런 잘~먹겠습니다 (달그락) 리코 : 잘먹겠습니다 (달그락)
리코 : ......!? 요우 : 와아, 리코쨩 거 맛있겠다. 그 중에서도 커다란 피망 고기완자가 리코 : ...... 요우 : 응? 무슨 일이야? 리코 : ......싫어 요우 : 응? 싫어? 어느게 싫어? 리코 : ......피망
요우 : 에엣, 싫어해? 피망을? 리코 : 응...... 요우 : 그럼 내가 먹어야지 리코 : 안돼! 요우 : 에엣......? 리코 : 그, 그러니까...... 모처럼 카난이 만들어준 것이기도 하고...... 리코 : 먹지 않는 것은... 그게... 실례가 아닐까 해서...
리코 : ......... (꿀꺽) 요우 : ......... 리코 : 냠...... 맛있어...! 요우 : 먹은 건 달걀말이지만 말아 리코 : 그, 그래도 달아서 과자같아...... 설탕을 넣었으려나? 요우 : 아~ 쓰는 곳도 있는 모양이네. 우리집은 소금이지만
리코 : 나는 이런 맛 좋아하려나 요우 : 그럼 카난한테 부탁해볼래? '매일 아침 나를 위해서 달걀말이를 해줘' 라고 리코 : 요, 요우쨩!? (술렁술렁) 리코 : 아, 그게...... (땀땀) 리코 : 요우쨩 그런건.../// (소곤소곤) 요우 : 농~담이지~롱. 아, 비엔나 먹을게 리코 : 아앗!
요우 : 후후, 맛있어 (냠냠) (빠직) 요우 : 헤...? 리코 : 요우쨩...?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 알고 있지? 요우 : 엣, 아......그...그게......죄...송합니다 요우 : (무서워라....!) 리코 : 정말이지...... 댓가로 요우쨩의 미니 햄버그 받아갈게 요우 : 아아앗!? 리코 : ......무슨 문제라도? (^^) 요우 :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리코 : 멋대로 먹었으니까 그 댓가야 (냠냠) 요우 : ......... 요우 : (이러니 저러니 해도 피망에는 손 대지 않네......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잠시 후 요우 : 잘 먹었습니다! 리코 : ...... 요우 : 결국 남겼네 리코 : 남기지 않을거야... 남기지 않을 거지만... 마음의 준비가... 요우 : 빨리 먹지 않으면 점심시간 끝나버린다구? 리코 : 알고 있다니깐...... 카난 : 얏-호
리코 : !? 요우 : 카난쨩이다. 무슨 일이야? 카난 : 아직 시간이 남아서 놀러왔어. 리코~ 도시락은 어땠어? 리코 : 아, 아뇨...그게... 요우 : 카난쨩. 실은 리코가 말야, 피망을... 리코 : 엄청 좋아해!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남겨두고 있었...어 요우 : 에엣......!? 카난 : 후훗, 다행이다, 오늘 도시락은 잘 되었으니까 분명 리코가 마음에 들어할 거라고 생각했거든
리코 : 그, 그렇구나... 와아... 기대된다~....... 요우 : 어째서 거짓말을 하는걸까... 리코 : ......... 카난 : 응? 왜 그래? 리코 : 아, 아뇨...... 저, 저기...... 카난 : 아! 알았다. 후훗, 의외네. 리코도 치카처럼 어리광쟁이였구나 카난 : 자, 아~앙
리코 : 카, 카난어ㄴ....../// 카난 : 왜 그래? 자 아~ 리코 : 에... 그러니까...... (힐끔) 요우 : (나한테 도움을 요청했다!?) 요우 : 건드리지 않는 신에게는 뭐시기 였나...라고 (핸드폰 만지작) 리코 : !? 카난 : 응? 리코?
카난 : 혹시... 배라도 아픈거야? 리코 : 아, 아뇨...그러니까... 저기...... 아~앙! 카난 : 어떨까나? 리코 : 우물우물......꿀꺽 요우 : ...... 리코 : 마....마시써요..... (울먹울먹) 카난 : 아하하, 눈물이 나올 정도구나. 기쁘구만 요우 : (아냐... 저건 분명 피망의 쓴 맛때문에 눈물이 나오는 것일 거야)
카난 : 그럼... 저기...리코? 리코 : 네......? (울먹울먹) 카난 : 혹시 리코가 괜찮다면, 내일도 만들어 올까? 리코 : 엣 카난 : 그, 그게, 그렇게 기뻐하는 걸 보고 있으면 말야. 이렇...게? 카난 : ...안돼려나? 리코 : 네......네, 네! 부탁드릴게요! 꼭이요! 카난 : 후훗, 다행이다. 이제 슬슬 교실에 돌아갈게. 내일도 기대하고 있어~
요우 : ............ 리코 : ......... 요우 : 잘됐네 리코 : 고...고마워어....! (꾸욱) 요우 : 와앗!? 리, 리코쨩!? 리코쨩...아파! 아프다고!?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6/07/27(水) 19:42:01.01 ID:uJh0+vPd ──── 다음날 아침 카난 : ......... (카난 상상 속) 리코 : 카난 언니. 너무 맛있어요오~♪ 카난 : 헤헤헷~♪ 카난 : ......아
──── 치카 : 아, 카난쨩. 안녕~ 요우 : 오하요소로~ 리코 : 안녕하세요. 카난 : 안녕. 감기는 이제 괜찮아? 치카 : 응! 어제 푸딩을 3개나 먹어서 그런가? 카난 : 아하핫, 그렇구나. 그럼 괜찮겠네. 자 여기 도시락. 리코도 리코 : 가, 감사합니다.
치카 : 어라? 리코쨩도? 리코 : 으, 응... 그렇게 됐어 치카 : 카난쨩이 만들어 준 도시락 맛있단 말이지~ 카난 : 요우도 먹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말해 줘. 만들어 올테니까 요우 : 응. 고마워 카난쨩 카난 : 아, 맞다 리코. 저기... 리코 : ?? 카난 : 실은 크기가 적당한 도시락통이 부족해서 말야. 그 도시락 통은 내가 항상 쓰고 있는건데 카난 : 오늘 수업 끝나고 리코쨩 도시락도 알아보러 갈래?
점심시간 리코 : 우훗... 우후후훗......♪ (히죽히죽) 요우 : 리코쨩...... 기뻐 죽을라고 하네 리코 : 그런가? 우후훗... 그럴지도♪ 치카 : 뭐라고 해야 할까...... 조금 기분 나쁘다구...? 리코 : 기분이 나쁘다...라...후훗♪ 요우 : 듣고 있지 않는 모양이네
리코 : 그보다 빨리 점심 먹자♪ 치카 : 그러네~ ......요우쨩 무슨 일이야? 요우 : 아니.... 그게 뭐라고 해야 할까? 데자뷰가.... 치카 : 데...자뷰...? 리코 : 후훗, 우후훗~♪ (달그락) 치카 : 와아~ 맛있겠다~ 리코쨩 그거 알아? 카난쨩이 만들어준 이 피망 고기완자가 아주 맛있다~
방과후 카난 : 리코. 좋은 거 찾았어? 리코 : 네. 이걸로 할래요 카난 : 오, 좋네, 리코다워서 귀여워 카난 : 그럼, 나도 이걸로 해야지 리코 : 에엣....... 카난 : 후훗, 이제 나랑 똑같은 거네 (싱긋)
다음날 점심시간 카난 : 얏호~ 치카 : 어라? 카난쨩 무슨 일이야? 카난 : 다이아가 귀찮아서 도망쳐 나왔어. 같이 먹어도 돼? 리코 : 아하하...그렇구나 요우 : 어라...? 카난쨩하고 리코쨩 도시락 통이 똑같은 거다
카난 : 응. 마음이 맞았나봐 리코 : ....../// 치카 : 부럽다~ 나도 같은 걸로 할까~ 치카 : ......이러고~ 눈치 없게 아무 말 하지 않을테니까 안심해 (의문의 이케맨 보이스) 리코 : 무, 무슨 말을...! /// 치카 : 에~~, 그니까~ 요우 : 그치~? 리코 : 자... 잠깐.... 저기///
카난 : 자 리코. 아~앙 리코 : 카, 카난 언니...!? /// 치카 : 어라~? 에어컨이 고장 났나~? (히죽히죽) 요우 : 교실이 후끈후끈하네~ (히죽히죽) 리코 : 저, 정말~! 두 사람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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