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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복구) [SS번역] 우칫치「네가 나를 입는 거야」요우「에?」
글쓴이
메가럽쿠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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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0522
  • 2017-05-03 18:20:12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01:50.51 ID:va0iLwp9.net

    수족관이 쉬는 날에는, 나는 하루 종일 느긋하게 보낸다.
    몸 안 쪽까지 햇님의 숨결이 들어와, 푹신한 내가 되는 소중한 시간.

    하지만, 그 날, 나는 처음으로 휴일 출근을 했다.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03:12.81 ID:va0iLwp9.net

    언제나처럼, 등의 지퍼를 열고, 햇님의 숨결을 잔뜩 쬐고 있는 채로 데굴데굴.
    수족관이 쉬는 날에는 나만이 휴식이다.
    어려운 말로 하자면 휴관일.
    손님이 오지 않는 날.
    하지만, 사람들은 수족관에서 사는 모두를 보살피니까 오늘도 일이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의 휴관일과는 조금 달랐다.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04:57.43 ID:va0iLwp9.net

   「이번의 팜플렛 모델, 우라노호시 여학원의 아이가 해준다면서?」

   「아아, 스쿨 아이돌부의 아이가 받아들여주겠다고」

   「쿠로사와의 아가씨들이라던가, 아와시마 호텔의 딸이라던가, 굉장한 멤버라는 것 같아」

    어제 오픈 전의 사전 협의에서, 나도 사람들과 함께 그런 대화를 듣고 있었다.
    그런가, 이번의 사육원 체험의 팜플렛이라던가, 홈페이지라던가의 모델, 우라노호시학원의 아이가 해주는 건가
    창가에서부터 돌고래 풀장을 내려다봤다.
    여기의 사람들과는 다른, 같은 옷을 입은 여자 아이가, 한 명, 두 명……8명, 풀장쪽 청소가, 물장난 전쟁이 되었다.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06:09.96 ID:va0iLwp9.net

    아, 뒤에서부터 또 한 사람이 왔다.
    저 아이는 늦은 걸까?
    어라라? 뭔가, 도망쳐버렸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신경 쓰이니까 보러가고 싶네.
    하지만, 나는 오늘은 이곳에서 데굴데굴 거리는 날이다.
    스스로는 움직일 수 없는 것도 있지만서도.
    별 수 없나, 아침이지만 낮잠이라도 자볼까.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07:22.06 ID:va0iLwp9.net

   「어라? 이곳, 우칫치가 놓여있구나」

    놓여 있다니, 버릇없긴. 나는 우아한 휴일을 보내고 있는 거라고.

   「엣, 잠깐 누구야? 누가 말한 거야?」

    너의 눈앞에 있잖아.

   「설마, 우칫치가 얘기했다거나, 요시코쨩도 아니고, 나 이상해져버린건가」

    너는 이상하지 않아. 그게 나는 너에게 말을 걸고 있다구.
    라고 할까, 너는 지금, 요시코쨩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말 한 거 아냐?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08:32.16 ID:va0iLwp9.net

   「말하고 있는 거…… 우칫치인 거야?」

    맞아. 드디어 알아줬구나.
    이 미토 See Paradise의 마스코트, 우칫치라구.

   「인형탈, 안에 사람, 없는 거야?」

    어째서 귀신 보듯이 나를 보는 거야?
    실례구만.
    이야기 정도는 가능해. 게다가 안의 사람은 내가 움직이기 위해서 도움을 주는 소중한 친구야.
    그건 그렇고 너는, 아까 늦게 와 놓고, 어째선지 도망친 아이네.

   「어떻게 내가 치카쨩에게서 도망쳤다는 거, 알고 있는 거야?」

    봤는 걸. 자, 여기서 내려보도록 해.
    모두 널 찾고 있어.

   「그렇네……」

    돌아가지 않는 거야?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10:00.32 ID:va0iLwp9.net
 
   「지금은 치카쨩이 있는 곳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

    치카쨩에게 괴롭힘 당했어?

   「아니야…… 아마, 질투해버려서, 어떤 얼굴로 저기에 있으면 좋을지 모르게 되어버려서 도망쳐버렸어」

   「내가 없는 걸 신경쓰지 않고 리코쨩과 굉장히 즐거운듯이 이야기해서」

    그럼 리코쨩에게 화난 거야?

   「모르겠지만, 지금은 리코쨩과 평소처럼 이야기 하지 못할 거 같아」

    그것이 질투?

   「응, 재미없다고 생각해버렸어. 치카쨩에게 이런 기분이 된 거, 처음이야」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11:12.83 ID:va0iLwp9.net

    그런가, 그럼 내가 조금 힘을 빌려줄까?

   「어째서?」

    음, 인간은 어렵게 생각해버리네. 이런 걸 손익이라고 말하던가.
    나는 느긋 캐릭터라고 불리고 있어.
    느긋 캐릭터는 인간을 느슨하게 해서 모두 사이좋게 웃게 할 수 있기 위한 존재니까
    게다가, 너를 놀라게 해버렸고, 계속 지켜보고 있었으니까.
    아, 그러고보니 지퍼가 열려있는 인형탈이 뭘 할 수 있을까란 얼굴은 좋지 않아.
    네가 나를 입는 거야.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12:41.24 ID:va0iLwp9.net

   「에?우칫치를 입는다구?」

    그래, 그것이 나의 힘.
    나를 입으면 너는 나, 즉 우칫치가 돼.
    우칫치니까 안에서 네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어도 치카쨩도 리코쨩도 알 수 없어.
    그러니까 괜찮아.

   「그런가…… 그럼, 우칫치의 힘 빌려볼까」

    그럼 내 안에 들어와. 바람을 쐬었으니까 푹신푹신하다구.

   「잠깐, 어째서 지퍼가 멋대로 닫히는거야」

    그것도 나의 힘. 평소엔 인간이 밖에서 닫아주니까 그다지 사용하진 않지만.
    그럼, 가볼까.
    그건 그렇고, 너의 이름, 아직 듣지 못했네.

   「와타나베 요우라고 해. 요일의 요.」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13:24.07 ID:va0iLwp9.net

    요ー쨩인가, 좋은 이름이야.
    그럼 수족관에 요-소로-다.

    요우「우칫치, 그거 내 대사라구」

    아, 조금 웃었다.
    좀 더 웃을 수 있게 될 때까지 나와 함께 수족관을 둘러보자고.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15:04.45 ID:va0iLwp9.net

    돌고래 풀장의 아래에서 아까의 여자애가 우리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우칫치다, 마루쨩 우칫치야.」

   「루비쨩, 요우쨩 찾는 거 잊으면 안 되야」

    요우「잠깐, 마루쨩과 루비쨩에게 갑자기 발견 되어버렸는데」

    이 두 사람은 마루쨩과 루비쨩이라고 하는 건가.
    요쨩이 나의 손으로 입을 눌렀다.
    그래도 괜찮아. 안 사람의 목소리는 밖에서는 들리지 않아.

    요우「그런 건 먼저 말하라구.」

    이번엔 나의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린다

    루비「우칫치에게도 물어보자, 마루쨩」

    하나마루「이 우칫치, 갑자기 입을 누르거나, 그대로 가슴을 쓸어내리거나 수상헌디 루비쨩」

    요ー쨩, 그렇게 보여져버렸으니까 조심하라고.
    너의 움직임은 나의 움직임이니까.
    이번엔 나의 손을 붕붕 흔든다.
    수상하지 않아, 수상하지 않아요.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16:49.69 ID:va0iLwp9.net

    루비「봐, 수상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잖아, 마루쨩」

    하나마루「진짜인감」

    가슴이 큰 아이가 마루쨩이구나.

    요우「어딜 보는 거야」

    이거 실례.

    하나마루「그라믄 우칫치, 마루네랑 같은 옷을 입구,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오는 아이 보지 못했나유?」

    조금 위를 향해 머리를 갸웃하면서, 조금 아래를 향해 생각한다.
    손바닥을 좌우로.
    즉, 못봤다.
    아, 이건 내가 아니라 안 사람인 요ー쨩이 한 것이니까.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18:24.06 ID:va0iLwp9.net

    루비「못봤구나. 그럼 요우쨩을 만난다면 모두 찾고 있다고 전해줘」

    요ー쨩이 나의 손바닥으로 동그라미를 만든다. 오케이의 신호다.
    나의 손은 벙어리 장갑처럼 되어있으니까, 인간이 하는 듯한 오케이 사인은 불가능하다.

    하나마루「나, 그런 얼굴을 한 요우쨩 처음봐서, 걱정이구먼」

    루비「응, 그러니까 얼른 찾고 싶어」

    역시, 모두들 걱정하고 있잖아. 나한테서 나간다면 여기서 지퍼를 열어줄게.

    요우「……나가지 않아」

    그런가, 알겠어. 그럼 조금 더 안의 사람으로 있으라구.

    루비「그럼, 루비네느 저쪽 찾을테니까 또 봐, 우칫치」

    하나마루「이 쪽은 아직 찾아보지 않았네」

    마루쨩과 손을 흔들며 떠나가는 루비쨩을 요ー쨩은 나의 손을 흔들며 보냈다.
    한 번 더 묻겠는데, 요ー쨩, 나가보지 않아도 괜찮겠어?

    요우「이제와서, 못 나간다구」

    그런가, 그럼 조금 더 수족관을 둘러보기로 하자.
    아직 웃어주지 않는 건 쓸쓸하려나.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19:35.19 ID:va0iLwp9.net

   「걸음을 멈추세요, 거기 리바이어던」

    해마인 스노쨩의 수조 앞에서 뒤에서부터 목소리가 들려왔다.
    혹시나 리바이어던이라는 거, 나를 말하는 걸까?
    나는 리버이어던이 아니라 우칫치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요ー쨩이 나의 몸을 뒤로 돌리자, 머리 우측에 경단을 만들어놓은 아이가 있었다.

    요우「이번엔 요시코쨩인가, 정말 나라는 녀석 알 수 없네」

    물론이야. 누구의 눈에도 너는 우칫치로밖에 보이지 않아.
    그건 그렇고 이 아이가 네가 아까 실례스러운 말을 했던 요시코쨩이구나.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21:02.66 ID:va0iLwp9.net

    요시코「머리카락이 이 정도에, 꽤 단단한 몸을 하고 있는 주제에 가슴만은 큰 아이 못봤어?」

    요ー쨩, 이건 널 칭찬하고 있는 건가?

    요우「악담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

    요ー쨩은, 또 나의 손으로 모른다는 바디 랭귀지를 한다.

    요시코「어머 그렇구나. 그럼 또 보자」

    요시코쨩은 비교적 산뜻하게 내려갔다.
    요ー쨩은, 또 나의 소으로 나의 가슴을 쓸어내린다.
    자 좀 더 걸어 가보자……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23:11.45 ID:va0iLwp9.net

    요시코「기다려」

    뒤에서부터, 나의 어깨를 요시코쨩이 꽉 잡았다.

    요시코「우선, 나의 이름은 요하네야. 기억해두라구」

    에, 근데 가슴의 명찰, 「요시코」라고…… 적힌 곳 위에 두 줄로 그이고 요하네로 고쳐져 있네!
    어떻게 된 거야 요-쨩.

    요우「그런 아이라는 걸로 납득해」

    인간은 어렵네.

    요시코「그리고 요우쨩」

    요시코, 아니 요하네쨩은 나의 눈을 똑바로 노려보면서 다가왔다.
    이상하네, 내가 일하고 있는 사이에는, 안의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을터.
    그것이 나의 힘인데도.

    요시코「적당히 토라지고, 돌아오라고. 치카쨩은 풀이 죽어서 촬영도 못하고 있고, 뭣보다」

    요하네쨩, 엄청나게 무서운 얼굴이었다.

    요시코「리리가 책임감을 느껴서 풀 죽어있다구. 리리에게 이 이상 그런 얼굴 시켰다가는 아무리 요하네가 온후한 타천사라해도 용서 할 수 없어」

    요시코「뭐, 꼭 달라붙어 다니고 있던 두 사람도 변명할 여지가 없긴 하니까, 그 점에 관해서는 요우쨩의 편을 둘어줄테니 돌아오라고」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24:48.57 ID:va0iLwp9.net

    요ー쨩은, 나의 양손을 뺨에 대고 머리를 갸우뚱 했다,
    뭐라 말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
    그 말을 바디 랭귀지로 전했다.

    요시코「그, 그래. 사람을 잘못 본 모양이네. 미안해」

    그렇다고, 사람 잘못 봤어. 난 우칫치라구.

    요시코「요우쨩이 안에 있다면 횡재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때려맞춰 봤는데 역시나 꽝이었던 모양이네. 요하네 일생의 불찰이야」

    요하네쨩은, 머리를 비틀며 떠나갔다.
    그건 그렇고, 리리쨩이란 사람이 늘었는데 누구야?

    요우「요시코쨩이 리코쨩에게 붙여준 애칭」

    과연, 리리쨩은 리코쨩이었던 거네.
    그건 그렇고 아까는 나의 힘이 부족해진건가 불안했었어. 요하네쨩의 짐작이라서 다행이다.

    요우「그런 아이라는 걸로 납득해……」

    인간은 어렵네……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26:09.89 ID:va0iLwp9.net

    나의 다리는 아쉽지만 짧다.
    때문에 안의 사람이 도와줘도 비틀비틀, 뒤뚱뒤뚱하는 걸음이 된다.
    요ー쨩은, 나의 몸으로, 건물 안을 비틀비틀 걸어간다.

    「Oh~ Uchichi」

    나는 우칫치라구. 이상한 발음으로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눈 앞에 금발의 아이가 있었다. 음, 외국인이라면 발음이 이상해도 어쩔 수 없나.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27:14.97 ID:va0iLwp9.net

    요우「이번엔 마리쨩이야」

    마리쨩? 어쩌지. 나는 영어라던가 잘 모르는데.

    요우「어머니가 일본인인 하프라서 일본어라도 괜찮아」

    그건 다행이네. 일단 안심이다.
    그런데, 일단 안심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마리「카난, 다이야, Come hereー」

    요우「중요한 거니까 한 번 더 물어보는건데, 정말로 나라는 거 알 수 없는 거지」

    물론이야. 그것이 나의 힘이다.
    중요한 거니까 한 번 더 가보자.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28:40.54 ID:va0iLwp9.net

   「마리, 요우 있었어?」

   「요우쨩은 어디인가요」

    건너편에서부터 두 사람이 왔다. 여기에 있는 세 명 다, 나는 아까 아래에 있는 것을 봤었다.

    요우「묻기 전에 가르쳐주는데 포니테일이 카난쨩, 일자머리가 다이야씨」

    음, 고맙다. 그걸로 기억했어.

    카난「그래서, 요우는 어디?」

    마리「요우는 아직 No야. 그래도 Uchichi가 있어」

    카난「저기, 놀지 말고 빨리 찾아야 해」

    나도 그 쪽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다이야「맞아요. 오늘은 본래 휴관일이니까 본 사람도 없고, 물어볼 상대도 없으니까요」

    마리「물어볼 상대는 있잖아」

    마리쨩이 나를 본다.

    마리「Uchichi에게 물어보죠」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30:32.91 ID:va0iLwp9.net

    요우「저기 우칫치, 정말의 정말로 나라는 거, 알 수 없는 거지」

    몇 번이나 말하게 하는 거냐. 안의 사람을 우칫치로밖에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나의 힘이다.

    카난「뭐, 어쩔 수 없나. 저기 우칫치, 우리들과 같은 복장을 하고, 머리가 이 정도로 오는 아이 못봤어?」

    요우쨩이 나의 머리로 갸우뚱했다. 그리고 나의 손으로 나의 머리를 흔든다.

    마리「You don't know?」

    요우「예스예스」

    요ー쨩, 네가 내 안에서 아무리 목소리를 내도, 밖으로는 전해지지 않아.

    요우「그랬었지」

    뭐, 요ー쨩은 내안의 사람이 되는게 처음이니까, 별 수 없나ボクの中の人になるのが初めてだし、仕方ないか。

    다이야「모르는 듯하네요. 말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요ー쨩은, 나의 양손을 들어서 인사하고, 이 자리를 뜨려고 했다.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32:15.61 ID:va0iLwp9.net

    카난「저기 우칫치, 요우쨩을 보면 전해줬으면 하는데」

    카난「요우쨩을 잊고 꺄꺄후후 했던 건, 치카쨩과 리코쨩이 나빠. 이건 아까 두 사람을 모아서 혼냈어. 그러니까 나를 봐서 이걸로 끝내자」

    카난「하지만, 토라져서 행방불명이 된 건, 돌아오면 설교할거니까」

    다이야「카난, 우칫치씨는 말을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어려운 걸 전할 수 있겠어요?」

    요ー쨩, 혹시나 내 안에서 식은 땀을 흘리고 있는 거야?
    괜찮아, 안의 사람이 요ー쨩이라는 건 알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
    그래도, 나도 왠지 이상하게 식은 땀이 나는 거 같아. 이상하네.

    카난「아, 그것도 그런가. 그럼 돌아오라고 뭐라도 전해 줘」

    요ー쨩이 나의 두 손을 얼굴 앞에 모아서 동그라미를 한다. 나는 머리가 크니까 이렇게 되어버린다.

    다이야「그럼, 부탁드립니다」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33:42.89 ID:va0iLwp9.net

    세 명이 가는 걸, 요ー쨩은 나의 손으로 바이바이하면서 바라보았다.
    몇 걸음 걷는 가 싶더니, 마리쨩이 뒤를 돌아보았다.

    마리「요우, 치카가 Very Sad하게 되었으니까 얼른 돌아와」

    내 안에서 요ー쨩이 땀을 뻘뻘 흘리며 굳어있다.
    요ー쨩 진정해, 정말로 모두에겐 우칫치로밖에 보이지 않으니까 안심하라고.

    마리「라고, 전언 Please야」

    다이야「그렇네요, 우리들은 9명이 모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으니까요」

    이번에야말로, 3명은 떠나갔다.
    담당자와 손님은 들어갈 수 없는 문으로 들어가니까 백야드도 보이는 것 같다.

    요우「진짜로진짜로, 나라는 거 알 수 없는 거지」

    진짜로진짜로, 다른 사람에게는 우칫치로 밖에 보이지 않아.
    실은 꽤 자신이 없어졌지만.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35:11.78 ID:va0iLwp9.net

    밖으로 연결되는 문 앞에 여자아이가 있었다.

    요우「리코쨩……」

    저 아이가 리코쨩이자 리리쨩이구나.
    지금의 요-쨩은 나, 우칫치야. 그러니까 그대로 철면피스럽게 지나가면 괜찮아.

    리코「요우쨩」

    요-쨩이 나의 발을 멈췄다.
    이대로 걸어. 그러면 요-쨩이라는 거 모를거야.
    그게 요-쨩의 껍데기는 우칫치라구.

    리코「우칫치의 안에 있는 거, 요우쨩이네」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36:48.55 ID:va0iLwp9.net

    요우「나라는 거 모르는게 아니었어?」

    분명 리코쨩은 나의 모습으로 판단한게 아니야.
    내 안의 사람을 보고 있어.
    아니, 리코쨩뿐만이 아니야. 지금까지 만난 모두, 나의 외형에 헤맸지만, 혹시, 라고 생각한게 아닐까.
    모두 안의 사람이 요-쨩이라는 걸 보고 있었던거야.
    즉, 나의 힘은 사람의 눈을 속이는 것. 하지만 사람의 마음의 눈까지는 속일 수 없는 거야.

    리코「미안해. 혼자 남겨두게하면 쓸쓸하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요우쨩에게 같은 생각을 하게 해버렸어」

    요-쨩은 나의 몸으로 우뚝 서서 굳어버렸다.
    태도로 전부 자백하고 있네.
    그러니까 더는 나의 힘으로 도울 수 없어.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38:08.79 ID:va0iLwp9.net

    리코「나, 도쿄에서 막 와서, 학교가 시작되기 전에 이야기할 상대가 아무도 없었을 때, 
            치카쨩이 말을 걸어주었어. 그래서 학교에서도 혼자가 아니게 될 수 있었어」

    요-쨩,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사정을 가르쳐줘.

    요우「리코쨩, 봄에 도쿄의 학교에서 편입해왔어」

    그랬던 거군.
    그래서, 혼자가 쓸쓸하는 걸 알고 있었던 거네.

    리코「그래서, 오늘도 치카쨩과 함께 있는게 기뻐서, 그래서, 요우쨩을 아무렇게나 내버려둔 것처럼 해버렸어」

    리코「정말로 미안해」

    리코쨩이 머리를 숙인다. 요-쨩,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
    눈물 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나는 보았다.
    때문에 요-쨩에게도 보일 터이다.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39:11.96 ID:va0iLwp9.net

    요우「……미안」

    내 안에서 얘기해도, 리코쨩에게 그 말은 전해지지 않아.
    요-쨩, 그만, 밖으로 나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요우「……미안, 아직 용기가 나지 않아」

    요-쨩은, 나의 손으로 리코쨩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나의 머리를 숙인다.

    리코「요우쨩, 치카쨩이, 찾고 있으니까」

    요-쨩이, 한 번 더 나의 머리를 숙인다.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42:28.57 ID:va0iLwp9.net
 
    돌고래의 바다의 객석 가장 위의 전망 공간에서, 나와 요우쨩은 서 있었다.
    객석에는 8명의 여자아이.
    모두, 아까 만난 아이들이지만, 한 명 아직 만나지 않은 아이가 있었다.
    철창에 걸쳐서, 단지 수면으로부터 얼굴을 내민 돌고래를 보고 있는 아이다.
    혼자서만 떨어져 앉아있는 요하네쨩이 이쪽을 슬쩍 보았다.
    그리고, 우리를 무시하듯이 다시 풀장을 본다.
    루비쨩이 눈치채고, 이쪽에 손을 흔들자, 마루쨩이 하지말라고 했다.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43:10.10 ID:va0iLwp9.net

    요우「……」

    저 철책에 걸터있는 아이가 치카쨩인 거군. 가지 않아도 괜찮아?

    요우「……」

    계속 내 안에서 있을 수는 없잖아. 자 지퍼 열어줄테니까.

    요우「……」

    봐, 치카쨩이 이쪽을 계속 보고 있……잖아!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44:53.36 ID:va0iLwp9.net

    어느 샌가, 우리들 눈 앞에 치카쨩이 있었다.
    눈을 들여다보고 있다.
    치카쨩의 눈은 조금 빨개져 있었다. 분명 울고 난 뒤다.
    그리고 나의 눈은 안 사람인 요-쨩의 눈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요-쨩은 울다 멈춘듯한 치카쨩이 눈을 들여다보고 있는 상태인거다.

    요우「미안 치카쨩, 미안해!」

    그대로 나의 몸으로 도망가려는 듯 하다.
    하지만, 요-쨩은 내 안의 사람이 된 것이 처음이다.
    때문에 최상단의 전망 스페이스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헛밟아버렸다.
    게다가, 계단을 뛰어들고 있지 않나.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45:37.31 ID:va0iLwp9.net

    요우「안 돼, 이 자세는ー」

    신체가 세로로 회전하고 있어. 나는 인형탈이니까 아무렇지도 않다.
    하지만 안의 사람인 요-쨩은.
    그러니까.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47:01.44 ID:va0iLwp9.net


    요우「어라? 멈췄어?」

    시간을 지연시키고 있는 거야. 지금 한창 계단에서 완전 거꾸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야.

    요우「나, 하이다이빙 하고 있으니까, 이거 잘못된 낙하법이라는 거 알고 있어」

    하지만, 네가 다치면 여기 있는 모두가 슬퍼할거고, 너도 아프단 경험을 하게 돼.
    무엇보다, 이 이상 치카쨩을 울리고 싶은 거야?

    요우「그건, 싫으려나」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48:12.61 ID:va0iLwp9.net

    그러니까 나의 힘으로 네가 무사히 착지할 수 있도록 할게.
    그 대신, 오늘의 힘은 전부 사용해버릴테니까 뒤는 요-쨩 스스로 어떻게든 하는 거야.

    요우「에?」

    이런이런, 첫 휴일 출근은 이걸로 끝인 듯하네
    나는 휴일 수당이라던가 받을 수 없는 느긋 캐릭터이지만, 모두가 느긋하게 웃을 수 있도록, 오늘 최후의 일을 힘껏 해주지.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49:19.61 ID:va0iLwp9.net

    본래라면 벗겨질 리 없는 나의 머리가, 낙하의 충격으로 벗겨져버린 듯 하다.
    그래도, 요-쨩은 무사했다.
    내 안의 사람을 이렇게,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은 신선하네.
    겸연쩍은듯이 쓴웃음을 하는 요-쨩의 가슴에, 치카쨩이 뛰어들었다.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6/05/27(金) 01:50:16.35 ID:va0iLwp9.net

    이 날 내가 본 것은 여기까지다.
    그 후, 치카쨩과 요-쨩과 리코쨩은 화해한 듯 하다.
    그리고나서 얼마간, 3명이서 놀러 와주었다. 그 때, 요-쨩은 내게, 고마워라고 말해주었다.
    그래도, 요-쨩은 더 이상 내 안의 사람이 아니게 되었으니까, 천만에 라고 나의 말을 전할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쉬우려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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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뭔가 했는데 읽어보니까 띵작;;


쉬불놈들아 이래도 우칫치 줘팸할거냐


우칫치 애껴라 ㅠㅠㅠㅠ

카나마리! 이거 구글 빙에도 안보이던데 어서 찾은겨?ㅇㅋㅋㅋ 2017.05.03 18:21:07
よしルビ最強 그래도 우칫치는 패야합니다.. 2017.05.03 18:21:16
Hanul. 결국 찾아서 복구했네 갓갓갓 2017.05.03 18:21:19
메가럽쿠쟈 111네이버 2017.05.03 18:22:12
ㅁㅁ 네이버에 있었구나! 퍄 갓갓;; - dc App 175.208.*.* 2017.05.03 1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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