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SS번역/복구] 리코「소꿉친구에게는 이길 수 없어」루비「……」 ④
- 글쓴이
- 타천사리틀데몬
- 추천
- 14
- 댓글
- 1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0505
- 2017-05-03 18:12:34
KTX안에서 번역하는 중... 태블릿의 자그마한 화면과 자그마한 블루투스 키보드의 2연타를 받으며 번역한 거라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1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47:51.43 ID:khd4Qpp/0.net ※ 수 개월 전 사쿠라우치가 리코(계기는、평소와 다름없는……휴일이였다) 리코「어라?」 리코(내 방에서 밖을 내다 봤더니……) 리코「루비 쨩?」
1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48:42.40 ID:khd4Qpp/0.net 루비「후우、후우、후우」타다다닷 리코「에……///」두근 리코(평소에 보지 못한 진지한 표정) 리코(어쩌면 연습 때도 저런 표정을 짓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리코(하지만 그러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서도) 리코(난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없었다……댄스에도 노래에도 그닥 자신이 없으니까) 리코(저렇게나……좋은 표정을 짓는구나) ・ ・ ・
1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1:33.63 ID:khd4Qpp/0.net 리코「역시……오늘도 달리는구나」 루비「후우、후우、후우」타다다닷 리코(그 후로 매일、아침마다 루비 쨩을 바라 보게 되었다) 리코「루비 쨩……///」두근두근 리코(노력하는 루비 쨩에게 점점 끌리게 되었고) 리코(어느샌가 좋아하게 되었다) ―――――――――――
1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2:02.31 ID:khd4Qpp/0.net 하나마ㅜ「워메」 루비「헤에~군고구마를 팔고 있네~」 하나마루「그러게유」 루비「루비도 먹고 싶어~」 하나마루「다음에 같이 먹으러 오자」 루비「응♡」 리코「……」 리코(하지만 루비 쨩은 하나마루 쨩을 좋아하고 있어……) 리코(하나마루 쨩이 있는 한……루비 쨩을 나를 봐 주지 않을 거야……)
1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3:19.50 ID:khd4Qpp/0.net 요시코「군고구마인가~……나도 먹고 싶어졌어」 하나마루「요시코 쨩도 다음에 같이 올래?」 요시코「으음……나도 갈게」 하나마루「기대되네유!」 리코「…」 리코「………」 리코「………후후♡」 리코(곧바로 눈치 챘다……하나마루 쨩과 욧 쨩이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리코(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두 사람은 조만간 사귀기 시작하겠지) 리코(그치만……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평범하게 사귀기 시작하다면……) 리코(루비 쨩은 하나마루 쨩을 포기하지 못할지도 몰라)
1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3:59.36 ID:khd4Qpp/0.net ――――――――― ――――― ―――― ―― 리코「있잖아…욧 쨩」 요시코「뭔데……왜 그리 히죽히죽거리는 거야」 리코「혹시……하나마루 쨩을 좋아해?」 요시코「푸흡ー!!!……뭐、뭐뭣///」 리코「그랬구나」 요시코「아、아니야///」 리코「정말……다른 사람들에게는 말 안할 테니까 솔직하게 말해 보는 게 어때?」 요시코「……혹시 그렇게나 티 났어?」 리코「으응~……나 말고는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해……」 리코(아마……루비 쨩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1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4:40.76 ID:khd4Qpp/0.net 리코「협력하게 해 줘」 요시코「에에!?」 리코「욧 쨩의 힘이 되어 주고 싶어」 요시코「리코 쨩……고마워……」 요시코「헉!……리리! 감사를 표하지!」 리코「후후」 ■■
1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5:39.92 ID:khd4Qpp/0.net (전화) 리코「알겠지? 휴일엔 반드시 아침 버스를 타야해」 요시코「아、알겠어……」 요시코(왜 아침 버스를 타라고 하는 거지?) 요시코「그、그럼 또 봐」뚝 리코「루비 쨩이 런닝하는 코스……그냥 보기엔 일관성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리코「무의식적으로 패턴화해서 달린단 말이지」 리코「오늘은……버스 정류장 근처를 달리는 날」
1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6:07.49 ID:khd4Qpp/0.net 리코(루비 쨩이랑 욧 쨩이 마주치는 게 최고겠지만……보험을 들어 놔야겠어……) 리코(내가 우연을 가장해 루비 쨩을 만나러 가자) 리코(평소에 아무리 생각하고 행동해도 실패하거나……) 리코(단순히 산책하러 나왔는데도 길을 잃어 버리는 덜렁거리는 나지만……) 리코(이번 일은 자신도 놀랄 정도로 순조롭게 진행됬다) ※
1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6:35.17 ID:khd4Qpp/0.net (현재) 위이잉 위이잉 리코「?(전화?)……루비 쨩이네♡」 리코「여보세요 루비 쨩」삑 루비「훌쩍……죄……죄송해요……히끅」 리코「……진정해 루비 쨩」 루비「죄송해요……이런 시간에……」 루비「그치만 루비……외로워서……우으」 리코「응……나한테 말해 봐」 ・ ・ ・
1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7:11.09 ID:khd4Qpp/0.net 다음날 아침 리코「좋은 아침 루비 쨩♡」 루비「좋은 아침이에요 리코 언니」 루비「저기……어제는 죄송했어요」 리코「후후…신경 쓰지 마」 리코「어제 전화로 말했듯이 같이 등교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루비「리코 언니……」 리코「그럼……루비 쨩……좀 괴로운 이야기가 되겠지만」 루비「?」 리코「아마도 오늘……욧 쨩이랑 하나마루 쨩이 자신들이 사귀기 시작했다고 말할 거라 생각해」 루비「…읏」
1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8:11.21 ID:khd4Qpp/0.net 리코「괜찮니?」 루비「……모르겠어요」부들부들 루비「자신의 일인데도……도대체 어떻게 될지……」 루비「어쩌죠……두 사람 앞에서 울어 버리면……루비는……」덜덜덜 리코「루비 쨩」꼬옥 루비「아……리코 언니」 리코「괜찮아……혹시 울 것 같아지면 힘들어지면……」 리코「나한테 와」속삭임
1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8:55.32 ID:khd4Qpp/0.net ・ ・ ・ 학교 1학년 교실 루비「……」쿵쾅、쿵쾅 루비(무서워……두 사람을 만나기가……)부들부들 하나마루「좋은 아침 루비 쨩///」 요시코「조、좋은 아침 루비///」 루비「……」 루비「좋은 아침」 하나마루「오、오늘은 일찍 왔네 루비 쨩」 요시코「벼、별일이네。언제나 아침엔 약하더니」 루비「응……」
1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9:19.18 ID:khd4Qpp/0.net 요시코「잠깐 즈라마루! 좀 더 자연스럽게 행동할 순 없어!」소곤소곤 하나마루「그치만……이상하게 긴장돼서」소곤소곤 요시코「오늘 연습이 끝날 때까진 비밀로 하자고 했잖아」 요시코「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로 한 작전은 대체 어떻게 하려고」 하나마루「에~역시 지는 부그러워유///」 루비「……」 루비「………」 루비「……리코 언니」중얼
1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5:59:52.72 ID:khd4Qpp/0.net 루비(둘 다……루비가 지금까지 본 적없는……즐거워 보이는 표정) 루비(그치만 하나마루 쨩이랑 요시코 쨩은 그런 서로를 알고 있어) 루비(루비만 몰라…루비만 몰라…루비만 몰라) 루비「아…아아」덜덜덜 루비(리코 언니…리코 언니…무서워요……) 루비(루비는……외톨이야……)
1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6:00:48.34 ID:khd4Qpp/0.net ―――――――― 리코「괜찮아……혹시 울 것 같아지면 힘들어지면……」 리코「나한테 와」속삭임 ―――――――― 루비「리코 언니……」덜컹 딩동댕동 요시코「수업 시작하겠다」 루비「윽」
1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6:01:21.92 ID:khd4Qpp/0.net 루비(안 돼……지금 갔다간……리코 언니에게 폐를 끼치게 될 거야) 루비(리코 언니에게 미움 받는다면……루비는 더 이상……)부들부들부들 하나마루「후후…요시코 쨩이랑 사귀기 시작했더니、평소랑 똑같은 수업도 즐겁구먼유」소곤소곤 요시코「뭣///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하나마루「부끄럽구먼유~///」 루비「아아아아아」귀 막음 ・ ・ ・
1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6:01:46.88 ID:khd4Qpp/0.net 딩동댕동 선생님「자 끝내겠습니다」 루비「……」 요시코「하아~끝났다~」 하나마루「모두에게 말하기로 한 시간이 점점 다가오네」소곤소곤 요시코「크윽///」 하나마루「부끄러워 죽겠어유~」
1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6:02:13.67 ID:khd4Qpp/0.net 루비「………」주르륵 루비(아…아아……) 루비(역시 안 돼……울어 버렸어) 루비(만약 지금 두 사람이 루비를 봤다간……) 요시코「에!?」 요시코「리리!? 어쩐 일이야?」 루비「에」
1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ワッチョイ 0f33-OpnT) 2017/01/12(木) 16:02:45.73 ID:khd4Qpp/0.net 와락 루비「우풉!?」 리코「루비 쨩에게 볼일이 있어서 왔어」 리코「이리 와 루비 쨩」저벅저벅 하나마루「루비 쨩을 머리를 감싸 앉은 채로 나갔네유……」 요시코「으응~……」 하나마루「왜 그래?」 요시코「으응……내 착각일 거라 생각하니까 신경 쓰지 마」 요시코(루비가 한 순간 울고 있던 것처럼 보인 건……내 착각이겠지) |
Doll | 굿 | 2018.06.06 15:2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