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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복구] 치카「우리들은 그 섬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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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천사리틀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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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0232
  • 2017-05-03 17:03:53




원번역자: 변역안함


※주의※

공포 미스테리 SS입니다.

사망 묘사가 있습니다.

이런 류의 묘사를 싫어하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치카「우리들은 그 섬에서」


1: ◆8TImjtGSKs 2016/10/09(日) 01:32:46.45 ID:ucAaBo1uO

주의 : 사망 묘사 있음.




――――9월 어느 날 



다다다


다이아「늦어버렸네요」 


카난「수고했어~ 학생회 일도 끝났나 보네」 


다이아「네. 다다음주에 있을 학교 설명회의 순서를 이제야 정리했네요……」 


마리「그 후로 참가 희망자도 늘어서, 이걸로 일단 안심이네」



2: ◆8TImjtGSKs 2016/10/09(日) 01:33:41.64 ID:ucAaBo1uO

리코「모두 모였네」 


요우「……에-, 그럼」 


치카「러브라이브 지구 예선 돌파」 


9인「「「수고하셨습니다ー!!!」」」  


건배-


3: ◆8TImjtGSKs 2016/10/09(日) 01:34:40.13 ID:ucAaBo1uO

부실 안에서 여러 유리잔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2학기가 시작되고, 휴일 후의 시험도 끝마친 우리들. 


모두의 자리에는 9등분 된 홀 케이크가 각자 준비되어 있다. 


한 때는 어떻게 될까 걱정했던 예선도 무사히 돌파, Aqours는 최종 예선으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되었다.


4: ◆8TImjtGSKs 2016/10/09(日) 01:35:25.92 ID:ucAaBo1uO

리코「하지만, 그땐 정말 깜짝 놀랐어. 갑자기 스테이지에서 뛰어나가다니」 


루비「저도 깜짝 놀랐어요. 그건 예정에 없었기도 했고……」 


치카「미안하다니까. 이제 그 이야기도 끝내고, 지금은 기운 나는 이야기를 하자! 아, 방금 건 케이크랑 기운의 발음을 맞춰서……」 

(역주 : ケーキ와景気)


하나마루「그래도, 통과해서 정말 다행이에유」냠냠


요시코「벌써 먹고 있잖아!」


5: ◆8TImjtGSKs 2016/10/09(日) 01:36:12.00 ID:ucAaBo1uO

마리「뭐, 마리와 리코가 maiking한 케이크니까」 


요우「요시코쨩도 먹어봐, 엄청 맛있다구」 


요시코「요시코라고 하지 마! 잘 먹겠습니다」 


케이크는 모두에게 호평이었던 것 같아서, 마리 씨는 우쭐한 표정이 되었다.


6: ◆8TImjtGSKs 2016/10/09(日) 01:37:21.44 ID:ucAaBo1uO

――――한바탕 축배가 끝난 무렵 


카난「자 그럼, 지금부터가 본론이네. 둘 다 잘 부탁해」 



다이아「최종예선의 일정은 약 두 달 후라고 발표되었습니다」 


루비「그게… 다음 예선까지 PR 기간이 두 달이 있다는 거예요. PR을 쌓으면 지명도에도 영향이 있을 거고, 신곡 예정이나 이후의 PR 준비 같은 것도 한 번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다이아「거기서! 이미 치카 씨에겐 말씀을 드렸습니만」 


치카「아ー…… 다이아 씨, 죄송해요! 그것 말인데」 



여차저차어쩌고저쩌고


7: ◆8TImjtGSKs 2016/10/09(日) 01:38:33.76 ID:ucAaBo1uO

8인「「「여관을 쓸 수 없다고?」」」 


치카「응. 중요한 손님이 내일부터 묵게 되어서, 그날에는 안 돼-, 라고 거절당했어」 


요우「중요할 때 시끄럽게 할 수는 없으니까……」 


다이아「하지만, 곤란하게 됐네요…… 다른 분들의 집에 갑자기 들이닥칠 수는 없고, 저희 집도 내일은 손님이……」 


마리「그렇다면!」척


8: ◆8TImjtGSKs 2016/10/09(日) 01:40:25.01 ID:ucAaBo1uO

마리「그렇다면, 우리 집을 쓰지 않을래?」 


리코「마리 씨의 집이라면, 아와시마 호텔?」 


마리「논논♪ 그곳에서 조금 남쪽에 있는 작은 섬을 사서, 새로운 리조트를 지었어. 얼마 전에 완성됐으니까, 그 피로연도 겸하는 걸로-」 


요시코「아, 그러고 보니 그런 전단지가 신문에 있었지ー……」 


마리「Yes! 건물 안에도 밖에도 연습할 스페이스는 확보해뒀으니, 그 점에선 문제없고, 맛있는 음식, 넓은 방, 덤으로 바다에서 수영도 할 수 있어. 어때, 가고 싶어? 가고 싶지?」 


8인「「「가고 싶어!」」」


9: ◆8TImjtGSKs 2016/10/09(日) 01:41:51.92 ID:ucAaBo1uO

마리「OK, 결정이네! 집합 장소는 돌아가서 연락할게. 이걸로 됐지, 다이아?」 


다이아「이론은 없어요. 그럼, 오늘은 이만 해산하는 걸로 하죠」 


리코「아, 정리는 제가 할게요」


10: ◆8TImjtGSKs 2016/10/09(日) 01:43:12.20 ID:ucAaBo1uO

――――돌아가는 길.


루비「마리 씨가 말한 섬, 어떤 곳일까」 


요시코「전단지에 이것저것 적혀 있더라구-. 사진도 몇 장 있었는데, 10명 정도 잘 수 있는 별장이라는 느낌이었어」 


하나마루「10명 정도, 마치 Aqours를 위해 만든 것 같네유」 


다이아「아마, 그게 정답이겠죠」 


3인「「「?」」」


11: ◆8TImjtGSKs 2016/10/09(日) 01:43:56.52 ID:ucAaBo1uO

다이아「그 별장, 실제로 가보는 건 처음이지만, Aqours가 아홉 명이 되고 나서 급하게 공사를 시작했다고 한 것 같아요」 


하나마루「그럼, 정말로 Aqours를 위해……?」 


루비「그럴 지도 모르겠네」 


요시코「그걸 위해 섬 하나를 사다니, 천계의 사람이 생각하는 건 이해할 수 없네…… 아, 나 이 버스 타야해」 


루비「내일 보자」 


하나마루「내일 봐유~」 


다이아「저희도 어서 돌아가 정리를 하도록 할까요」


12: ◆8TImjtGSKs 2016/10/09(日) 01:45:22.76 ID:ucAaBo1uO

――――저녁, 카난의 가게 



마리「그럼, 이건 카난에게 맡길게」 


카난「알겠어. 내일 기대해」 


마리「응, 내일 보자」다다다


13: ◆8TImjtGSKs 2016/10/09(日) 01:46:36.52 ID:ucAaBo1uO

치카「얏호ー 카난쨩」 


카난「얏호ー 셋이서 외출이야?」 


리코「네. 지금부터 새 수영복을 사러 가자고 치카쨩이」 


요우「어라, 방금까지 마리쨩이 있었던 것 같은데, 무슨 이야기 한 거야?」 


카난「내일 이야기, 내용은 본인이 바랄 때까지는 비밀이지만 말야」


14: ◆8TImjtGSKs 2016/10/09(日) 01:47:40.70 ID:ucAaBo1uO

치카「마리 씨, 왠지 엄청 힘 들어가 있었지ー」 


리코「치카쨩의 여관을 쓸 수 있어도 억지로 초대해버리겠어-, 같은 기세였어」 


카난「정말, 그 리조트 Aqours 전용으로 만든 게 아닐까라고 다이아도 말했고, 나도 같은 의견이야」 


요우「마리쨩의 마음이 샤이니 해버렸을지도」 


카난「그러네. 하지만, 치카네가 있었으니까, 나나 마리, 다이아도 이렇게 스쿨 아이돌을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게 되었어. 분명 리조트도 감사의 마음일 거야」


15: ◆8TImjtGSKs 2016/10/09(日) 01:48:20.28 ID:ucAaBo1uO

치카「그, 그런 걸 다시 말하면 부끄러운데ー……」 


카난「그것보다 수영복은 된 거야?」 


리코「가게, 앞으로 한 시간 후면 닫을 텐데」 


치카「정말!? 서둘러야지, 내일 보자 카난쨩!」 


요우「내일 봐~!」 


카난「넘어지지 말고ー」 


카난「……자, 나도 준비를 해볼까」


19: ◆8TImjtGSKs 2016/10/16(日) 01:30:18.20 ID:K52qEvcIO

――――다음날, 합숙 1일차 오전 6시. 



치카「점호 부를게ー」 


1、2、3、4、5、6、7、8…… 


리코「한 명 부족하네」 


요우「나, 치카쨩, 리코쨩」 


다이아「저와 마리, 카난에」 


루비「요시코쨩이랑 하나마루쨔…… 어라?」


20: ◆8TImjtGSKs 2016/10/16(日) 01:31:48.19 ID:K52qEvcIO

요시코「즈라마루, 오지 않았네」 


마리「이상하네, 분명『AM6:00에 다리에서 집합!』이라고 mail을 보냈는데」 


다이아「하나마루 씨가 늦잠을 잘 리도 없고……」 


루비「……설마」 



――――십 수분 후 


하나마루「하아…… 하아……」 


루비「하나마루쨩, 역시 메일을 여는 방법을 몰랐구나. 자 여기, 물」 


하나마루「고마워유」꿀꺽꿀꺽


21: ◆8TImjtGSKs 2016/10/16(日) 01:32:32.73 ID:K52qEvcIO

요시코「그래서, 새벽 4시부터 계속 학교에 있었다고」 


리코「역시 절에서 자라서 그런지, 빨리 일어나구나……」 


하나마루「모두, 늦어서 죄송해유」 


마리「괜찮아. 이건 전화로 연락하지 않은 마리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 sorry」


치카「뭐 그래도, 모두 모였으니까, 어서 가자!」 


마리「OK, 모두 올라타!」


22: ◆8TImjtGSKs 2016/10/16(日) 01:33:32.88 ID:K52qEvcIO

카난「전부 탔어ー」 


요시코「괜찮아…… 이 타천사 요하네가 노아의 방주 따위에서 멀미를 할 리가……」하아하아


리코「욧쨩, 혹시 배멀미 해?」 


요시코「아침에 멀미약을 마셨으니까 아마 괜찮을 거야……」 


치카「이 크루저, 조종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데 타고 있는 건 우리뿐이야?」 


마리「Yes. 목적지까지 자동조종이니까」 


요우「체-. 모처럼 조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ー」 


마리「Oh, 돌아갈 때는 부탁해 볼까」 


치카「그럼 마리 씨의 리조트를 향해서~」 


요우「전속전진! 요-소로-!」


23: ◆8TImjtGSKs 2016/10/16(日) 01:34:19.03 ID:K52qEvcIO

――――별장.


요시코「우에엑……」 


하나마루「역시 배멀미했네유」 


루비「요시코쨩, 괜찮아?」 


요시코「어떻게든…… 우웨엑」 


치카「그렇다고 해도…… 호에ー……」 


리코「치카쨩네 여관보다 훨씬 커다랗네……」 


마리「아직 compact한 편이라구?」 


치카「이게 컴팩트라니……」 


다이아「여전하네요」 


카난「일단, 안에 들어갈까」


24: ◆8TImjtGSKs 2016/10/16(日) 01:35:19.85 ID:K52qEvcIO

치카「안쪽도 예쁘다~」 


마리「물론. 아직 마리 이외에는 아무도 쓰지 않았으니까」 


다이아「저희가 쓸 방은 2층과 3층에 각각 5개씩 있네요」 


마리「그러네. 한 방에 3명까지라면 잘 수는 있지만, 역시 각자 각방을 쓰는 게 좋겠지? 어떻게 해도 방 하나는 남지만」 


요우「그럼, 방을 나눠볼까」


25: ◆8TImjtGSKs 2016/10/16(日) 01:36:25.19 ID:K52qEvcIO

――――상의한 결과.



3층 

요우, 치카, 리코, 요시코, 하나마루 


2층 

빈 방, 마리, 카난, 다이아, 루비 




마리「그럼, 짐을 정리하고 나서 해안에 집합이야♪」 


다이아「그런 상관없습니다만, 어느새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건가요?」 


하나마루「놀 생각으로 가득하네유」


26: ◆8TImjtGSKs 2016/10/16(日) 01:37:01.42 ID:K52qEvcIO

카난「원래는 이렇게 될 예정 이였지만 말야. 봐, 기상예보를 보면 이 근처에……」 


마리「그래, 오늘 밤부터 rainy하게 될 거래. 그러니까 수영할 거면 지금 뿐이야 지금 뿐♪」 


치카「에ー…… 비오는 거야~?」 


다이아「정말, 어쩔 수 없네요」하아 


카난「그 대신 놀고 난 후엔 제대로 연습하고 미팅하는 걸로 괜찮지 않을까」 


마리「여기, 각자의 방 열쇠야」


27: ◆8TImjtGSKs 2016/10/16(日) 01:37:58.35 ID:K52qEvcIO

치카「넓은 방! 푹신푹신한 침대!」 


요우「베란다 너머에는 넓은 바다!」 


리코「반짝이는 태양……은 조금 숨어있는 것 같네」 


치카「건너편에 먹구름이 엄청나……」 


요우「이거, 태풍이 오는 건 아닐까……」


28: ◆8TImjtGSKs 2016/10/16(日) 01:39:02.05 ID:K52qEvcIO

하나마루「아름다워유ーー!」 


요시코「아ー………… 좋아. 요하네, 완전 부활!」 


하나마루「멀미는 들어갔나유」 


루비「하나마루쨔앙ー! 요시코쨔앙ー!」 


하나마루「루비쨔앙ー! 이쪽에서는 아래 베란다가 조금 보이네유」


29: ◆8TImjtGSKs 2016/10/16(日) 01:39:59.63 ID:K52qEvcIO

요시코「너무 기대면 떨어질 수도 있다구? 아무리 바로 아래에 아래층 베란다가 보인다 해도, 그 아래는 바다, 게다가 절벽이 있잖아」 


하나마루「무으ー……. 요시코쨩도 이쪽까지 날아오거나 하면 안 돼유?」 


요시코「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진 못 해! 리리라면 날아갈 수도 있겠지만」 


하나마루「그건 좀 다른 게……(뭐 아마도, 치카쨩네 집에서 있었던 걸 말하는 거겠쥬)」 


루비「둘 다, 모두 기다리고 있어ー!」 


하나마루「알겠어유ー! 요시코쨩도 빨리 갈아입어유」 


요시코「네네」


30: ◆8TImjtGSKs 2016/10/16(日) 01:43:41.16 ID:K52qEvcIO

◆ 


우리는 내일부터 있을 힘든 연습에 대한 건 전부 잊어버리고, 저녁이 될 때까지 바다를 만끽했다. 


아침에는 비치발리볼과 수영. 오후부터는 다 함께 다이빙.


모두 함께 잠수하고 싶으니까, 라며 마리 씨가 카난쨩에게 다이빙 슈트를 빌려왔다고 했다.



점심은 요우쨩의 요키소바! 전보다 소스를 듬뿍 얹어서, 모두 만족했다.


밤에는 다이빙으로 잡은 물고기나 조개 들고 만든 씨푸드 카레. 


별하늘 아래에서 먹기로 했었지만, 점점 구름이 몰려와서 결국 안에서 먹게 되었다.


엄청 불만인 사람도 있었지만, 이건 이거대로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아, 방금 건 별하늘과 생각했다를…….

(역주 : 思いますた)


31: ◆8TImjtGSKs 2016/10/16(日) 01:45:26.76 ID:K52qEvcIO

그 다음은 다함께 목욕! 


마리 씨가 준비한 대욕탕, 사우나, 그리고 노천탕도 있어서 엄청 기분 좋았어~.


그 다음에 홀에 모여서 저번 합숙 때는 못했던 베개 싸움을 하려고 했는데, 목욕 후에는 다들 졸려서 자버렸어. 


요우쨩도 리코쨩도 돌아갔고, 하나마루쨩도 자는 것 같아.


우연히 깨어있던 다이아 씨에게 말을 걸어봤지만, 왠지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조금 무서운 표정을 하고 카난쨩의 방에 가버렸어. 



그러고 보니 루비쨩, 마지막까지 욕실에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괜찮을까? 


예전에 한 번 욕실에서 자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땐 큰일이 났었지.


32: ◆8TImjtGSKs 2016/10/16(日) 01:46:18.04 ID:K52qEvcIO

루비「(우으…… 어느새 잠을 자버렸네……)」 


루비「(어서 방으로 돌아가야지……)」 


루비「(내일부터 연습이니까, 빨리 자야해……)」 


루비「(에, 그게, 루비의 방은……)」 





루비「……어라?」


33: ◆8TImjtGSKs 2016/10/16(日) 01:47:24.42 ID:K52qEvcIO

그날 밤, 쿠로사와 루비는 돌연 모습을 감추었다.



-

장편 SS입니다.




ㅇㅇ 으 이시리즈 복구하는거냐 175.223.*.* 2017.05.03 17:04:43
카난님 갓작품 복구 들어가는구나 2017.05.03 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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