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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재)치카 "드림 누마즈에 어서오- 에? " 미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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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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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0148
  • 2017-05-03 16:48:34

     치카 "드림 누마즈에 어서오- 에? " 미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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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5685252/






20xx 년 누마즈시내 모처...



미토 "어쩐지 최근 치카가 주말저녁마다 계속 나가길래 걱정돼서 따라와봤더니-"



미토 "뭐야 여기, 고급 클럽? 누마즈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미토 "그나저나 대체 치카는 왜 이런 곳에...."



하나마루 "어서 오세요! 드림 누마즈에 잘 오셨어유! "



미토 "우웃!? " 움찔



미토 "드.... 드림 누마즈!? "



하나마루 "즈라! "



--



미토 "어, 그러니까 여기는 주말에만 영업하는 완전 회원제 클럽이고 나는 1년간 이곳에 회원이 된가다"



하나마루 "네, 맞아유! "



미토 "접객해주는 건 여자아이들뿐이고? "



하나마루 "당점의 자랑인 호스트 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힐링을 받는 것이 목적입니다"



미토 "음, 난 그런 쪽 취향은 아니고-"



미토 "잠깐, 어? 잘 보니까 치카랑 같은 Aqours에"



하나마루 "응? 아, 치카쨩의 언니! "



미토 "저희 동생이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꾸벅



하나마루 "아뇨, 치카쨩에겐 마루가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꾸벅




미토 "그렇다는 것은 혹시 치카가 여기에 들어오던 건"



하나마루 "치카쨩도 당점 자랑의 호스트 걸 중 1명입니다! "



미토 "미성년자가 이런 곳에서 접객해도 괜찮은가...."



하나마루 "부비 벌이의 일환이라서! "



하나마루 "의상비라든지 여러 가지로 만년 자금 부족이에유....." 훌쩍훌쩍



미토 ".... 스쿨 아이돌도 힘들구나"



미토 (아니 애초에 이런 영업할 여유가 있으면 그 돈을 부비로 돌리면 좋았잖아,라고 말하면 안 되는 거겠지.....?)




하나마루 "그러니까 기분이 내키면 부디 가게를 찾아주세요! "



미토 "..... 있잖아, 접객해주는 사람 고를 수 있는 거야? "



하나마루 "네? 아, 물론이에유! "



미토 "치카도? "



하나마루 "치카쨩도 호스트 걸이니까 선택할 수 있어요"



미토 "그럼 바로 치카 지명으로. 괜찮을까? "



하나마루 "! 알겠어유! "



하나마루 (어차피 나머지는 지명받아버려서 치카쨩밖에 없지만.... ) 아하하...




하나마루 "그럼, 안으로 들어오세요" 철컥



미토 "응, 고마워- 음? "



미토 (여자애 두 명이서 끈적끈적, 저쪽은 엄청 킁킁거리고, 다른 쪽은 무릎베개- )



미토 (치카를 놀려 주려고 가볍게 생각하고 들어오긴 했지만....)



미토 "여, 역시 이 가게는 그런 사람들이 오는 가게야? " 덜덜



하나마루 "아니에유! 사실은 힐링이 목적인 건데 다들.... " 훌쩍



미토 "그, 그렇구나.... "



미토 (우와, 저 머리긴 두 명 엄청 키스하고 있어.... ) 두근두근 




치카 "어서 오세요! 치카입니다, 잘 부탁해! " 꾸벅



미토 " 풋 " 킄킄



치카 "응? 어어, 아- ! "



치카 "미토 언니가 여기에 왜 있는 거야!? "



미토 "니가 밤에 싸돌아 다니니까 걱정돼서 따라왔더만. 그랬더니 풋 이런 재밌는 곳을 발견하네" 킄킄



치카 "으으! 놀릴 거면 돌아가! "



하나마루 "치카쨩! " 지이



치카 "마, 마루쨩!? " 흠칫




하나마루 "손님은 왕이에유! 그런 태도는 안돼! "



치카 "그, 그야 그렇긴- "



하나마루 "왕이유! "



치카 "..... 알았어"



하나마루 "그럼, 천천히 즐기다 가세요" 싱긋



미토 "으, 응"



미토 "저기, 잘 부탁해, 치카"



치카 "어, 잘 부탁해......."




치카 "..... 일단 손님 이름은? "



미토 "응? 너 노망났어? "



치카 "들어야 하는게 규칙이야! "



미토 "으음 귀찮네. 미토야"



치카 "응, 미토 언니네"



치카 "자, 메뉴. 음료 골라"



미토 ".... 저기 사장씨 여기 호스트 걸의 태도가 "



치카 "아아! 제대로 할게! 제대로 할 테니까! "



미토 "그럼 처음부터 다시"




치카 "에, 그러니까, 크흠 "



치카 "치카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치카 "손님 이름 물어봐도 될까? "



미토 "풋. 미토야"



치카 "...... 헤에 미토씨구나! 예쁜 이름이네! "



치카 "아! 미토 언니라고 불러도 돼? "



미토 "아니, 평소에도 그렇게- "



미토 "아! 다른 손님들도 그렇게 부르는 건가!? "



치카 "다른 손님이라니, 미토 언니가 첫 고객인데....."



미토 "에? 아, 그래!? "




치카 "첫 지명이라고 기뻐했는데 친언니있었다고....?"



미토 "아, 그건.... 미안 "



치카 "..... 뭐 됐어,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접객할 테니까! "



미토 "아냐, 됐어 역시 평소랑 똑같이 해. 그쪽이 나도 편하니까"



치카 "괜찮아? "



미토 "접객 모드의 치카가 상대면 웃음이 안 멈추니까" 풋



치카 "아! 미토언니 너무해! " 부우




미토 "그쪽이 치카도 편하지? 자, 계속해 계속"



치카 "으..... 뭐, 치카도 평소대로 하는 게 편하긴 하니까....."



치카 "그럼 평소대로 할게"



치카 "자, 다음은 연락처 교환-이지만 이미 있으니까 넘어가고"



치카 "음료를 주문해주세요 자, 이게 메뉴 " 슥



미토 "응, 고마워" 펄럭



미토 "잠깐 이거 술이잖아! 미성년자가 일하는데-/"



치카 "음? 마루쨩의 메모를 보자면-"



치카 "당점의 메뉴는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일 뿐 모두 무알콜입니다, 그렇데"



미토 "기분 좋아진다니 무슨 말이야...."




치카 "그래서, 미토 언니, 주문은? "



미토 "으음, 나도 술을 잘 아는 건 아니니까 뭐가 뭔지- "



미토 "치카는 귤 사워면 괜찮지?"


(사워는 증류주에 감귤류 등의 산미가 있는 주스류와 설탕 등 단맛의 성분을 혼합한 칵테일의 일종이다. 라네요)


치카 "응, 어차피 요금은 미토 언니가 내는 거니까"



미토 "아, 역시 이런 가게는 그런 거구나"



미토 "그럼 나는 어른스러워 보이는 위스키로 할까" 반짝



치카 "에, 미토 언니 엄청 안 어울려 " 킄킄킄



미토 "뭣! 내가 뭘 주문하든 상관없잖아!? "




치카 "그럼 주문할게, 마루쨩~ 주문 괜찮아? "



하나마루 "네에" 총총



치카 "귤 사워랑 위스키 부탁할게"



하나마루 "주문 받았어유" 총총



미토 "오, 음료 메뉴 말고도 다양하게 있네" 펄럭



미토 "치카, 뭐 먹고 싶은 건 없어? "



치카 "음, 아! 소프트크림 먹고 싶어! "



미토 "소프트크림이라. 나는 감자튀김이라도 부탁할까"




하나마루 "기다리셨습니다, 귤 사워랑 위스키입니다"



미토 "아, 온 김에 더 주문할게?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감자튀김 부탁해"



하나마루 "소프트아이스크림...." 슬쩍



치카 "응? "



하나마루 "알겠어유" 총총



미토 "? 소프트크림에서 뭔가 반응한 것 같은데 왜 그런 거지"



치카 "으음, 글쎄? "




미토 "그럼 일단 건배할까"



치카 "좋아. 건배! " 짠



미토 "건배 " 짠



미토 "음, 위스키는 이런 맛이구나" 꿀꺽



미토 "무알콜이니까 진짜랑은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치카 "치카도 한 입만 줘"



미토 "응? 뭐 상관없나. 자"



치카 "고마워, 음" 꿀꺽



미토 "어때? "



치카 "으엑, 이거 맛없어.... "



미토 "향도 꽤 독하니까, 나는 나름 맘에 들지도"



치카 "치카는 귤 사워가 더 좋아" 홀짝홀짝




하나마루 "소프트 아이스크림 왔습니다- "



하나마루 "감자 튀김은 조금 기다려주세유" 꾸벅



미토 "아, 야 소프트크림 왔어"



치카 "와~! "



하나마루 "....치카쨩 소프트크림 이라고 하면? "



치카 "달콤하고 차가운? "



하나마루 " '먹여주기 아~앙 '말이유 "



치카 "...... 아"



미토 "응? 뭐야 뭔데? "




치카 "미안 미토 언니! "



미토 "뭔데? "



치카 "이 소프트크림, 치카에게 먹여줘"



미토 "에? "



하나마루 "이 가게에는 특정 메뉴를 주문하시면 호스트 걸과의 놀이가 있어유"



미토 "놀이? "



하나마루 "소프트 크림의 경우 '먹여주기 아~앙'이라는 호스트 걸에게 아~앙 해주는 놀이에요"



미토 "하아!? 치카에게서는 그런 거 못 들었는데"



치카 "잊고 있었습니다...." 



미토 "이 바카치카! "




미토 "평범하게 먹는 건-/"



하나마루 "안됩니다"



미토 "그렇지만, 저기. 그런 거 안 하고 싶을 수도-/"



하나마루 "그런 서비스이므로"



미토 "....." 슬쩍



치카 "......." 글썽글썽



미토 "..... 치카한테 먹여주기만 하면 되는 거지? "



하나마루 "바로 그거에유! "




미토 "그럼, 치카 입 열어"



치카 ".... 응" 아아



미토 "자, 먹으라고"



치카 "하-읍 " 할짝할짝



미토 "맛있어? "



치카 "응, 맛있어" 파아아앗



미토 "그것참 다행이네" 싱긋



치카 "아~ 앙 읍 "



미토 (예전에 치카가 어렸을 때는 언제나 내가 치카에게 이렇게 먹여주곤 했었지)



미토 (시마 언니가 하겠다고 말해도 내가 할 거라며 때도 쓰고 말이야) 후후




치카 "에헤헤" 싱글벙글



미토 "응? 그렇게 맛있었어? "



치카 "그것도 그렇지만, 그거 말고도"



미토 "말고도? "



치카 "미토 언니가 아~앙 해주니까 옛날 생각이 나버려서" 에헤헤



미토 "흐, 흐음"



치카 "치카가 초등학교 3학년 정도가 될 때까지 계속해줬었지"



미토 "에? 그렇게 오래 했었나!? "



치카 "그렇다고, 시마 언니가 '치카쨩이랑 미토쨩은 사이가 좋구나'라고 항상 말했었고"



미토 "아,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치카 "자 한입 더 줘" 아아



미토 "응, 그래"



치카 "하- 읍! 에헤헤"



미토 ".... 치카 그렇게 막 먹으니까 코랑 머리에 다 묻잖아"



치카 "호에? " 멍-



미토 "정말, 닦아줄 테니까 이쪽 봐봐"



치카 "응"



미토 ".... 흠 됐다" 슥슥



치카 "고마워 미토 언니" 방긋




하나마루 "감자 튀김 나왔어유"



미토 "어, 고마워"



미토 "저기, 치카. 아~앙 " 슥



치카 "아~앙, 읍. 에헤헤" 우물우물



하나마루 ".... 저기"



미토 "응? "



하나마루 "딱히 다른 음식은 아~앙 안 하셔도...."



미토 "읏! " 화아아아악



미토 "그, 그런 건 빨리 말해달라고! " 버둥둥




하나마루 "그럼, 편히 쉬세요"



미토 "정말, 놀이 같은 게 있다거나 없다거나 까다롭네" 우물우물



치카 "..... 저기, 미토 언니" 아아



미토 "응? 딱히 이 메뉴는 안 해도 된다는데? "



치카 "이것도 옛날처럼 먹여주면 좋을 텐데..... 안돼? "



미토 "..... 읏! "



치카 "언니.....? " 지긋이



미토 "오늘만이니까! "



치카 "응! " 파아아앗




미토 "자, 아~앙 " 슥



치카 "하- 읍. 에헤헤"



미토 "..... 치카는 옛날부터 그러네, 내가 먹여주면 기쁜 듯이 웃고 말야"



치카 "왜냐면 미토 언니가 먹여주면 맛있는 걸" 싱글벙글



미토 "! ㅈ, 자 다음, 아~앙 "



치카 "읍! " 입 꼭



미토 "? 입 안열면 못 먹는다? "



치카 "치카만 먹으면 불공평하니까 다음은 미토 언니 차례! "



치카 "자, 아~앙 " 슥



미토 "..... 읏! " 화아아아악




미토 "나, 나는 됐어! 스스로 먹을 테니까! "



치카 "치카는, 언제나 미토 언니가 먹여줄 때마다 계속 생각했었어"



치카 "치카도 언젠가 크면 답례로 미토 언니에게 아~앙 해주겠다고, 말이야"



치카 "그러니까. 아~앙 "



미토 "됐어, 부끄럽-/" 부들부들



치카 "틈 발견! " 쭉



미토 "므웁! "



치카 "에헤헤 맛있지? "



미토 "..... 그러네" 우물우물




미토 "..... 그런가, 그런 거네 "



치카 "? 왜 그래? "



미토 "치카도 큰 거구나" 쓰담쓰담



치카 "치카도 언제나 어린애가 아니라고! " 흐흥



미토 "글쎄, 내가 보기엔 아직 어린애긴 하지만"



치카 "무으...."



미토 "언제까지나 작고 귀여운 여동생이야" 쓰담쓰담



치카 "..... 조만간 미토 언니보다 커져서 언니의 머리를 쓰다듬어 줄 테니까! "



미토 "후후, 기대할게"




치카 "아, 맞아! "



미토 "응? 왜 그래, 치카? "



치카 "미토 언니한테 보답하고 싶은 게, 아직 남았어"



미토 "아~앙 말고? "



치카 "응"



미토 "내가 또 뭔가 했었었나....." 흠



치카 "그러니까 말야, 조금 실례할게" 살짝 



미토 "우앗, 왜 갑자기 무릎 위에-/"



치카 "정말 좋아해, 미토 언니" 이마에 쪽



미토 "...... 엣!? " 화아아아아악




미토 "자, 잠깐 내가 그런 걸 치카한테 했다고!? " 후들후들



치카 "같이 잘 때 항상 해줬잖아! "



치카 "미토 언니한테 츄받으면 엄청 행복하게 잠들 수 있었다고? " 에헤헤



치카 "자, 언니. 오랜만에 치카한테도? " 번뜩



미토 "....." 움찔



치카 "안돼.....? "



미토 "자, 잠깐 기다려. 조금 진정 좀 하고" 두근두근



미토 "음료라도 마시면서 진정하자- " 꿀꺽



치카 "..... 음. 그럼 치카도" 꿀꺽




미토 "그럼, 할게. 치카 "



치카 "응" 눈 감음



미토 "..... 읏! " 두근



미토 "어, 어째서 눈을 감는 거야? "



치카 "미토 언니가 이마에 츄 해줄 때는, 잠들기 전이라서 치카 그때는 항상 눈을 감고 있으니까"



치카 "이마에, 부드러운 느낌이 들면서,'치카, 사랑해'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



치카 "치카를 부드럽게 안아줬어"



치카 "그러니까 평소처럼 감고 있을래"



미토 "그, 그래..... " 두근두근




미토 "치카- "



미토 "정말 좋아해, 치카 " 이마에 쪽



미토 "이, 이제 됐지? " 



치카 ".... 에헤헤"



치카 "미토 언니, 츄우♡" 쪽



미토 "...... 응? "



미토 "자, 잠깐치카!? 어째서 입술에-/"



치카 "에헤헤 왠지 말이야, 미토 언니를 좋아하는 마음이 넘쳐버렸나 봐" 싱글벙글



미토 "하아, 뭐야 그게..... 나 처음이었는데 말이죠? "



치카 "안심해, 치카도 처음이니까" 싱글벙글




미토 "하아, 뭐 자매니까 노 카운트이려나....."



치카 "그럼 한 번 더! " 쪽



미토 "으....! "



미토 "노 카운트라고 해서 몇 번이나 해도 괜찮다는 게 아냐, 바카치카! "



치카 "에, 치카는 더 하고 싶은데- "



미토 "하아, 언제부터 이렇게 어리광쟁이가 된 건지- "



치카 "언니에게 만이야? "



미토 "에? "



치카 "치카가 조그만했을 때부터 쭉 지켜봐 준 미토 언니니까"



치카 "연정,이라면 좀 다르지만. 미토 언니를 굉장히 좋아하니까 하는 거야! "




미토 "..... 엄마나 시마 언니한테는 비밀이야"



치카 "? 응"



미토 "읍 " 쪽



치카 " ! " 두근



미토 "나도 그런건 아니지만. 치카를 정말 좋아하니까 하는 거야"



치카 "에헤헤 같은 마음이구나"



미토 "옛날부터 쭈욱 자매였으니까" 후후



치카 "..... 저기, 미토 언니" 머뭇



미토 "응? "




치카 "언니가 괜찮으면, 말인데.... " 머뭇 



미토 "뭐? "



치카 "오늘밤에, 돌아가면 같이 자고 싶어서"



미토 "응, 괜찮아 그 정도야"



치카 "좋았으! " 파아아앗



미토 "......"



미토 "치카는 여동생이니까 그 정도야 언제든지 말해도 상관없다고? "



미토 "언니라고 하는 것은, 여동생의 어리광을 들어주는 게 당연한 일이니까"



치카 "! 그럼! 오늘은 목욕도 같이 하자! "



미토 "모, 목욕? 이 나이 먹고!? "




치카 "안되는 거야.....? " 글썽글썽



미토 "...... 알았어, 같이 들어가자고"



치카 "좋았으! "



치카 "아, 그러면 오늘은 치카가 미토 언니의 등 씻어줄게"



치카 "그리고 또, 머리도 치카가 감겨-/"



하나마루 "저기"



치카 "아, 마루쨩 무슨 일이야? "



하나마루 "시간 다 됐는데, 어쩌실래유? "



미토 "아, 벌써 그런 시간인가"




하나마루 "연장하실 건가유? "



치카 "연장은 안 할 거지? 미토 언니"



미토 "..... 응, 그렇네. 이후에 예정도 생겨버렸고"



치카 "그리고, 치카도 갈게! "



치카 "그러니까, 뭐라 그러더라 애프터! 미토 언니랑 애프터 다녀올게! " 헤헤



치카 "자 가자, 언니" 쭈욱



미토 "아, 잠깐 치카! 계산 아직 안 했어! "



미토 "사장씨! 돈은 여기 두고 갈게요! "



하나마루 "..... 상태를 보아하니 이번에도 또 글러먹은 것 같네"



하나마루 "아니 애초에 자매니까 집에서 매일 만나고 더 이상 여기에 안 올지도......"



하나마루 "더 이상 계책이 없네유....." 하아...




--



몇 주후 드림 누마즈



치카 "미토 언니, 치카 이게 먹고 싶어! "



미토 "정말이지, 살쪄도 모른다? "



치카 "스쿨 아이돌 연습 있으니까 상관없지롱"



치카 "마루쨩~ ! 추가 주문 부탁할게! "



하나마루 "아, 알겠어유! " 허둥지둥



치카 "귤 사워도 맛있고! 이것도 하나 더! "



미토 "지금은 좋아도 그렇게 과음하면 내일 힘들다? "



치카 "내일 쉬는 날이니까 괜찮아! "



미토 "뭐, 힘든 건 치카니까 상관없지만....." 하아



미토 ".... 자, 치카. 아~앙 "



치카 "아~앙, 읍! 에헤헤" 싱글벙글




하나마루 (의외로 미토씨는 그 이후 매주 드림 누마즈에 오고 있다)



하나마루 (뭐래도, 집에서 아~앙 같은 건 역시 두 분에 언니인 시마씨가 있고 하니 힘든건가)



하나마루 (그리고- )



치카 "미토 언니, 츄우♡ " 쪽



미토 "읍. 그럼 이쪽에서도" 쪽



치카 "에헤헤"



미토 "후후"



하나마루 (키스도 집에서 하기에는 어렵쥬)



하나마루 (본인들은 '연애 감정은 아니다'라고 하지만 진실은 모르는 거쥬)




하나마루 (그래도 어쨌든- )



하나마루 "미토씨가 치카쨩을 위해 엄첨 많이 주문해줘서 돈도 안정적으로 들어오게 됐어유! "



하나마루 "드디어 일단은 안심 " 활짝



하나마루 "그만큼 바쁘긴 하지만 바쁜 건 번성하고 있다는 증거 "



하나마루 "그만큼 부비에 보탬이 되니까-/ "



치카 "마루쨩, 여기! "



하나마루 "바로 갈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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