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복구)선샤인 성지 1일 코스 달리면서 알게 된 정보들
- 글쓴이
- 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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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199964
- 2017-05-03 16: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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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하는 숙소는 리버사이드 호텔. 요시코 집 모델은 리버사이드 호텔이 아니고 그 옆 건물이지만 아무튼 성지순례하면서 숙박하기에는 가장 의미있는 곳일 것이다. 요시코 추격전의 시작 장소이기도 하고. 가격은 싼 방은 6700엔이니 적당한 편. 다만 역에선 좀 멀다. 2. 누마즈역 남쪽 출구 왼쪽의 아케이드 상가로 오면 수많은 성지를 볼 수 있다. 길티키스 결성 카페, 하나마루가 책보던 서점, 요시코 추격전 등등. 3. 요시코 추격전은 아침에 이뤄졌다는 설정이라 아침에 셔터가 닫혔을 때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낮에 가면 사람도 많고 셔터도 다 열려 있으니 주의. 4. 누마즈항의 항구 입구 전망대 입장료는 100엔. 할 수 있는건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 뿐이지만 누마즈에서는 여기가 후지산 보기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날씨 맑으면 올라가는 것도 좋은 선택. 어짜피 100엔밖에 안함. 그리고 여기서 요시코가 뮤즈 들어가게 되었으니 요시코오시는 꼭 올 것 5. 누마즈해양박물관은 심해 컨셉 수족관인데 심해 말고도 근해 생선들도 많이 전시했지만 심해쪽은 벌레 이런거 무서워 하는 사람은 힘들수도 있음. 심해 겟강구나 말라비틀어진 생선미라 포르말린 표본 이런게 많기 때문에 주의할 것. 규모에 비해 가격도 꽤 비싸서 1600엔이니 시라칸-수를 꼭 봐야할 사람 아니라면 걸러도 상관 없음 6. 누마즈에서 선샤인 래핑 열차는 하루 두번 운행. 11시 25분과 1시 35분인가 그랬음. 버스는 30분정도 걸리고 그대로 회차해서 돌아온다. 누마즈행 마지막은 마린파크에서 3시경이니 주의할 것. 7. 버스 왕복 + 마린파크 입장권 세트로 2130엔에 판매한다. 버스 기사분께 말씀드리면 주시는데 난 그거 모르고 탔는데 마린파크에서 내리려니까 이런거 있다고 주시더라. 역시 친절한 누마즈 시민들. 참고로 누마즈에서 마린파크까지만 해도 730엔, 우치우라까지는 800엔이 훌쩍 넘기 때문에(편도임) 무조건 사는게 이득이다. 8. 아와시마 마린파크는 아와시마 전체를 의미한다. 마린파크 입장권을 사면 배편으로 아와시마에 가는데 가면 내부에 있는 수족관, 개구리 전시관, 펭귄, 거북이, 물개, 돌고래 공연 등을 다 볼 수 있음. 괜히 들어가서 '헉 여기는 돈내고 들어가야 하나' 이렇게 겁내지 않아도 됨. 9. 아와시마 꼭대기에 있는 신사를 올라가려면 각오하고 올라가는게 좋음. 130미터 올라가는 등산로가 겨우 600미터밖에 안된다. 경사도 1/6이라는 정신나간 경사를 자랑하기 때문에 파오후는 물론 왠만한 운동한 사람도 올라가면 꽤 힘듬. 막상 올라가도 전망도 별로고 신사 규모도 작기 떄문에 체력이 후달리다면 굳이 올라가지 말고 그냥 섬 한바퀴를 도는게 나을 수도 있다. 10. 우미네 카페에서 라면이나 해산물덮밥을 시키면 주는 캐릭터 김은 랜덤이 아니라 주문하는 방식. 다만 가져오고 싶으면 따로 보관할 봉지같은걸 준비해라. 그냥 김으로 줌. 12. 아와시마 마린파크에서 우치우라까지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걸어갈거면 주의가 필요. 근데 캐릭터 입간판이 서있는 미토에서 우치우라까지도 은근히 멀기 때문에 제대로 성지순례하려면 어짜피 걸어야 함. 13. 미토 이즈 시 파라다이스의 경우 들어가지 않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서 의외로 파라다이스 내부가 다 보인다. 여기는 일정에 거르는데 그래도 아쿠아 애들 모습 보고 싶으면 올라가도 좋음. 14. 괜히 치카가 귤 귤 거리는게 아니더라. 여기는 지나가는 길에 자라는 잡초도 귤임. 15. 우치우라 관광 안내소에 가면 자전거를 빌려준다. 근데 두대밖에 없는거 같아서 주말에 가면 없을수도 있음. 3시간 제한. 개인적으로는 여기까지 버스를 타고 자전거로 아와시마까지 쭉 올라가면서 자전거로 성지순례를 하고 돌아오는게 체력적으로 이득일거라고 생각한다. 16. 당연하지만 학교 모델인 중학교는 현재 운영중인 학교이므로 내부를 함부로 찍거나 그럴 수 없다. 게다가 경사도 상당하고 학교 자체는 아와시마라던가 주변에서 잘보이니 거르고 싶다면 걸러도 됨. 17. 게이머즈 누마즈점은 아케이드 상가 왼쪽으로 더 가서 애니메이트 지나서 더 가면 나옴. 요시코 오시들은 가면 요시코 관련 굿즈만 전멸하는 슬픈 상황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19. 아쿠아 생수는 아와시마에서도 팔고 게이머즈 누마즈점에서도 판다. 놋포빵은 누마즈역 남쪽출구쪽 bell이라는 편의점에서도 팔고 게이머즈 누마즈점에서도 판다. 즉 게이머즈 누마즈점 가면 그냥 다 살 수 있음. 20. 누마즈 남쪽 출구에서 북쪽 출구로 가려면 역을 통해서 가면 140엔을 내야 하고(시발) 돈 안내고 가려면 남쪽 출구에서 왼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지하통로가 있는데 그렇게 엄청 돌아가야 함. 이것때문에 지금 누마즈역의 역사를 2층으로 올리자는 이야기가 누마즈에서 돌고 있음. 솔직히 어지간하면 이틀정도는 넉넉하게 일정 잡고 와라. 특히 아와시마가 신사까지 다녀오면 체력을 엄청 소모하기 때문에 하루치기로 다녀오려면 정신도 없고 체력도 엄청 소모하게 된다. 성지순례가 꼭 누마즈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고 미시마역쪽에서 시작하는 미토씨파라다이스 패스를 이용한 관광 루트도 있는데 신칸센이 미시마역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도쿄에서 온다면 이쪽 루트도 편할거다. 나중에 한국 귀국하면 좀 더 제대로 성지 순례 후기를 써보겠음. 아직 나고야 일정이 남아서 유동 왜건이 썼던글 파일 있길레 복구해봄 |
물을마시는새 | 우치우라는 자전거 필수 | 2017.05.03 16:1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