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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SS 번역한거 하나 있어서 또 올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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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ㅞ미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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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3 16:02:20
제목 : 다이아 『저의 여동생이 되세요』 2: ◆b4ctJeXiv2 2017/03/27(月) 17:51:42.70 ID:QUmmOpIG0 학생회실 리코「…저기、갑자기 불러내서… 무슨 일 있으신가요…?」 다이아「짚이는 곳은 없으신가요?」 리코「아뇨、그다지…」 다이아「정말로?」스윽 리코「네、네…」움찔 다이아「…하아」 다이아「얼마 전 우리 루비가 신세를 진 것 같은데요」 리코「…앗」 3: ◆b4ctJeXiv2 2017/03/27(月) 17:52:49.03 ID:QUmmOpIG0 다이아「비가 오는 와중에 일부러 바래다 줘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리코「아、아뇨…」 다이아「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루비한테도 제대로 야단쳤습니다」 다이아「…하지만、본론은 지금부터라구요」 리코「」ㄷㄷㄷ 다이아「어째서 리코씨가 제 옷을 입고서 루비한테 무릎베개를 해주신 거죠?」 리코 (위험해…) 4: ◆b4ctJeXiv2 2017/03/27(月) 17:53:43.64 ID:QUmmOpIG0 다이아「그뿐만 아니라 루비는 당신을 "언니"라고 부르고 있었지 않았습니까!」 리코「…응?」 다이아「뭐 제 옷을 입고 계셨던 것은 좋아요、젖은 교복이 널려 있었으니…」 리코「기、기다려!」 다이아「어째서죠?아직 얘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리코「그거 루비쨩한테 들은 얘기…?」 다이아「…」 리코「…호、혹시 엿보신건」 다이아「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에요!」팡 리코(은근슬쩍 넘겨버렸어ー!?) 5: ◆b4ctJeXiv2 2017/03/27(月) 17:55:05.18 ID:QUmmOpIG0 다이아「…크흠」 다이아「하여튼 루비가 당신을 언니라고 부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다이아「언니라고 불려야 할 사람은 저 뿐이라구요!!」 리코(중증이구만…) 다이아「…그러므로 리코씨、어떻게 해서든 언니라고 불리고 싶으시다면…」 다이아「저의 여동생이 되세요!」 리코「…네?」 다이아「그렇게 되었으므로、저의 여동생이 될 마음이 있으시면 내일 다시 여기에 오도록」 리코「에?에???」 다이아「얘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리코「잠시만 기다려 봐!」 6: ◆b4ctJeXiv2 2017/03/27(月) 17:56:09.85 ID:QUmmOpIG0 다이아「뭐죠?」 리코「아、아니、반응이 예상 외라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다이아「무슨 뜻이죠?그건」 다이아「설마 제가 루비에게 일절 손대지 말라거나 하는 그런、중증 시스콘이라고 생각하셨는지?」 리코「에、에에 저기…」 다이아「…제대로 보셨어요」 리코「아니… 그건… 아하하…」 다이아「…하아」 다이아「그건 큰 착각이라구요、뿟-뿌라구요」 다이아「잘 들어주세요 리코씨、저는 시스콘따위가 아니라구요」 7: ◆b4ctJeXiv2 2017/03/27(月) 17:56:57.07 ID:QUmmOpIG0 다이아「어제도 봤어요、당신이 언니라고 불릴 때의 그 넋나간 표정」 다이아「그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무엇을 생각하였나요!?」찌릿 리코「…에、에에 저기」 리코「귀엽구나~라고…」 다이아「그렇죠!? 바로 그겁니다!」 다이아「루비가 가진 여동생 속성!」 다이아「그것이 저의 보호욕이나 모성을 마구 불러 일으킨답니다!!」쿵 리코(말하는게 꽤나 엉망진창…) 8: ◆b4ctJeXiv2 2017/03/27(月) 17:58:10.33 ID:QUmmOpIG0 다이아「저는 그런 루비의 굉장함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다이아「그러니까 루비한테 다가가게 하지 않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구요」 리코「하아…」 다이아「얘기는 이걸로 끝입니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의 여동생이 되려면 내일 여기에 오도록」 리코「네…」 리코(여기서 모르는 척을 한다면 그거야말로 위험할 것 같으니…) 리코(여기서 루비쨩한테 언니라고 불리고 싶은 것도 맞는 얘기니…) 리코(…정했어、다이아씨의 여동생이 되자) 9: ◆b4ctJeXiv2 2017/03/27(月) 17:59:18.02 ID:QUmmOpIG0 다음날 다이아「오셨군요、리코씨」 리코「…네」 다이아「여기로 오셨다는 것은、제 여동생이 된다는 것이겠죠?」 리코「네、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다이아「…좋아요」 다이아「그럼 갑작스럽지만、이제부터 저를 언니라고 불러줬으면 해요」 리코「여、역시…」 다이아「당연한 거 아닌가요? 여동생으로서 필수조건이라구요」 리코(그렇게 되는걸까…) 10: ◆b4ctJeXiv2 2017/03/27(月) 18:00:04.07 ID:QUmmOpIG0 다이아「자자、바로 불러주시지요!」두근두근 리코「어째서 살짝 기대하고 계시는 거죠…?」 다이아「그러지 않았습니다!어서!」 리코「…」 리코「…다이아 언니///」 다이아「더 크게」 리코「다…다이아 언니!」 다이아「더 크게!!」 리코「몇 번을 말하게 하는 건가요!///」 다이아「크으~읏、견디기 힘들군요ー!」 리코「…역시 다이아씨는 시스콘이 아니신지」 다이아「자、다음으로 넘어갈게요!」 리코「…」 11: ◆b4ctJeXiv2 2017/03/27(月) 18:01:36.48 ID:QUmmOpIG0 ――― 다이아「다음은 루비에 관해서 배워보도록 하죠」 리코「이건… 앨범?」 팔락 리코「와아… 귀여워…♡」 다이아「그렇죠? 자랑스러운 여동생이니까요」 리코「어릴 적 다이아씨도 귀엽다구요?」 다이아「무…/// 지금은 저에 대한 것은 됐습니다!///」 리코(부끄러워 하고 있어… 귀여워) 리코「이건 언제적 사진이려나?」 다이아「그건 여름 축제때군요!」스윽 리코「와앗」 12: ◆b4ctJeXiv2 2017/03/27(月) 18:02:22.32 ID:QUmmOpIG0 다이아「그 시절 루비는 너무나도 귀여웠었지요…♡ 아、지금도 그렇지만」 리코「하아…」 다이아「제 소매를 쥐고서 저한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달라 붙었었죠」 리코(상상하니 확실히 귀여울지도) 다이아「더욱이 말이죠 리코씨、금붕어 잡기를 했을 때…」 13: ◆b4ctJeXiv2 2017/03/27(月) 18:02:58.81 ID:QUmmOpIG0 ~회상~ 루비『우으… 금붕어씨 잡히지 않아아…』 다이아『언니한테 맡겨주세요!』 다이아『여기에선 이렇게 해서… 하앗!』휘익 루비『와아…! 슷-꼬이…!』 다이아『루비도 한 번 해보시지요?』 루비『에엣… 여기서 이렇게… 에잇!』휘익 루비『잡았다…! 금붕어씨를 잡았다구 언니!』 다이아『역시나 루비! 제 자랑인 여동생답네요!』 루비『에헤헤… 고마워 언니!』니파~ ~회상 끝~ 14: ◆b4ctJeXiv2 2017/03/27(月) 18:03:42.14 ID:QUmmOpIG0 다이아「그 시절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정~말로 최고였다구요…///」 리코(지금 아무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슷-꼬이한 얼굴을 하고 있어. 자각은 하고 있는 걸까…) 리코(그 이후에도 다이아씨의 여동생이 되기 위해、라고 하는 명목으로 여러가지를 요구당했다…) 다이아「자 리코씨、다음이 마지막이에요!」 다이아「저한테 마음껏 어리광부리세요!」둥 리코「…」 다이아「…리코씨?」 리코「…이제 슬슬 적당히 해주세요!」 다이아「에?」 15: ◆b4ctJeXiv2 2017/03/27(月) 18:04:22.11 ID:QUmmOpIG0 리코「뭔가요 그게 마음껏 어리광을 부리라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부끄럽다구요!///」 다이아「그、그렇지만 저의 여동생이 되려면…」 리코「그저 다이아씨가 하고 싶으신 것 뿐이잖아요!?」 다이아「크흣…」 리코「여동생이 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생각 좀 해주세요!」 다이아「…」 리코「…아앗」 리코「죄、죄송해요、그렇게 말할 생각은…」 다이아「…그렇군요、조금 기세를 타서 들떠버렸군요」 16: ◆b4ctJeXiv2 2017/03/27(月) 18:05:10.13 ID:QUmmOpIG0 다이아「루비한테 언니라고 불리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실은 어리광을 부릴 여동생을 원했을 뿐이었어요」 리코「…」 다이아「최근에는 예전처럼 루비도 어리광을 부리지 않았으니…」 다이아「하지만 그런 것으로 리코씨의 기분을 해쳤다면 사과드릴게요、다시는 이런 일이…」 꼬옥 리코「…그렇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주세요」 다이아「무…」 다이아「그、그런、동정따위는」 리코「동정따위로 하는거 아니에요」 17: ◆b4ctJeXiv2 2017/03/27(月) 18:07:18.81 ID:QUmmOpIG0 리코「학생회장의 업무부터 댄스 연습、거기에 집에서 수련까지 해내시고…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리코「그렇기 때문에… 치유할 곳이 필요하셨던 거죠」 다이아「…」 리코「얼마든지 어리광 부릴게요、다이아 언니」 리코「그러니까 좀 더 의지해 주세요…」 다이아「리코씨…」 다이아「…뭐 절반은 거짓말이지만요」 리코「에?」 다이아「합격이에요!! 제 여동생으로서 더할 나위 없습니다!!」꼬옥 리코「구엑」 18: ◆b4ctJeXiv2 2017/03/27(月) 18:08:05.74 ID:QUmmOpIG0 다이아「솔직하고 상냥한 동생이네요 우쭈쭈~♡♡♡」쓰담쓰담 리코「저、절 속이신 건가요!?」 다이아「속여서 죄송합니다、당신에 대해서 확인하고 싶어서♡」 리코「그럼 아까 것은 굳이 필요 없었잖아요!///」 루비「실례하겠ー… 삐기이!?」 리코「루비쨩!?」 루비「언니 뭐하고 있는 거야!?」 다이아「들어보세요 루비、리코씨가 오늘부터 저의 여동생이 되었어요!」 리코「저…///」 루비「리코씨가…?」 19: ◆b4ctJeXiv2 2017/03/27(月) 18:09:41.56 ID:QUmmOpIG0 다이아「그러니까 제 앞에서도 언니라고 불러도 된답니다!」 루비「그、그렇구나… 에헤헤」 다이아「이리온 루비! 같이 껴안아 드릴게요!」 루비「언니이~♡」꼬옥 리코「와앗///」 루비「다이아 언니도 리코 언니도 너무 좋아~♡」 리코「루、루비쨩…///」 다이아(매일매일 연습 등으로 지친 것은 맞습니다만… 이 아이들이 있다면 걱정 없다구요) 다이아(저는 지금、귀여운 여동생들로 가득이라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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