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복구] [SS번역] 카난 「리코와 하룻밤」
글쓴이
카나마리!
추천
13
댓글
1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198701
  • 2017-05-03 12:45:26




카나리코가 너무 좋다

수줍음 타는 리코랑 언니같은 카난의 백합전개




(호칭 통일 안된 부분 수정판)



ーーー

 

카난 「리코와 하룻밤」

果南「梨子とお泊り」

 

원문: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69802551/

번역: 낮-꿈(d4ydream)



ーーー

 

카나리코 비슷한 무엇가.

 

 

카난 「잠깐만. 잠깐, 마리!? 거기 있지!?」 쾅쾅

 

리코 「…」

 

카난 「이러는 거 감금이야! 알고 있어?!」

 

카난 「마리!? 마리!」 쾅쾅쾅

 

추욱

 

리코 「저, 저기…」

 

카난 「아하하… 이제 어쩌지…?」

 

 

 

 

-얼마 전-

 

리코 「네? 시험 삼아서 자고 가 보라고요?」

 

마리 「Yes! 이번 제일 꼭대기 층 방을 몇 개 정도 허니문 맞춤으로 내 보려고 생각 중이거든」

 

마리 「그래서 시험 삼아 여기저기 묵어 보라고 부탁하고 있는데… 어때? 제일 좋은 방으로 줄 테니까」

 

리코 「정말 고맙지만 저는… 으음…」

 

카난 「무슨 일인데?」

 

리코 (마리 선배가 하는 말이라 뭔가 꿍꿍이가 있을 것 같은데…) 힐끔

 

마리 「꺄핫♪」

 

리코 (분명 뭔가 있어…!)

 

리코 「저는 사양할게요」 싱긋

 

마리 「그래? 유감이네. 그럼 카난은?」

 

카난 「나는… 뭐, 한번 쯤은 괜찮으려나」

 

리코 「엇…」

 

마리 「그럼 좋아♪ 리코는 잠은 안 자도 되니까 놀러만 와 줘♪」

 

마리 「자, 이게 방 안쪽이야」 폰화면

 

리코 「우와… 예쁘네요…」

 

마리 「후훗♪ 방과후 그대로 Hotel로 Let’s go하는 거야♪」

 

 

그리고

 

마리 「자, 이 방이야」 철컥

 

카난 「와-… 넓네…」

 

리코 「대단해…」

 

마리 「오늘은 이 층에 아무도 안 묵을 예정. 전세 낸 거나 마찬가지야」

 

카난 「이런 방을 그냥 내 줘도 괜찮은 거야?」

 

마리 「No problem! 그 대신 멋진 추억 많이 만들어 가 줘」

 

카난 「으, 응…?」

 

 

 

리코 「와- 침대도 크네…」

 

리코 「바다도 보이고 마치 공주님이 된 기분. …나는 안 묵지만」

 

 

마리 「카난, 아까 리코가 부르더라구」

 

카난 「응? 리코, 나 불렀어-?」 터벅터벅

 

리코 「네? 무슨 일인가요?」

 

카난 「아니, 마리가… 마리?」

 

리코 「없어졌어요…」

 

카난 「정말-. 마리는 정말 제멋대로라니까」

 

리코 「…어라?」

 

카난 「왜 그래?」

 

리코 「아뇨… 문에 손잡이가 없는 것 같은데…」

 

카난 「…응?」

 

카난 「진짜잖아…」

 

리코 「이거… 혹시 안에서는 못 여는 게…」

 

카난 「혹시… 이건…」

 

리코 「감금…?」

 

 

 

-회상 끝-

 

리코 「하아…」 털썩

 

리코 (알면서도 함정에 걸려들다니…)

 

카난 「글렀어. 내선은 연결이 안 돼. 핸드폰은 가방째로 없어졌고」

 

리코 「…」

 

카난 「리코? 괜찮아?」

 

리코 「……네」

 

카난 「……자, 리코. 이리로 와」 휙

 

리코 「자, 잠깐만요…!」

 

카난 「후훗, 이거 봐, 멋진 풍경이야. 석양이 예뻐」

 

리코 「그, 그렇긴 한데…」

 

카난 「저기 리코, 마리 생각대로 되는 건 바라던 바가 아니지만」

 

카난 「이대로 같이 자고 갈까?」

 

리코 「네……?」

 

카난 「이런 경험 흔치 않아」

 

리코 「하지만 가족들한테 연락도 못 했는데…」

 

카난 「분명 마리가 진작에 연락해 뒀을 거야」

 

리코 「갈아입을 옷도 없고요…」

 

카난 「나도 없어. 마리한테 빌리려고 했거든」

 

리코 「그, 그치만…」

 

카난 「나랑은 싫은 거야?」

 

리코 「아… 아니에요! 오히려 카난 선배라…」

 

카난 「응?」

 

리코 「아아아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카난 「후훗, 리코 얼굴 새빨개졌어」

 

리코 「~~~읏///」 후다닥

 

카난 「어, 리코? 어디 가?」

 

 

20분 뒤

 

리코 「………///」

 

카난 「리코, 언제까지 베개에 얼굴 파묻고 있을 거야?」

 

리코 「노을, 노을 때문이라니까요///」

 

카난 「알았대도. 그보다 말야, 저쪽 방 욕실이었는데 거기도 장난 아니었어」

 

리코 「……?mso-hansi-font-family:"맑은 고딕";mso-hansi-theme-font:minor-latin">」

 

바탕체">카난 「TV에서나 보던 호화로운 욕실이야」

 

바탕체">카난 「갈아입을 옷도 있었고. 두 사람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같이 어때?」

 

바탕체">리코 「……!?」

 

 

---

 

카난 「아, 상쾌하다」

 

리코 「……///」 끄덕

 

카난 「목욕탕이랑 샴푸 진짜 좋은 향기 났지」 킁킁

 

리코 「카, 카난 선배…!?」 슥

 

카난 「후훗, 미안♪」

 

리코 「너, 너무해요……///」

 

철컥

 

리코 「어라… 좋은 냄새가」

 

카난 「저기 요리야」

 

리코 「우리가 목욕하는 동안 준비해 뒀나 봐요」

 

카난 「조금 기대하긴 했지만, 대단해……」

 

리코 「그러게요……」 꿀걱

 

카난 「아, 맞다. 냉장고에 음료수 들어 있었으니까 가져 올게」

 

리코 「네. ……어라? 편지?」

 

리코 「……」 쓰윽

 

「안녕♥

누가 읽고 있어? 리코? 카난? 아무나 상관 없지만.

일단 이렇게 가둬 버려서 미안해.

실은 커-다란 이유가 있어.

 

 

두사람 도무지 진전이 없잖아♥

빨리 좀 더 꽁냥대란 말이야♥」

 

리코 「」 펄럭

 

「분위기 좋은 밀실에서 아무도 방해도 안 하고. 그럴 때 할만한 건…… 알지?

추억 잔뜩 만드는 거야♥

좋은 소식 기대하고 있을게

 

추신. 선물이 하나 있어♥

책상 아래에서 두 번째 서랍 안에 밤을 더 익사이팅하게

 

리코 「……!///」 휙

 

 

철컥

 

카난 「으음…… 미네랄 워터랑 캔 음료가 몇 개 정도 있네」

 

카난 「상표도 없는데, 무슨 음료지?」 딸깍

 

카난 「음……?」

 

카난 「……이거 술이잖아」

 

카난 「정말, 마리는 대체 뭘 준비해 둔 거야」

 

 

카난 「미안, 리코. 물밖에 없는데 괜찮아?」

 

리코 「……///」

 

카난 「리코? 왜 그래?」

 

리코 「힉…!? 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카난 「???」

 

 

---

 

리코 「……」

 

카난 「코-… 코-…」

 

리코 (…잘 수가 없어)

 

리코 (옆에 카난 선배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 으으으읏…///)

 

리코 (안 돼, 사쿠라우치 리코. 마음을 비우는 거야. 얌전히 눈을 감고 심호흡을……)

 

바탕체">카난 「으음……」 움찔

 

리코 (………무리야…///)

 

리코 「……조금 바람이라도 쐬고 와야지」

 

터벅터벅

 

철컹

 

리코 「하아……」

 

리코 「………」

 

리코 (어쩌지…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아…)

 

리코 「…잘 수 있을까?」

 

카난 「잠이 안 와?」

 

리코 「카난 선배… 미안해요. 깨워 버려서…」

 

카난 「아니, 괜찮아. 나도 못 자고 있었으니까」

 

리코 「네…?」

 

카난 「사실 아까부터 눈만 감고 있었거든」

 

카난 「후훗, 이대로 아침까지 이야기할까?」

 

리코 「그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카난 「아, 저기 유성이다」

 

리코 「엇?」

 

카난 「이미 지나갔지만」

 

리코 「……」

 

카난 「리코?」

 

리코 「별… 아름다워요…」

 

카난 「리코는 별 보는 취미같은 거 없어?」

 

리코 「네, 아무래도 여기로 이사오고 나서부턴 별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카난 「……저기 리코, 우리 집에 천체망원경이 있어」

 

카난 「초등학생 때부터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재작년 산 거야」

 

카난 「기회가 되면 다음에 놀러 와. 같이 별을 보자」

 

리코 「……그래도 되나요?」

 

카난 「후후, 당연하지」

 

리코 「그럼 부탁드릴게요」

 

카난 「그럼 좋아. 다음에 연락 줄게」

 

리코 「넷」

 

손가락 걸기

 

리코 「……아」

 

카난 「리코?」

 

리코 「바람을 맞았더니 쌀쌀해져서…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카난 「응, 다녀 와」

 

리코 「미, 미안해요. 금방 올게요」 휙

 

카난 「………해냈다♪」

 

 

스윽 철컹

 

리코 「………좋아♪」 꽉

 

리코 「후후, 카난 선배랑 데이트 약속♪」

 

리코 「기대된다……」 터벅터벅

 

리코 「아, 음료수」 끼익

 

리코 「이걸로 마실까…」 딸깍

 

 

카난 「……」 멍-

 

리코 「카난 언뉘이…」

 

카난 「아, 리코. ……리코?」

 

리코 「쥬스으… 갖고… 왔……///」

 

카난 「잠깐, 그거 술이야 리코!」

 

리코 「카냥… 선배가아… 세 명… 아하핫… 넘 조와…」 휘청

 

카난 「리코!?」

 

리코 「코-… 코-…」

 

카난 「…자네」

 

카난 「정말, 리코도 참. 으쌰…」

 

리코 「으음… 카난… 선배…」

 

카난 「…후훗」

 

카난 「영차…」

 

리코 「코-… 코-…」

 

카난 「……」

 

카난 「미안, 리코」 꼬옥

 

카난 (허락도 안 받고 맘대로 끌어 안아서… 하지만 정말 마음이 놓이는걸)

 

카난 (리코…… 리… 코…)

 

카난 「………」

 

 

다음날 아침

 

카난 「마리? 뭔가 할 말 있지 않아?」

 

마리 「응, 있어」

 

리코 「그럼 어디 말해 보세요」

 

마리 「정말 반성 중이야」

 

마리 「…왜 온도를 슬쩍 높여 두질 않았는지 말야!」

 

카난 「뭐어…?」

 

마리 「흥건한 땀. 두 사람은 한 겹 한 겹 옷을 벗어 가고……」

 

마리 「이걸 오늘 아침에서야 깨달은 게 후회 포인트야」

 

카난 「마-리-?」

 

마리 「아하하… It’s a joke

 

마리 「아, 근데 마리도 화 났다는 건 알아 둬?」

 

리코 「네…?」

 

마리 「도대체 왜 진전이 없는 거야?」

 

마리 「Dinner 때 내가 둔 letter 누가 읽었어? 카난? 아니면 리코?」

 

리코 「……!」 흠칫

 

카난 「편지? 리코, 아는 이야기야?」

 

리코 「아, 아뇨, 모르겠는데…」

 

마리 「거짓말. 분명 거기 뒀는걸. 편지 내용은---」

 

리코 「으와아앗!」 팟

 

마리 「으읍- 으으읍-」

 

리코 「//////」 벌벌

 

카난 「리… 리코?」

 

리코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카난 「아니… 전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 않은데…」

 

마리 「후하… 자, 잠깐 리코. 그게 아니야. 오해래도.」

 

리코 「그런 걸 써 두고는 뭐가 오해란 건가요…?」

 

마리 「그러니까-… 추억을 만들라고 말해 뒀는데 밥 먹고 바로 잔다니, 일부러 도청 장치 달린 문을 주문할 필요가 없었… 핫!?」

 

리코 「도청… 하고 있던 건가요?」 쿠구궁

 

마리 「아… 아하하… It’s a joke…」

 

리코 「마-리-선-배!」

 

마리 「꺄- 도와줘 카난-!」

 

카난 「추억… 말이지」

 

리코 「잠깐만요! 카난한테 달라붙지 마세요!」

 

마리 「카난- 리리가 나 괴롭혀-」

 

리코 「또 그렇게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죠!」

 

꺄- 꺄-

 

 

카난 「후훗, 만들었잖아. 잔뜩♪」 싱긋

 

 


ーーー

Doll 굿 2017.05.03 15:54:24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1200166 일반 [복구][식질] 지스 1월호 두 사람의 비밀을 알려줄게 - 루비 요시코 김데몬 2017-05-03 7
1200165 일반 (복구/ss번역) 치카「Step!」 안쥬「ZERO to ONE!」 - 1 1 Hanul. 2017-05-03 6
1200164 일반 이참에 돌아보니 1년사이에 참 만은일이잇엇구나 싶긴 하다 1 Piron 2017-05-03 0
1200163 일반 간단한 핫산되는법 (참고로 모바일) 2 리카에룬 2017-05-03 6
1200162 일반 진짜 무슨 홍수 지나간거같다 2 C4ndy 2017-05-03 0
1200161 일반 ss 제목 찾은거 2 xdo201641 2017-05-03 6
1200160 일반 [백업] めざし센세 ' 서점 X 장난 X 요시마루 ' 2 요하네리 2017-05-03 12
1200159 일반 복구) 기억보존용]존나김 ㄹㅇ 안보는걸 추천함 유플에 2017-05-03 5
1200158 일반 복원글 머릿말 백업/복구 기준에 대해 질문해봄 2 ㅇㅇ 110.70 2017-05-03 0
1200157 일반 복구)나마쿠아 최근 짤 (3) 알파메 2017-05-03 6
1200155 일반 복구형님덜 리코루비 소꿉친구 ss도 부탁해용 よしルビ最強 2017-05-03 0
1200154 일반 네소베리 구출 썰은 복구 안되나 1 ㅊㅇㅂ 2017-05-03 0
1200153 일반 이걸 다행이라 해야하나 4 Tim 1.177 2017-05-03 0
1200152 일반 (ss번역/백업)요시코「붉은 방?」 1 뮤즈아쿠아애껴요 2017-05-03 11
1200151 일반 드디어 9명 모였다. 치코리카 2017-05-03 0
1200150 일반 복구)수묵화 뮤즈 극센에 2017-05-03 10
1200148 일반 SS번역)(재)치카 "드림 누마즈에 어서오- 에? " 미토 "...." 코코아쓰나미 2017-05-03 13
1200147 일반 [백업] めざし센세 ' 도서실 X 키스 X 요시마루 ' 1 요하네리 2017-05-03 14
1200146 일반 복구) 네소베리때매 생긴 짧은 썰 2 유플에 2017-05-03 7
1200145 일반 (백업) 퍼스트 움짤 링크 카난님 2017-05-03 7
1200144 일반 복구)나마쿠아 최근 짤 (2) 알파메 2017-05-03 5
1200143 일반 [복구] (ss번역)귤이 세개있습니다 카나마리! 2017-05-03 17
1200141 일반 즈라마루 1 카나마리결혼 2017-05-03 0
1200140 일반 ss번역)(재)자매 놀이 (요하다이) 2 코코아쓰나미 2017-05-03 13
1200139 일반 나도 내한 관련글 하나 캡쳐해둔거 있다! 3 메가럽쿠쟈 2017-05-03 6
1200138 일반 [백업] めざし센세 ' 인터넷 X 요시마루 ' 요하네리 2017-05-03 9
1200137 일반 잠만 지금 글 싹다 날아간거?? 8 소라마루특징 2017-05-03 0
1200135 일반 복구하는 갤러들 진짜 대단하네 TOMAT025 2017-05-03 0
1200134 일반 [백업]ひろにぃ센세 마키 생일 만화 프로브 2017-05-03 5
1200133 일반 [백업]綾坂센세 영리해요! 에리치카 348 프로브 2017-05-03 6
1200132 일반 좆무위키는 매니저 친목을 기정사실로 써놓았네 7 ㅇㅇ 125.129 2017-05-03 0
1200131 일반 [백업]ハル(@haruman4628)센세 4컷 14 프로브 2017-05-03 7
1200130 일반 [백업]ばしら센세 요우 생일 만화 프로브 2017-05-03 7
1200129 일반 [백업]るのーさる센세 마키 생일 만화 프로브 2017-05-03 6
1200128 일반 물네상스 ㄷㄷ 어락귀 2017-05-03 0
1200127 일반 [백업]bico센세 마키생일 만화 프로브 2017-05-03 5
1200126 일반 갤이 왜이래요 2 소라마루특징 2017-05-03 0
1200125 일반 [백업] らいむ센세 마키생일 마키린파나 만화 프로브 2017-05-03 5
1200124 일반 복구)나마쿠아 최근 짤(1) 알파메 2017-05-03 6
1200123 일반 핫산한 거 다 들고는 있는데 りきゃこの麒麟 2017-05-03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