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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복구] [SS번역] 카난 「리코와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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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나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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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3 12:45:26
카나리코가 너무 좋다 수줍음 타는 리코랑 언니같은 카난의 백합전개 (호칭 통일 안된 부분 수정판)
카난 「리코와 하룻밤」 果南「梨子とお泊り」
원문: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69802551/ 번역: 낮-꿈(d4ydream)
카나리코 비슷한 무엇가.
카난 「잠깐만. 잠깐, 마리!? 거기 있지!?」 쾅쾅
리코 「…」
카난 「이러는 거 감금이야! 알고 있어?!」
카난 「마리!? 마리!」 쾅쾅쾅
추욱
리코 「저, 저기…」
카난 「아하하… 이제 어쩌지…?」
-얼마 전-
리코 「네? 시험 삼아서 자고 가 보라고요?」
마리 「Yes! 이번 제일 꼭대기 층 방을 몇 개 정도 허니문 맞춤으로 내 보려고 생각 중이거든」
마리 「그래서 시험 삼아 여기저기 묵어 보라고 부탁하고 있는데… 어때? 제일 좋은 방으로 줄 테니까」
리코 「정말 고맙지만 저는… 으음…」
카난 「무슨 일인데?」
리코 (마리 선배가 하는 말이라 뭔가 꿍꿍이가 있을 것 같은데…) 힐끔
마리 「꺄핫♪」
리코 (분명 뭔가 있어…!)
리코 「저는 사양할게요」 싱긋
마리 「그래? 유감이네. 그럼 카난은?」
카난 「나는… 뭐, 한번 쯤은 괜찮으려나」
리코 「엇…」
마리 「그럼 좋아♪ 리코는 잠은 안 자도 되니까 놀러만 와 줘♪」
마리 「자, 이게 방 안쪽이야」 폰화면
리코 「우와… 예쁘네요…」
마리 「후훗♪ 방과후 그대로 Hotel로 Let’s go하는 거야♪」
그리고
마리 「자, 이 방이야」 철컥
카난 「와-… 넓네…」
리코 「대단해…」
마리 「오늘은 이 층에 아무도 안 묵을 예정. 전세 낸 거나 마찬가지야」
카난 「이런 방을 그냥 내 줘도 괜찮은 거야?」
마리 「No problem! 그 대신 멋진 추억 많이 만들어 가 줘」
카난 「으, 응…?」
리코 「와- 침대도 크네…」
리코 「바다도 보이고 마치 공주님이 된 기분. …나는 안 묵지만」
마리 「카난, 아까 리코가 부르더라구」
카난 「응? 리코, 나 불렀어-?」 터벅터벅
리코 「네? 무슨 일인가요?」
카난 「아니, 마리가… 마리?」
리코 「없어졌어요…」
카난 「정말-. 마리는 정말 제멋대로라니까」
리코 「…어라?」
카난 「왜 그래?」
리코 「아뇨… 문에 손잡이가 없는 것 같은데…」
카난 「…응?」
카난 「진짜잖아…」
리코 「이거… 혹시 안에서는 못 여는 게…」
카난 「혹시… 이건…」
리코 「감금…?」
-회상 끝-
리코 「하아…」 털썩
리코 (알면서도 함정에 걸려들다니…)
카난 「글렀어. 내선은 연결이 안 돼. 핸드폰은 가방째로 없어졌고」
리코 「…」
카난 「리코? 괜찮아?」
리코 「……네」
카난 「……자, 리코. 이리로 와」 휙
리코 「자, 잠깐만요…!」
카난 「후훗, 이거 봐, 멋진 풍경이야. 석양이 예뻐」
리코 「그, 그렇긴 한데…」
카난 「저기 리코, 마리 생각대로 되는 건 바라던 바가 아니지만」
카난 「이대로 같이 자고 갈까?」
리코 「네……?」
카난 「이런 경험 흔치 않아」
리코 「하지만 가족들한테 연락도 못 했는데…」
카난 「분명 마리가 진작에 연락해 뒀을 거야」
리코 「갈아입을 옷도 없고요…」
카난 「나도 없어. 마리한테 빌리려고 했거든」
리코 「그, 그치만…」
카난 「나랑은 싫은 거야?」
리코 「아… 아니에요! 오히려 카난 선배라…」
카난 「응?」
리코 「아아아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카난 「후훗, 리코 얼굴 새빨개졌어」
리코 「~~~읏///」 후다닥
카난 「어, 리코? 어디 가?」
20분 뒤
리코 「………///」
카난 「리코, 언제까지 베개에 얼굴 파묻고 있을 거야?」
리코 「노을, 노을 때문이라니까요///」
카난 「알았대도. 그보다 말야, 저쪽 방 욕실이었는데 거기도 장난 아니었어」
리코 「……?mso-hansi-font-family:"맑은 고딕";mso-hansi-theme-font:minor-latin">」
바탕체">카난 「TV에서나 보던 호화로운 욕실이야」
바탕체">카난 「갈아입을 옷도 있었고. 두 사람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같이 어때?」
바탕체">리코 「……!?」
---
카난 「아, 상쾌하다」
리코 「……///」 끄덕
카난 「목욕탕이랑 샴푸 진짜 좋은 향기 났지」 킁킁
리코 「카, 카난 선배…!?」 슥
카난 「후훗, 미안♪」
리코 「너, 너무해요……///」
철컥
리코 「어라… 좋은 냄새가」
카난 「저기 요리야」
리코 「우리가 목욕하는 동안 준비해 뒀나 봐요」
카난 「조금 기대하긴 했지만, 대단해……」
리코 「그러게요……」 꿀걱
카난 「아, 맞다. 냉장고에 음료수 들어 있었으니까 가져 올게」
리코 「네. ……어라? 편지?」
리코 「……」 쓰윽
「안녕♥ 누가 읽고 있어? 리코? 카난? 아무나 상관 없지만. 일단 이렇게 가둬 버려서 미안해. 실은 커-다란 이유가 있어.
두사람 도무지 진전이 없잖아♥ 빨리 좀 더 꽁냥대란 말이야♥」
리코 「」 펄럭
「분위기 좋은 밀실에서 아무도 방해도 안 하고. 그럴 때 할만한 건…… 알지? 추억 잔뜩 만드는 거야♥ 좋은 소식 기대하고 있을게
추신. 선물이 하나 있어♥ 책상 아래에서 두 번째 서랍 안에 밤을 더 익사이팅하게
리코 「……!///」 휙
철컥
카난 「으음…… 미네랄 워터랑 캔 음료가 몇 개 정도 있네」
카난 「상표도 없는데, 무슨 음료지?」 딸깍
카난 「음……?」
카난 「……이거 술이잖아」
카난 「정말, 마리는 대체 뭘 준비해 둔 거야」
카난 「미안, 리코. 물밖에 없는데 괜찮아?」
리코 「……///」
카난 「리코? 왜 그래?」
리코 「힉…!? 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카난 「???」
---
리코 「……」
카난 「코-… 코-…」
리코 (…잘 수가 없어)
리코 (옆에 카난 선배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 으으으읏…///)
리코 (안 돼, 사쿠라우치 리코. 마음을 비우는 거야. 얌전히 눈을 감고 심호흡을……)
바탕체">카난 「으음……」 움찔
리코 (………무리야…///)
리코 「……조금 바람이라도 쐬고 와야지」
터벅터벅
철컹
리코 「하아……」
리코 「………」
리코 (어쩌지…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아…)
리코 「…잘 수 있을까?」
카난 「잠이 안 와?」
리코 「카난 선배… 미안해요. 깨워 버려서…」
카난 「아니, 괜찮아. 나도 못 자고 있었으니까」
리코 「네…?」
카난 「사실 아까부터 눈만 감고 있었거든」
카난 「후훗, 이대로 아침까지 이야기할까?」
리코 「그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카난 「아, 저기 유성이다」
리코 「엇?」
카난 「이미 지나갔지만」
리코 「……」
카난 「리코?」
리코 「별… 아름다워요…」
카난 「리코는 별 보는 취미같은 거 없어?」
리코 「네, 아무래도 여기로 이사오고 나서부턴 별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카난 「……저기 리코, 우리 집에 천체망원경이 있어」
카난 「초등학생 때부터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재작년 산 거야」
카난 「기회가 되면 다음에 놀러 와. 같이 별을 보자」
리코 「……그래도 되나요?」
카난 「후후, 당연하지」
리코 「그럼 부탁드릴게요」
카난 「그럼 좋아. 다음에 연락 줄게」
리코 「넷」
손가락 걸기
리코 「……아」
카난 「리코?」
리코 「바람을 맞았더니 쌀쌀해져서…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카난 「응, 다녀 와」
리코 「미, 미안해요. 금방 올게요」 휙
카난 「………해냈다♪」
스윽 철컹
리코 「………좋아♪」 꽉
리코 「후후, 카난 선배랑 데이트 약속♪」
리코 「기대된다……」 터벅터벅
리코 「아, 음료수」 끼익
리코 「이걸로 마실까…」 딸깍
카난 「……」 멍-
리코 「카난 언뉘이…」
카난 「아, 리코. ……리코?」
리코 「쥬스으… 갖고… 왔……///」
카난 「잠깐, 그거 술이야 리코!」
리코 「카냥… 선배가아… 세 명… 아하핫… 넘 조와…」 휘청
카난 「리코!?」
리코 「코-… 코-…」
카난 「…자네」
카난 「정말, 리코도 참. 으쌰…」
리코 「으음… 카난… 선배…」
카난 「…후훗」
카난 「영차…」
리코 「코-… 코-…」
카난 「……」
카난 「미안, 리코」 꼬옥
카난 (허락도 안 받고 맘대로 끌어 안아서… 하지만 정말 마음이 놓이는걸)
카난 (리코…… 리… 코…)
카난 「………」
다음날 아침
카난 「마리? 뭔가 할 말 있지 않아?」
마리 「응, 있어」
리코 「그럼 어디 말해 보세요」
마리 「정말 반성 중이야」
마리 「…왜 온도를 슬쩍 높여 두질 않았는지 말야!」
카난 「뭐어…?」
마리 「흥건한 땀. 두 사람은 한 겹 한 겹 옷을 벗어 가고……」
마리 「이걸 오늘 아침에서야 깨달은 게 후회 포인트야」
카난 「마-리-?」
마리 「아하하… It’s a joke
마리 「아, 근데 마리도 화 났다는 건 알아 둬?」
리코 「네…?」
마리 「도대체 왜 진전이 없는 거야?」
마리 「Dinner 때 내가 둔 letter 누가 읽었어? 카난? 아니면 리코?」
리코 「……!」 흠칫
카난 「편지? 리코, 아는 이야기야?」
리코 「아, 아뇨, 모르겠는데…」
마리 「거짓말. 분명 거기 뒀는걸. 편지 내용은---」
리코 「으와아앗!」 팟
마리 「으읍- 으으읍-」
리코 「//////」 벌벌
카난 「리… 리코?」
리코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카난 「아니… 전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 않은데…」
마리 「후하… 자, 잠깐 리코. 그게 아니야. 오해래도.」
리코 「그런 걸 써 두고는 뭐가 오해란 건가요…?」
마리 「그러니까-… 추억을 만들라고 말해 뒀는데 밥 먹고 바로 잔다니, 일부러 도청 장치 달린 문을 주문할 필요가 없었… 핫!?」
리코 「도청… 하고 있던 건가요?」 쿠구궁
마리 「아… 아하하… It’s a joke…」
리코 「마-리-선-배!」
마리 「꺄- 도와줘 카난-!」
카난 「추억… 말이지」
리코 「잠깐만요! 카난한테 달라붙지 마세요!」
마리 「카난- 리리가 나 괴롭혀-」
리코 「또 그렇게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죠!」
꺄- 꺄-
카난 「후훗, 만들었잖아. 잔뜩♪」 싱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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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 | 굿 | 2017.05.03 15:5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