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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복구/SS번역) 요시코 "..... 여기는 도대체 ......" 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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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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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198697
  • 2017-05-03 12:43:58

장편 / 재밌게 봐주세요


- 원본과 달리 한국어로 매끄럽게 번역하기 위해 의역이 꽤 많습니다, 오역은 덤 ㅎㅎ.. 원문 보실 수 있으면 원문으로 보세요 (http://www.lovelive-ss.com/?p=14576)


- 일단 새드한 분위기로 흘러가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에 내성이 없다면 보지 않는 걸 추천


- SF쪽 주제


- 원본 읽으신 분들 스포일러는 자제 부탁드림


- 번역 속도가 썩 빠르진 못해요



------------------------------------------------------------------



요시코 "........." 벌떡 



요시코 "아얏!" 


좁아...... 딱 내가 들어갈 정도?... 


쿵 


요시코 "으......" 


머리가 아파... 왜 이런 곳에...




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1 : 57 : 15.84 ID : zVPDDSgz.net



끼익


요시코 "...... 열렸다..." 


어두운 방 ... 왜 이런 곳에 ... 기억이 안나... 



"아얏!" 


요시코 "!?"



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00 : 50.93 ID : zVPDDSgz.net



"삐깃!" 


요시코 "루비!" 


루비 "요시코짱!" 


요시코 "다행이다." 


루비 "그것보다 여기는.." 


요시코 "루비는 여기 오기 전 일 기억해?" 


루비 "우우... 미안해... 루비, 기억이 없어..." 


요시코 "루비도......"



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06 : 01.80 ID : zVPDDSgz.net



루비 "왜 이런 곳에..." 


요시코 "모르겠어...... 어쨌든... 어두컴컴해서 기분이 나쁘니까... 밖으로 나가자." 


루비 "응..." 


요시코 "마지막 기억은 언제...?..." 


루비 "흐음......" 


요시코 "아무 것도 기억 안나?!" 


루비 "아아... 요시코짱이랑... 옷 사러 갔었어..." 


요시코 "그래! 그럼, 그 후는......" 


루비 "그 뒤의 일은 기억나지 않아."



1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10 : 17.98 ID : zVPDDSgz.net



요시코 "...... 병원 ...... 인걸까...? 침대가 있는 방이 많아... 게다가 창문도 없고." 


루비 "... 지하인걸까?" 


요시코 "아마... 그리고... 우리가 있던 곳은..." 


루비 "호... 혹시..." 


요시코 "영안실......" 


루비 "삐걋! 그럼 우리들... 죽은거야!?" 


요시코 "아..아 아냐 지금 살아 있잖아!"



1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14 : 15.48 ID : zVPDDSgz.net



루비 "아 계단이야." 


요시코 "좋았어... 역시 지하였구나." 


루비 "빨리 가보자!" 


요시코 "그래♪" 


저벅 저벅



1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20 : 22.13 ID : zVPDDSgz.net



계속 걷는중


요시코 "기네..." 


루비 "하아... 지하 몇 층 이였던거야... 지쳤어." 


요시코 "게다가 먼지까지..." 


루비 "정말 병원인걸까... 엄청 더러운데." 


요시코 "그러게..." 


루비 "아...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어!" 


요시코 "하아... 드디어 1층인가?"



1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28 : 48.02 ID : zVPDDSgz.net



 


요시코 "............"


루비 "에......" 


요시코 "그...... 그?" 


계단이 그대로 출구로 이어지는 거 였어? ... 아... 


루비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없다... 그말 그대로... 물론 토양은 있지만...... 


요시코 "음 ... 이곳은...... 그러니까 채굴장인거야! 흙을 파서 보석을 찾아보자! 봐봐! 여기 구멍 같아 보이지?" 


루비 "정말이다... 여기만 움푹 파여있어..." 


요시코 "어쨌든! 이쪽으로 가면 뭔가 있을거야!"



1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32 : 11.11 ID : zVPDDSgz.net



터벅 터벅 


루비 "경사 급하네." 


요시코 "힘들다..." 


루비 "윽... 흙 더러워." 


요시코 "참아... 곧 나갈 수 있겠지." 


이상한 것은 알고있어... 채굴장 병원이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럼 여기는 어디야 ...



1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38 : 28.64 ID : zVPDDSgz.net



루비 "아...... 이건..." 부들 부들 


요시코 "이...... 이런......" 


...... 건물은 다 쓰러져있고... 또 기울어져있고...... 회색 돌들로 어지럽혀진... 


요시코 "이런..." 


루비 "교과서에서 봤어... 이런 마을..." 


요시코 "... 히로시마 ..." 


루비 "아, 맨발의 겐이었다."



2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50 : 16.27 ID : zVPDDSgz.net



요시코 "어... 어째서..." 


루비 "에에... 그럼 루비들은... 만화가 되버린거야?" 


요시코 "아니지......" 


루비 "아, 그러면?" 


요시코 "모르겠어..." 


루비 "그렇구나......" 


루비 "우우... 언니..." 뚝뚝 


요시코 "......... 어쨌든 ... 사람을 찾아서... 뭔가 ... 정보를 ..." 


루비 "우우...... 있으면 좋겠다 ..." 뚝뚝 


요시코 "그런 말 하지마 ..."



2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2 : 54 : 25.81 ID : zVPDDSgz.net



저벅 저벅


요시코 "........." 


루비 "배고파..." 꼬르륵 


요시코 "........." 꼬르륵 


루비 "요시코짱도?" 


요시코 "그래... 목도 말라." 


루비 "저기... 누구 없나요... 없나... 루비라구요?" 


요시코 "누구 없나요......"



2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08 : 14.56 ID : zVPDDSgz.net



요시코 "우우..." 


루비 "누구 없나요..."


걸어도 걸어도 잔해 뿐... 정말 사람은 없는 걸까... 


루비 "우우... 모두들... 어떻게 되버리기라도 한걸까..." 


요시코 "...... 분명 ... 괜찮을거야..." 


루비 "응..." 


요시코 "봐봐... 저기... 연기 같은 거 나오는 거 아냐?" 


루비 "정말이네! 그렇다면..." 


요시코 "사람이 있어!"



2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13 : 02.92 ID : zVPDDSgz.net



요시코 "어 ... 텐트네." 


루비 "텐트! 캠프야!" 


요시코 "실례합니다!" 


루비 "계세요!" 


조용 


요시코 "............ 아무도 ...... 없나..." 


루비 "그... 그럴리가..." 


요시코 "...... 하지만 ... 불이 붙어 있었어 ... 누군가 사람이 있었던거야... 여기서 기다리자..." 


루비 "조금 실례가 아닐까?" 


요시코 "어쩌겠어... 돌아와야 알겠지 뭐..." 


루비 "응..."



2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17 : 17.21 ID : zVPDDSgz.net



━━━━━━━━━━━━━━━━━━ 


루비 "...... 으음 ...... 에헤헤." zzz 


요시코 "............" 쿨쿨 


"일어나세요." 


루비 "헤헤... 너무 빨라... " 쿨쿨 


"일어나십시오... 루비 ... 요시코씨." 


요시코 "... 후후 ... 저는 요하네.." 꾸벅 꾸벅 


"일어나세요!" 


루비 "삐깃!" 


요시코 "헉!?!??"



3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21 : 47.44 ID : zVPDDSgz.net



루비 "우와앗! 도깨비!!!" 


요시코 "으앗! 요괴다!" 


"진정하십시오!" 


요시코 "진정될 리가 없잖아! 눈을 뜨니 눈앞에 붕대를 빙빙 감은 미라가 있는데!!!" 


루비 "귀신이다!! 귀신!!" 


요시코 "랄까...... 이 목소리... 알아.. 


"흥!" 꼬집 


요시코 "아아... 뭐하는거야!" 


"저는 그......... 이름 없는 나그네예요..." 


루비 "이름 없는 나그네?" 


이름 없는 나그네 "그렇습니다."



3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25 : 39.03 ID : zVPDDSgz.net



요시코 "그럼 이름 없는 나그네! 넌 왜 우리의 이름을 알고 있는거야!" 


이름 없는 나그네 "앗...... 그것은..." 


루비 "이 목소리... 언 


이름 없는 나그네 "그건 그러니까!! 당신들이 유명하기 때문이예요!" 


요시코 "왜?" 


이름 없는 나그네 "어쨌든... 유명해요." 


루비 "언 


요시코 "앗...... 이봐 이름 없는." 


이름 없는 나그네 "생략하지 마세요!" 


루비 "앗핫하, 무명씨네." 


요시코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이야!"



3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28 : 12.94 ID : zVPDDSgz.net



무명 "이것은?" 


요시코 "전부야! 이 마을도 그렇고!" 


무명 "흐음... 어디서부터 이야기 하면..." 


루비 "여기는 맨발의 겐이야?" 


무명 "아뇨, 현실이예요." 


루비 "앗! 훼손된거구나!" 


무명 "이 마을은... 누마즈예요." 


요시코 "어!" 


무명 "뭐... 지금은 출입 금지의 오염 지역이므로 이름은 없지만..."



3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32 : 47.50 ID : zVPDDSgz.net



루비 "으..." 부들 부들 


요시코 "루비..." 


루비 "멤버...... 모두는 ... 언니는 ... 도대체 ... 어디에 ..." 부들 부들 


무명 "...... 모두 ... 모릅니다 ... 저는 여기에 남아있습니다만 ...마리씨는 ... 작년에 죽어버렸습니다 ... 저도 이제 더이상은..." 


요시코 "......" 


다이아겠지? ... 공기를 읽는 것이 좋을까? ... 모르는 척 하는 것이 과연 정말 좋은 걸까? 


루비 "정말 자세하게 아시네요, 루비의 친구까지 알고 있다니..." 


무명 "아앗!? 어머, 그렇지." 허둥지둥 


요시코 "........."



3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38 : 25.56 ID : zVPDDSgz.net



무명 "! ...... 슬슬 위험합니다 ... 비가 내리니까... 지하로." 


루비 "지하?" 


무명 "검은 비에 닿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지하로 도망가는 거랍니다." 


요시코 "지하라니..." 


무명 "여기예요." 


딸랑 


요시코 "우와...... 비밀기지 같아..." 


무명 "자 서둘러요..."



3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41 : 45.76 ID : zVPDDSgz.net



요시코 "...... 여기는 ... 슈퍼?" 


무명 "그래요 ... 예전엔 슈퍼였던 곳에 살고 있답니다." 


루비 "검은 비..." 


무명 "......... 여기 슈퍼에는... 통조림이 많이 있답니다... 이야기는 먹고 합시다." 


요시코 "진짜 있네!" 


무명 "그래요, 치킨과 옥수수가 많이 있어요." 


치킨 치킨 옥수수 


루비 "우와아아아" 


무명 "부디." 


요시코 "잘 먹겠습니다." 


루비 "잘 먹겠습니다!"



3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49 : 24.46 ID : zVPDDSgz.net



루비 "마... 맛있어..." 우물 우물 


요시코 "아아... 참치가 이렇게 맛있게 느껴지다니..." 


루비 "옥수수 맛있어..." 냠 


무명 "후후후, 이쪽에 더 있어요." 


루비 "고마워요, 아줌마." 


무명 "............" 


요시코 "그...... 뭐야? 검은 비는." 


무명 "검은 비는... 오염된 비예요." 


루비 "더럽네." 


요시코 "맞으면 어떻게 되는데?" 


무명 " ...... 아프거나 ... 피부가 상처가 나버리거나... 어쨌든 계속 맞게 되면 수명이 줄어들 수 있어요." 


루비 "아......" 


요시코 "어째서 그런 것이 여기에 내리는 건데!" 


무명 "......... 여기 뿐만이 아니예요... 전세계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요시코 "아........."



3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55 : 10.28 ID : zVPDDSgz.net



무명 "5년 전 대전쟁으로 인해... 세계는 크게 바뀌었다..." 


요시코 "대...... 대전쟁?!" 


루비 "우우... 역시 맨발의 겐?" 


무명 "대부분의 지역은...... 여기 누마즈처럼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버렸답니다." 


요시코 "그러면...... 그렁다면......" 


루비 "인류는..." 


무명 "망하진 않았어요... 현재 전 세계에 여러군데의 돔형 콜로니가 있습니다... 거기에 많은 수의 인류가 살고 있습니다..." 


요시코 "뭐... 뭐야 그건...... 애니메이션이 아니잖아..." 


루비 "당신은...... 아줌마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요? ......... 이런 곳에서......"



4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4 (수) 23 : 59 : 07.72 ID : zVPDDSgz.net



무명 "어떤 사람들이 깨어나길...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저한테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여기서... 그 분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서..." 


요시코 "..............." 


루비 "만났어요? 그 사람들을." 


무명 "그래요, 매우 안심했답니다." 


루비 "좋았겠네요." 싱글벙글 


요시코 "...... 그...... 자세히 가르쳐줘......" 


무명 "알겠습니다..."




4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0 : 08 : 19.94 ID : dI1y71iP.net




━━━━━━━━━━━━━━━━━ 


요시코 "............"


루비 "............" 


이름도 없는 나그네 ━ 아마 틀림없이 다이아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이 시대의... 전쟁의 원인이 된 궤도 엘리베이터 직결 타임머신... 


콜로니 계획...... 자신이 아는 모든 이야기를... 


그리고 ...... 


무명 "당신들의... 이야기를 할게요." 


루비 "...... 루비, 우리는... 병원 같은 곳에서 깨어나..." 


요시코 "...... 왜 ... 그런 곳에 있었는지 ......아는... 거야?"




4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0 : 13 : 39.40 ID : dI1y71iP.net




무명 "당신들은 ... 인공 동면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요시코 "...... 뭐 ... 영화 등으로..." 


루비 "곰이 겨울에 하는거지." 


무명 "기억은...... 없네요..." 


요시코"그래! 전쟁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무명 "너희들은... 원래 앞으로 20년동안 인공 동면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 계획이 틀어져서 억지로 눈을 떴기 때문에 기억 장애가 발생해버린 것이랍니다." 


루비 "후에... 기억이 없어졌어?" 


요시코 "그 ... 그럴리가 ... 왜!" 


무명 "당신들은... 스스로의 의사로... 인공 동면을 한거죠." 


루비 "루비가?"




4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0 : 20 : 58.94 ID : dI1y71iP.net




무명 "그래요..." 


요시코 "어...... 왜." 


무명 "이 세계를... 바꾸기 위하여." 


요시코 "이 세계를" 


루비 "변화?" 


무명 "당신들은... 우연히 피폭을 모면했습니다... 저 그리고... 카난씨 ...마리씨는 생명은 건졌지만... 방사능에 노출되어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알 수 없었습니다." 


루비 "카난짱도 마리짱도..." 


무명 "치카씨들도 행방 불명...... 콜로니는 입장 규제로 인해 들어갈 수 없고... 그럴 때 ... 요시코씨 ... 당신이 말한 것입니다." 


요시코 "내가......" 


무명 "내가 하면 돼...... 내가 이 세상을 바꾸면..." 


루비 "그건 ... 어떻게." 


요시코 "궤도 엘리베이터 직결 타임머신......"



4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0 : 26 : 45.95 ID : dI1y71iP.net



무명 "그렇습니다... 오염이 약해진 시대에 깨어나서... 완성 된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돌아가...... 전쟁의 원인이 된 이동식 웜홀의 좌표 데이터를 삭제하면..." 


요시코 "......... 그랬구나." 


루비 "루비는?" 


무명 "저는 말렸습니다만... 요시코씨와 함께 간다고..." 


요시코 "그렇다는 건..." 


무명 "그렇습니다... 부탁이예요... 당신들 둘이서... 일본 콜로니의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시간 여행을."



5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0 : 34 : 57.02 ID : dI1y71iP.net



요시코 "... 할 수 밖에 없네요." 


루비 "그러면 집에 돌아갈 수 있어?" 


무명 "반드시 돌아갈 수 있어요." 


요시코 "결정됬네..." 


무명 "......... 일단 오늘은 이제 쉬죠... 콜로니에서 여기까진 꽤 거리가 있습니다 이동하려면 피곤할거예요." 


루비 "기다려." 


요시코 "? 무슨 일이야?" 


루비 "아줌마... 얼굴의 붕대...... 풀어 줄 수 있어?" 


무명 "아!"



5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0 : 40 : 16.09 ID : dI1y71iP.net



무명 "아...... 저... 피폭으로 얼굴의 피부가 너덜너덜해서 말이죠... 기분이 나쁘실 것 같아서." 


루비 "......... 그래... 미안해." 


요시코 "........." 


무명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루비 "네, 잘자요." 


요시코 "......" 핫 


다이아...... ? 붕대로 얼굴을 숨긴 건... 다이아인걸 들키지 않기 위해서? 아니면 정말 피부가...... 


루비 "음...... 음냐......" 쿨쿨 


요시코 "......... 저기...... 저기, 다이아." 슬쩍 


무명 "!! 다이아? 그런 사람은 없어요." 


요시코 "...... 눈치 채지 못할 리가 없잖아!" 


무명 "그렇습니까...... 루비가 자고 있습니다... 이제 비가 그쳤으니 밖에서 얘기하죠." 


요시코 "알았어..."




5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0 : 55 : 13.03 ID : dI1y71iP.net



.............................. 


요시코 "........." 


다이아 "더러운 하늘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요시코 "응......" 


다이아 "전에 별을 본 것은 언제인지 ... 기억나지 않에요..." 


요시코 "............ 그" 


다이아 "?" 


요시코 "붕대...... 벗겨져있어..." 


다이아 "눈치챘나요...... 상관없어요......"  


요시코 "아............" 


피부가 벗겨져서 너덜너덜한 얼굴... 머리는 거의 빠져버렸고... 갈색 붕대... 


비취색의 눈동자만이 깨끗... 


다이아 "말했잖아요... 기분 나쁠거라고." 


요시코 "미안..." 


다이아 "...... 이런 얼굴을... 루비한테는 보여주고 싶지 않습니다..." 


요시코 "...... 그래." 


다이아 "요시코씨......" 


요시코 "?" 


다이아 "......... 그...... 루비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주세요." 


요시코 "알고있어."



5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1 : 05 : 36.99 ID : dI1y71iP.net



다이아 "25년 ... 그만큼 지나면 ... 어느 정도 안정되리라 생각해서... 당신들은 인공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핵 공격 목표는 하코네였지만... 하지만 크게 오차가 나버려서...... 당신들이 자고 있던 시설로 가버려서." 


요시코 "그게... 그 언덕..." 


다이아 "저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너희들은 죽었다고..." 


요시코 "......" 


다이아 "그러나 시설은 폭발의 위력으로 지하에 잠겨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시코 "침몰!? 그럼... 나는 옥상에서 나온거야!?" 


다이아 "그렇게 되네요...... 원래 피난처였고, 게다가 땅이 부드러웠기 때문일까...... 어쨌든 ... 운이 좋았던거죠." 


요시코 "........."



5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1 : 11 : 43.00 ID : dI1y71iP.net



요시코 "25년이라니..." 


다이아 "정말 ... 25년이 지난 건 아니지만요." 


요시코 "...... 어째서..." 


다이아 "......음...... 기계 고장일까요 ... 인공 동면 캡슐의." 


요시코 "그러면... 25년이 지난 건 아니지만... 궤도 엘리베이터의 타임머신은 완성된거야?" 


다이아 "그... 그건..." 


요시코 "......... 뭔가 알고 있는거지? ...... 이야기해줘." 


다이아 " ......... 미안... 말할 수 없답니다." 


요시코 "왜." 


다이아 "약속했거든요... 그 사람에게..." 


요시코 ".................. 하아... 알았어... 듣지 않을게..." 


다이아 "감사합니다 " 


요시코 "음... 이제 잘거야... 지하로 돌아가자." 


다이아 "네......... 요시코씨..." 


요시코 "뭐야?" 


다이아 "정말...... 감사합니다." 


요시코 "? ... 천만에..."



6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1 : 20 : 54.08 ID : dI1y71iP.net



루비 "에에... 언니..." 쿨쿨 


요시코 "............... 잘자요." 


꿈이였으면 좋겠다... 왜냐면 깨어나니 세상이 잔해 더미가 되버렸단 건... 믿을 수 없기에 


이게 현실? 사실은... 자고 일어나면 알게 되겠지


꿈이었으면 좋겠네... 깨어나면 모두를 초대해서 노래방이라도 가자......



6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01 : 28 : 25.15 ID : dI1y71iP.net



요시코 "............"


루비 "안녕 -! 요시코짱!!" 


요시코 "으응......... 요하네라고 불러......" 꾸벅 꾸벅 


루비 "아침밥은 참치 통조림이야! 참치 통조림!" 


요시코 "......" 


꿈이 아니야...... 역시 ...... 여기가 현실 ... 


요시코 "안녕......" 


다이아 "어머, 일어났나요? 안녕하세요." 


루비 "옥수수도 맛있어!" 


요시코 "............" 우물 우물 


루비 "언니, 오늘은 뭐하는거야?" 


다이아 "에엣!?" 


루비 "잘못 불러버렸다... 하지만 언니랑 정말 닮았는걸..." 


요시코 "..." 핫 


다이아 "흠... 오늘은 도쿄 콜로니까지의 루트 확인과 그것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보죠."



77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22 : 56 : 52.50 ID : dI1y71iP.net



다이아 "제가 소중히 보관해둔 차가 있으니까요, 그걸로 17게이트까지 가보죠." 


루비 "아줌마, 차 가지고 있구나." 


다이아 "그래요, 가솔린도 확실히 있답니다." 


요시코 "도착하면 어떻게 해?" 


다이아 "저는 식민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들 둘이서 어떻게든..." 


루비 "그런가... 아줌마는 함께 갈 수 없는거야?" 


다이아 "그렇네요..."



78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23 : 03 : 20.70 ID : dI1y71iP.net



다이아 "저는 한 번 콜로니 입장 추첨을 할 때 데이터를 촬영했기 때문에 이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요시코 "...... 그럼 우리는." 


다이아 "당신들의 데이터는 없습니다... 인공 동면 중이였으니." 


루비 "아하~" 


다이아 "그래서 침입만 하면..." 


요시코 "과연, 그래서 우리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한거구나." 


다이아 "그렇답니다." 


루비 "루비는 선택받은 사람이구나." 


요시코 "그건 지금 내가 말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던거야."



79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23 : 11 : 00.49 ID : dI1y71iP.net



다이아 "콜로니에 들어가면 가장 높은 건물인 궤도 엘리베이터를 목표로 해주세요." 


요시코 "그건... 목표지만 타기 힘들지 않아?" 


다이아 "음 ... 어떻게든 될 거예요." 


루비 "?" 


다이아 "뭐... 어쨌든 가장 높은 건물을 목표로 하세요!" 


요시코 "어쩐지 대충이야..." 


루비 "그 편이 알기 쉽잖아." 


요시코 "뭐... 뭐 그렇지만..."



80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23 : 15 : 56.04 ID : dI1y71iP.net



다이아 "출발은 내일입니다!" 


루비 "에엣!? 아직 준비가.." 


요시코 "라고 말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우리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고... 자동차도 다... 무명 님의 도움이고." 


루비 "...... 그렇네... 그럼 뭔가 할만한 일은 없을까?" 


다이아 "지금 밖이 맑습니다... 산책이라도 다녀오는게 어때요." 


요시코 "산책인가." 


다이아 "만약 검은 비가 오면 바로 돌아와야 합니다!!!" 


루비 "네!" 


요시코 "네."



81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23 : 23 : 02.46 ID : dI1y71iP.net



요시코 "하아... 파편 많네..." 


루비 "우우... 조용하네... 정말 아줌마 말고 다른 사람은 없는 걸까... 여기엔." 


요시코 "그렇겠지... 랄까... 잔해 철거 라든가 하진 않는 걸까..." 


루비 "루비의 집은 어디쯤에..." 


요시코 "... 저긴 바다일까." 


루비 "바다... 가볼까."



8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23 : 38 : 02.18 ID : dI1y71iP.net



요시코 "............"


루비 "이것이... 바다?" 


요시코 "그런...... 것 같네..." 


루비 "루비, 이런거 몰라... 바다는 푸른 걸."


요시코 "이래서야 원..." 


루비 "이러면 놀 수 없잖아..." 


요시코 "...... 또 ... 여기 오자." 


루비 "?" 


요시코 "우리가 되돌리고 난 후에 다시 오면 푸른 바다일테니까." 


루비 "그래... 그렇지... 그럼 다시 꼭 오자." 


요시코 "... 후 ... 내일이면.." 


루비 "응!"



8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5 (목) 23 : 53 : 32.63 ID : dI1y71iP.net



요시코 "........." 


루비 "무슨 일 있어?" 


요시코 "아니 ... 아무 일도 아냐." 


루비 "그렇구나... 그럼 돌아갈까?" 


요시코 "응." 


아무래도 일의 진행이 빠른 것 같단 생각이 들어... 


다이아가 미리 준비하고 있었을 거란 건가... 


다이아는 무엇을 알고 있을까... 


어떤 사람과의 약속 ...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역시 신경이 쓰여...



84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6 (금) 00 : 26 : 53.31 ID : kQHKyHyZ.net



루비 "다녀왔습니다." 


다이아 "어머, 어서 오세요 루비, 요시코씨." 


요시코 "밖은 아직도 맑아." 


다이아 "그래요?" 


루비 "바다가 엄청 더러워져 있었어..." 


다이아 "여기 주변은 특히 바다의 오염이 심하니까요." 


요시코 "바다... 방사능... 고질라라도 나올 것 같네." 


다이아 "어머, 그립네요." 


루비 "고질라라면 알고 있어, 햄토리 영화는 덤이야."



85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6 (금) 00 : 35 : 14.19 ID : kQHKyHyZ.net



요시코 "...... 걸었기 때문에 배고파졌어." 


루비 "그래! 밥먹자." 


다이아 "오늘은 비장의 요리를......... 자! 귤과 파인애플이랍니다!" 


루비 "우와!! 과일 가득이야!" 


다이아 "내일을 대비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읍시다!" 


루비 "좋아!" 


요시코 "좋네♪" 


다이아 "고등어! 게! 콘비프! 통조림 종합 세트예요!!" 


루비 "축제다!"



86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6 (금) 00 : 46 : 45.38 ID : kQHKyHyZ.net



............................................................ 


루비 "하아... 배불러 우와......" 쿨쿨 


요시코 "...... 괜찮아? 이렇게 음식 내버려도?" 


다이아 "괜찮아요... 두 사람의 웃는 얼굴을 본걸로도 충분하니까." 


요시코 "...... 아직 나한테 말할 수 없어?" 


다이아 "......... 미안해요." 


요시코 "음 ... 어제 듣지 않는다고 말했으니..." 


다이아 "분명히 알 수 있어요 ... 모두..." 


요시코 "?" 


다이아 "제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 알게 될 것이니... 안심하세요." 


요시코 "음 ...... 신경쓰이지만... 뭐 됬어, 내일 잘 부탁해." 


다이아 "그래요, 맡겨주세요."



92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6 (금) 11 : 01 : 46.71 ID : kQHKyHyZ.net



이곳은 ... 어디 ...... 걷고있는 것은 ... 나와 루비? 


"정말...... 괜찮아?" 


앗 ...... 이곳에 있는 사람은 카난, 그리고 마리와 다이아 ... 


"괜찮아?" 


"25년 동면은... 위험한 도박이야 ... 25년 후에는 지금보다 심할지도 몰라..." 


! ......... 이건 ... 


"루비, 갈거야." 


"하지만..." 


"요시코짱 혼자서 가게 두진 않을거야!" 


"......... 역시... 가는군요... 알겠습니다." 


"응... 미안 언니... 하지만 우린 괜찮아! 기다려 줘... 25년후!"



93 : 무명에서 이루기 이야기 (웃음) @ (^ o ^) / 2017/01/06 (금) 11 : 11 : 46.37 ID : kQHKyHyZ.net



요시코 "으..............."  


꿈 ...? ...... 아니 ... 어쩌면 ...... 기억 ...... 


동면에 들어가기 전의...... 


루비 "우음...... 어라? ... 아침이야?" 꾸벅 꾸벅 


요시코 "아 ... 미안 ... 깨워버렸네." 


루비 "으응... 괜찮아..." 


요시코 "............ 조금 일찍 일어나 버렸네..." 


루비 "응..." 


요시코 "괜찮아?" 


루비 "루비는... 이런 거 싫기 때문에... 무조건 원래 세계로 돌아갈거야... 돌아 가면 또 옷 사러 가자?" 


요시코 "...... 그래, 결정됬네." 


루비 "약속이야......... 그럼 좀 더 잘게..."






핵폭탄이 빵 터진 느낌이라 요거부터.... 천천히 정주행이라도 ㅠㅠ.....

월뤄뤌뤄 갓띵작 ㅊㅊ 2017.05.03 12:44:31
LittleDemon♡ 고맙소! 2017.05.03 12:44:54
규우르? 2017.05.03 12:46:51
게릴라뮤즈 헉 요게 살아있다니...만세 2017.05.03 1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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