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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복구/물갤문학] 천사는 악마를 사랑하지 않았다
글쓴이
리카에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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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198680
  • 2017-05-03 12:39:30

구름 위에서 뒹굴거리는 천사 사쿠라우치 리코. 전에 한번 뒹굴거리다 떨어져서 땅에 몸을 박을뻔 하여서 그런지 조금은 조심스럽다.
심심함을 견디지 못해 땅을 바라보며 사람들을 관찰한다.


문득 그중에서 자주색 눈동자를 가지고 이상한 경단을 한 남색 머리카락을 한 여자아이가 눈에 띄었다.


천사는 귀가 밝다. 그 아이가 자신을 타천사라 하는 중얼거림을 듣고 속으로 키득 웃었다. 그리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아파하면서도 아무도 보지않았다는 사실에 베시시 웃고있던 아이를 보고 귀엽다는 생각을 하는 리코천사.


그날밤, 그 아이의 집에 있는 책을 잠깐 가제와 읽더니 누워 별인형을 안고 한번 인간인척 해서 직접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리코, 하지만 천계의 규율중 하나인 '천사는 천사를 제외한 다른 존재에게 감정을 품어선 안된다'.이를 어기면 바로 천사에서 타천사로 강등당하기 때문이었다.


리코는 결국 그 아이를 위에서 계속 지켜보기만 하기로 하였지만 날이 갈수록 감정은 계속 커져만 갔고, 규율을 깨고싶다는 욕망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런 리코를 찾아온 은밀한 손님
"인간하고 이어지고 싶은거에유?"
"누...누구세요?"
"안심하세요,지는 도와주려는거니까유"
그러면서 건네받은 작은병,그 병에는 먹은후 제일 처음보는 존재를 사랑하는 약이 들어있었다.
천사가 인간을 먼저 사랑하는건 규율에 어긋나지만, 인간이 천사를 먼저 사랑하는것에는 아무런 말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 리코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 약을 요시코에게 먹여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다고 해도 약으로 인해 얻은 사랑이 과연 행복할까하고 말이다.
하지만 리코는 스스로도 알고있었다. 행동으로 규율을 깬것은 아니지만 이미 마음속으론 타천사가 된것이나 다름없다고.
결국 천계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것을 각오하고 앞으로의 행동에 대한걸 생각하면 숨을 삼켰다


지상으로 내려가 요시코의 뒤에서 조심히 다가간다. 들키지 않도록.
그런데 순식간에 요시코는 뒤돌아 리코의 팔을 붙잡는다.
"?!!?!"
"천사...?"
어떻게 된걸까. 인간의 눈에는 천사가 보이지 않는다.절대로.
"자...잠깐 어떻게..."
"당연하잖아...?"
"나는 인간이 아니라 악마니까... "
리코는 당황 of 당황을 하고 벗어나려 했지만 때는 늦어 가지고있던 약을 빼았겨 오히려 자기가 억지로 먹고 말았다.
"으으... 요시코...님..."
리코의 뺨이 붉게 묽들고 비틀거리자
요시코는 리코를 받아 품에 안고 마계로 향했다.


그 후 리코는 천계에서 볼수 없었고 리코를 마지막으로 본 천사는 그녀가 회색날개를 가지고있었다고 말했다.


그 후
"요시코쨩 치사한거 아니에유?"
"뭐?"
잠든 리코를 품에 안고 누워있는 요시코를 보며 뾰로통한 표정으로 말하는 공범 하나마루상
"지가 이번에 리코씨를 잡는걸 도와주면 요시코쨩이 지를 위해 루비쨩을 잡는걸 도와주겠다 했으면서 1달째 리코씨랑 꽁냥대기만 하잖아유!!!"
"언젠가 도와준다니까..."
"또 1달이상 미루면 리코씨에게 해독제 먹일테니 그리 알아유!"


그리고 보름 뒤에 천계에서 루비가 사라져있었다한다

----------------------


삐기


ㅇㅇ 뭐야 뒤에 추가됐네 222.121.*.* 2017.05.03 12: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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