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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 협동 가능,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 11월 1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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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09:05:20
[게임메카=이재오 기자] 포켓몬스터 시리즈 9세대 신작이자, 첫 심리스 오픈월드 게임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선 9세대를 대표하는 전설의 포켓몬과 라이벌, 포켓몬 박사, 그리고 출시일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포켓몬 주식회사는 지난 1일,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공식 PV를 공개했다. 지난 2월 포켓몬 프레젠트에서 게임의 제목과 스타팅 포켓몬 등이 처음 공개된 이후 4개월 만에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이번 작품의 포켓몬 박사다. 9세대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버전에 따라서 등장하는 박사에 차이가 있다. 스칼렛 버전에선 여성 박사인 '올림'이 등장하며, 바이올렛 버전에선 남성 박사인 '투로'가 등장한다. 두 박사 모두 이번 세대의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설을 연구하고 있다. 시리즈 최초로 나무나 식물을 이름의 모티브로 삼지 않고 스페인어로 과거와 미래를 뜻하는 'Pasada'와 'Futuro'에서 따왔다.
이후 이번 작품의 라이벌인 네모와 함께 신종 포켓몬이 공개됐다. 매 시리즈 전통적으로 등장하는 신종 전기쥐 포켓몬 '빠모'와 함께 돼지 포켓몬 맛보돈, 올리브 포켓몬 미니브 등이 그것이다. 빠모의 경우 4세대 파치리스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단일 전기 타입 전기쥐 포켓몬이며, 맛보돈은 노말 타입, 미니브는 풀/노말 타입이다. 기존 포켓몬 중에선 콘팡, 팬텀, 셀러, 보송송, 아공이, 프리지오, 파이어로, 라란티스, 더시마사리, 깨물부기, 석탄산 계열이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정보는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번 작품에선 무려 온라인 통신을 통해 최대 4명의 친구가 함께 모여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프리크는 전작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 맥스레이드 배틀을 통해 시리즈 최초로 협동 배틀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작품에선 아예 필드에서도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게 바뀐다. 정확히 어떤 식으로 친구와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불어 이번 작품을 대표하는 전설의 포켓몬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이 공개됐다. 예로부터 온다는 뜻의 '고래(古來)'와 앞날을 뜻하는 '미래(未來)'의 일본명에서 가져온 두 포켓몬의 이름은 이번작품의 주요 주제이자 콘셉트인 과거와 미래를 뜻한다. 실제 두 포켓몬의 디자인 또한 코라이돈은 고룡이 생각되는 고풍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반면, 미라이돈은 제트엔진과 탄소 섬유의 느낌이 나는 피부 등을 보유해 세련된 로봇 같은 느낌을 준다. 두 포켓몬의 타입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작품의 OST에 언더테일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유명한 토비 폭스가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토비 폭스는 전작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배틀타워의 테마곡을 만들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일반 필드에서 울려 퍼질 노래를 제작했다. 토비 폭스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이번 PV에서도 짧게나마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의 출시일이 공개됐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다른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그랬듯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오는 11월 18일에 출시된다. 가격은 버전 하나 당 6만 4,800원이며,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합본 더플 팩은 12만 9,600원이다.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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