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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출시 1주년을 맞이하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헬로키티를 비롯한 산리오 캐릭터 6종을 테마로 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헬로키티처럼 차려 입을 수 있는 의상도 포함되어 있다.

닌텐도는 오는 18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주요 콘텐츠는 신규 주민, 가구, 의상이 포함된 산리오 캐릭터 테마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 폼폼푸린, 케로케로케로피, 시나모롤까지 산리오 캐릭터 6종처럼 꾸민 마을 주민 6종과 각 캐릭터 테마에 맞춰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입힐 수 있는 의상, 액세서리, 집을 꾸밀 수 있는 산리오 캐릭터 테마 가구 등이 추가된다.

앞서 소개한 산리오 캐릭터 신규 콘텐츠를 게임에 불러오기 위해서는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레이션 아미보 카드가 있어야 한다. 해당 카드는 전작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당시 출시된 바 있으며, 산리오 카드를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18일 업데이트 이후 카드를 게임에 적용시키면 바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본래 이 카드는 판매가 중단됐지만 오는 26일 재출시된다. 카드는 지난 5일부터 예약 판매 중이며, 가격은 1팩에 3,500원이다. 팩 하나에는 아미보 카드 2종, 산리오 캐릭터와 동물의 숲 시리즈 캐릭터를 담은 일러스트 1종이 들어 있다. 아미보 카드와 일러스트는 각각 6종이며 랜덤으로 들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1주년에 맞춰 추가된다. 먼저 원하는 옷이나 가구 등을 디자인할 수 있는 마이디자인에 프로 에디터 +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게임 내 재화로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면 디자인에 쓸 수 있는 신규 프로 디자인 스타일 4종이 도입되고, 디자인을 저장할 수 있는 슬롯이 100개(마이디자인 50개, 프로 디자인 50개) 더 추가된다.

18일 업데이트 이후 추가되는 무료 아이템도 소개됐다. 우선 모든 유저에게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1주년 기념 케이크가 전송된다. 이어서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만우절을 기념해 앉으면 방귀 소리가 나는 우피 쿠션을 게임 내 상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4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식목일을 기념하는 개나리 나무, 4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지구의 날 기념 지구본, 4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무도회 테마 아이템과 의상이 기간 한정 상품으로 등장한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는 특전으로 Nook Inc. 실크 러그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4종을 게임 아이템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