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사실 예전부터 눈치는 채고있었는데 설마설마했었다.
일단 난 이제 20살되서 대학 갈 준비하고있는 새내기임
아빠는 일찍 출근하고 엄마는 원래 12시가 넘어서야 일어남
난 3월 16일 개강이니까 그 전까진 집에서 탱자탱자임.
엄마가 늦게일어나니까 아침밥은 나하고 아빠하고 차려먹음
일은 좀 전인 점심시간에 터졌는데.
엄마가 12시 반쯤 일어나셨음.
일어나셔서 양치하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트셨음.
그래서 내가 잘잤나 오늘 점심은 뭐먹을까? 그랬거는?
그러니까 갑자기 부들부들거리면서
밥은 좀 있다 먹어도되는데 굳이 지금 먹어야겠나?
내가 째깍째깍 시간 맞춰서 니 밥채려줘야하나?
그러시더라고
그래서 난 그런말 한적도 없는데 갑자기 왜그러냐
그러니까  니는 잘못을 인정을 못한다고
니는 인정할 줄을 모르냐면서 갑자기 개풀발치면서
책상 샷건 존나치고 소금통 던지고 손톱으로 존나 할퀴더라.
진짜 개미친년인줄 알았음.
평소에도 급발진 많이하시고 수험생때도
책도 거의 내 용돈으로 사고 아침밥도 아빠랑 내가
알아서 차려먹거든? 이 씨발련이 해준게 뭐가있다고
지가 정신병이 처걸리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오늘 깨달았음 엄마가 점점 병신새끼가 되어가고있다는걸
솔직히 존나 빡치는데 엄마앞에서 욕할수는 없고
여기서 욕좀해본다. 엄마 존나 걱정된다 시발
나 어케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