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키먼 골드 이후로 한번도 안해보다가
이번에 소실로 다시 푸키먼 하게된 사람임
나한테는 이번 푸키먼 그냥저냥 할만한 게임이었고, 엔딩도 보고 자시안도 잡았음
대신, 나는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친근감을 얻은 포인트가 좀 다르다
스샷으로 설명하겠음
(급하게 이미지 필요해서 윾튜브 에디션으로 대체함 ㅈㅅ)
단델&호브 형제
딱봐도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음?
팩사장님 LA있던 시절에... (이하중략)
아무튼 그때 동양인 투탑 노모 히데오 투구폼에서 따온 것 같음
투구폼이 특이하니까 못알아볼수가 없다..
근데 이것뿐이 아님
야청은 몬스터볼을 던질때 저렇게 높이 키킹하는데
프로야구에서 저렇게 높이 키킹하는 투수는 찾아보기 드뭄
나도 누구지? 누구지? 하다가 떠오른 인물이 있는데
실제 인물은 아니고, 다이아몬드 에이스라는 야구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사와무라 에이준의 투구폼임
뭐? 근데 이렇게 키킹하는 투수가 현실에도 있긴 있다고?
있음. 팩사장 전성기 시절...
근데 아무래도 이시국 국가에서 만든 게임이다보니 모티브는 자국 만화 캐릭터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다음.
우리 귀여운 마리다
마리 투구폼은 성격 닮아서 상당히 평범함
게다가 널리고널린 우완투수라서, 찾기 힘들었다.
확실한건 아닌데...
다나카 마사히로랑 비슷하긴함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마리는 던지기 전에 양팔을 위로하는데
다나카 마사히로는 와인드업 전에 그런 준비자세가 없다는점?
아무튼 마리 투구폼은 일본 야구에서 널리고 널린 폼이라 한명의 투구폼이라고 특정하기 힘듬
비트놈은 이게임 유일 좌투수다
마찬가지로 일본 좌투수 투구폼도 거기서 거기다.
다리 올리고, 1초 내외로 잠시 멈췄다가 던지는거
(거의 교과서적인 자세로 가르친다고 하더라. 우리나라처럼 개개인의 특성이 살아있는 투구폼을 찾기가 힘들다)
그나마 네임밸류있고 비슷한 투구폼을 찾아본다면....
와다 츠요시 정도 될 것 같네
볼티모어 오리올스까지는 갔던 투수임
조금 특이 케이스는 요 순무 형님인데
오버스로치곤 팔이 낮게 내려와있고, 힘차게 던지는 투구폼임
내 뇌리에서 한명이 딱 스쳐지나갔다.
선동열 되시겠다.
이시국겜인데 왜 우리나라 선수를 모티브로함? 아까 박찬호는 아니라매
ㅇㅇ 그렇긴한데
선동열은 예전에 주니치에서 마무리로 뛴 적이 있다.
워낙 임팩트가 강하고 특이한 투구폼이라서 이걸 모티브로 했을수도 있을 것 같다.
근데 이렇게 적어놓고보니
가라르 지방 사실 영국을 모티브로 한거라며?
영국은 야구 조또 인기 없는 국가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나도 뭐가뭔지 모르겠다 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