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반적인 조이콘 모양을 알아보자
그림이 개떡이지만 그냥 대충 알아서 봐주셈 ㅎㅎ
이해가 잘 안된다면 구글에 조이스틱 부품이라고 검색하고 이미지 함 보셈
아무튼 저런식으로 저런 상자 안에다가 X, Y 축을 움직일 수 있게금 만들어져 있음
그리고 저 조이스틱 핵심 부품이라고 써진곳에 먼지가 들어가면 쏠림현상 등의 고장이 발생한다
왜 고장나는지는 능지 문제가 없으면 한번에 이해할거임
그래서 보통 조이스틱들은 당연하게 덮개 같은걸로 핵심 부품에 먼지가 안들어가게 되어있다
대표적으로 프로콘이 이렇게 되어있음 ㅇㅇ 다음 그림도 프로콘으로 예시를 들어볼께
대충 프로콘 껍대기까지 장착한 모습
내가 그림을 존나 못그려서 그런거지만, 조이스틱을 존나 움직여도 덮개 부분을 모두 덮을 수 있을 정도로 큼 ㅇㅇ
껍대기랑 조이스틱 손잡이 사이에 먼지가 존나 들어가도, 덮개에서 앞아서 팅겨져 나가므로 왠만해서는 핵심 부품에는 먼지가 떨어지지 않음
물이나, 전기가 통하는 먼지면 모르겠지만, 니네 컴퓨터 먼지 때문에 합선 일어나서 고장난적 있냐? 엌ㅋㅋ
자 그럼, 이제 조이콘으로 넘어가 보자
프로콘하고는 다르게, 덮개로 모든 먼지는 커버하는 형태가 아님
껍대기가 원형으로 동그랗게 튀어나와서 1차 커버(덮개)를 형성함 ㅇㅇ
그리고 조이스틱의 덮개와 손잡이 부분이 2차 커버를 형성한다
언뜻 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 하지만 이게 가장 큰 원인임 ㅇㅇ
처음 몇번 사용할때는 큰 이상이 없는데... 조이스틱을 최대한 움직이면 2차 커버는 1차 커버를 가릴 수 있을 정도로 움직여짐
이런식으로 움직이다보면, 1차와 2차 커버가 비벼지면서, 2차 커버에 1차 커버에 뭍어있던 먼지가 끼거나, 밀려서 안으로 들어가질 수 있음
아까 내가, 조이스틱을 최대한 움직이면, 1차 커버를 2차 커버가 모두 가려버린다고 했지?
그럼 2차 커버의 안쪽에 먼지가 뭍을 수 있는 최대범위(사진 오타 ㅈㅅ)는 파란색으로 구분해놨어
조이스틱을 움직이다가 2차 커버가, 저 파란색 범위에 스쳐지나간다?
그러면 먼지는 덮개를 따라 같이 올라가져서 조이스틱 핵심 부품에 들어갈 확률이 개 떡상하는거임
WD-100 자체가, 작은 먼지나 이물질 같은거 그냥 녹여버리면서 증발하는거임
그래서 WD-100만 뿌려주면 거짓말처럼 쏠림현상이 없어짐( 뿌리는 압력에 의해서 먼지가 날아갈 가능성도 물론 있음)
난 이 이유가 맞다고 생각함, 물론 이렇게 설계(디자인)한 이유가 있을 수 있음 ㅇㅇ
그거 감안해도 설계 진짜 좆같이한거 맞고(씨발 고장 존나 잘 나잖아) 출시한지 곧 3년? 넘어가는거 같은데 고치지도 않았다 시발 ㅋㅋ
이새끼들 이거 모를거 같지는 않고, 그냥 쉬쉬 하거나 리콜 방지용으로 그대로 납두는듯
이게 먼지가 100% 직방으로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먼지가 자주 혹은 많이 쌓이면 잘 고장나는 정도니깐
심지어 언뜻 보기에는 이상이 없어 보임
결론 : 내 뇌피셜로는 조이콘의 조이스틱의 덮개 설계(디자인)을 좆같이 해놔서 먼지 오지게 잘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