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슻붕이의 대부분이 갓겜으로 인정하는 야생의 숨결 프로토타입은 2d로 제작됨

3d게임의 프로토타입을 2d로 만드는게 어떻게 가능한걸까

젤다의 전설1에서 바위를 밀어낸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도 발판을 밀어낸다

야생의 숨결에서도 상자를 밀어낸다.

동그라미를 네모 방향으로 움직이면

네모가 방향을 따라 밀려난다.

동그라미와 네모에

도트를 입히면 젤다의 전설1이 되는거고

각진 폴리곤 그래픽을 입히면 시간의 오카리나가 되고

고퀄리티 그래픽을 입히면 야생의 숨결이 된다.

서로 다른걸 하고

서로 다른걸 밀어내는것같지만

사실은 그래픽만 다르고 똑같은거다.

어릴적 초딩사이에서 유명하던

가장 어려운 게임

네모는 동그라미를 피해야 움직여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왜 네모가 동그라미에 맞으면 안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실제로 맞아보고, 저건 피해야하는 것이라고 학습한다.

하지만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선

꼬꼬가 링크를 공격한다.

우리는 왜 꼬꼬를 피해다녀야하는지 알 수 있다.

꼬꼬가 링크를 공격하는거라고 알 수 있기 때문에

꼬꼬가 아니라 똥이나 가시가 저렇게 있으면

굳이 맞아볼 필요도 없이

피해야한다고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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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래픽의 역할은 많이 있지만 크게 봐서 이거다

1. 심미적효과

2. 만들어진 게임에 개연성(동기)을 부여

3. 플레이어가 해야하는일을 알려준다.

2번과 3번은 패미컴으로도 가능하다.

그래픽무새는 1번의 심미적효과만을 가지고

"그래픽이 안좋으면 게임도 아니지" 하고 지랄하는거다.

물론 그래픽은 중요하다.

그래픽이 좋아지면 표현력이 좋아져서 2번과 3번을 하기 쉬워진다.

그래픽에 의존하는 fps게임도 있다.

하지만 그래픽이 ​게임성을 판가름하는 잣대가 되지는 않는다는거다.

결론)그래픽=게임성이 아니니 그래픽무새는 제발 닥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