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중고 거래 비판하는 애들 논리가 첫 번째로 중고 시장 때문에 판매량이 감소한다는 건데

이건 중고 시장으로 인해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부분도 있고 감소하는 부분도 있어서 게임의 중고 거래가 완전히 금지되지 않는 한

실제 영향이 어떨 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음

중고 시장의 존재로 인해서 신품 구매의 부담이 확 줄어드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시스템셀러 급 대작을 제외하고 좀 애매한 게임들의 판매량 증진에는 분명히 도움이 될 거임

딱 3~4만원이면 사겠다 싶은 게임이 64,800으로 나오면 그냥 사서 한 번 즐기고 빠르게 되파는 거지

이런 사람들은 중고 시장 없으면 아예 그 게임 사지도 않을 사람들임

반면에 젤다 야숨급 게임들은 가격이 무슨 15만원씩 하지 않는 이상 다들 일단 사고 보기 때문에 중고 시장때문에 좀 피해 보는 부분도 있겠지

그리고 갤 보니까 무슨 게임 중고 거래가 불법인 줄 아는 사람이 있는데 미국 포함 우리나라도 현행법 상 물리적 형태가 있는 소프트웨어의 재판매는 합법이다

카트리지나 CD 형태에 소프트웨어 담아서 파는 건 '배포'고, DL로 파는 건 '전송'인데

현행법상 저작권자의 배포권은 적법한 구매자에게 충분한 이득을 얻고 판매했을 경우 구매자의 배포권에까지는 미치지 못함. 다시 되파는 건 완전히 자유임

다만 DL로 '전송'받은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구매자가 그걸 다시 되팔았을 때 소프트웨어를 삭제했는지 여부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금지하고 있음

(이번에 프랑스에서 스팀에서 '전송'받은 소프트도 중고 거래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긴 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아님)

암튼 게임 포함 소프트웨어가 등장한 시기부터 지금까지 중고거래가 없었던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뇌내망상으로 우리끼리 제작사한테 피해가 가네 마네 해도

서로 절대 설득 못함. 실제 피해가 갈 지 이득이 갈 지 비교할 대상이 없는데 니네가 어케 아냐 그걸